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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MBTI 물어보지 마세요" 2024-06-25 16:55:37
중 자신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아는 나의 모습을 맹인 영역(Blind area)이라 지칭하는데, 회사에서는 이 영역을 확인하면 채용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컬처핏 면접에서는 일종의 맹인 영역에 해당하는 인적 데이터인 평판 조회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평판 조회는 지원자와 함께 일했던 동료 혹은 선후임이 작성하...
탈북 장애인 유엔서 첫 증언…"北에선 집에 갇혀 지내" 2024-03-18 21:58:33
맹인·농아학교가 있다고는 들었지만 상류층 자제만 다닐 수 있다"며 "방송에 시각장애인이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나와서 우수하면 저렇게 할 수 있나보다 생각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씨는 진학하기 어려운 현실 앞에 체념하고 독학으로 미싱을 배워 재봉 일을 하며 생계를 꾸리다 지금의 남편과 만나...
"이제 학교에 못가"…아프간 6학년 여학생들 눈물의 졸업 2023-12-26 15:54:19
없고, 학교에도 못 간다"며 깊은 실망감을 표했다. 로자 오툰바예바 유엔 아프가니스탄 지원단장은 탈레반 정책으로 아프간 여성들이 여러 방면에서 나날이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프간 교육부가 최근 남학생만 다니는 종교학교 마드라사에서 전 연령의 여성이 공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지만, 현대...
[오늘의 arte] 이벤트 : 안드라스 쉬프 독주회 2023-09-21 18:47:34
김현호의 ‘바벨의 도서관’ ● 맹인학교 최고의 모범생에게 닥친 위기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의 카를로스는 맹인학교의 모범생이며 ‘인싸(인사이더) 중의 인싸’다. 카를로스는 맹인학교 운영자의 절대 신뢰를 받으며 동시에 학생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는 존재다. 신입생 이그나시오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눈 다친 군인, 그 곁에 네 발의 천사가 있었다 2023-09-21 18:40:59
‘맹인을 인도하는 맹인’ 속에, 13세기 중국 족자화인 ‘황하의 봄’ 안에도 시각장애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개와 함께 걷고 있다. 개들이 사람의 눈이 돼준 역사는 100년을 훌쩍 넘는다. 영국 미국 뉴질랜드 일본 등 34개국 100여 곳엔 안내견 양성 기관이 있다. 안내견 수는 2만여 마리. 매년 3000여 마리가 분양된다....
"저 사람 노망났네"…자기 몸 줄로 묶은 '스타'에 발칵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5-27 07:00:16
볼품없었습니다. 말재주도 없었고 학교에서는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어머니는 8살 때 정신질환으로 입원했습니다.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랑도 터너의 성격이 괴팍해지는 걸 막진 못했습니다. 성격은 안 좋아도 그림 실력만큼은 제대로였습니다. 터너가 영국 미술계의 스타로 떠오르기 시작한 건 불과 스물한 살이던...
"녹내장 실명"…15년간 시각장애인으로 산 女 '놀라운 반전' 2022-01-13 19:31:03
노력했다. 맹인학교에서 점자를 배우고 아이스스케이팅, 카약, 캠핑 등 평소 즐겼던 야외활동을 지속했다. 그 과정에서 지팡이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탓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지만, 행복을 잃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생활했다. 녹내장 진단을 받고 15년이 흐른 2018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우연히 안과를 방문한 파크는...
[박성완 칼럼] '우산 의전' 논란의 가벼움 2021-08-30 17:28:48
초등학교 다닐 때였다. 학교 친구의 엄마라며 전화가 왔다. 흥분해 있었다. 어딘가 손톱에 좀 긁힌 사진을 이어서 보냈다. 우리 아이가 그랬다고 따졌다. 아이가 폭력적인 듯 말해 기분이 상했다. 하지만 무조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리고 딸 아이를 혼냈다. 표정에는 억울함이 배어 나왔다. 다음날 같이 놀았다는 다른...
시각장애인 美애널리스트 신순규 "견고한 삶 살면 코로나 이길 수 있어요" 2021-07-14 17:47:05
맹인학교 초청으로 15세에 홀로 도미했다. 하버드대(심리학 학사), 매사추세츠공대(경영학·조직학 박사) 등 명문대를 졸업한 뒤 월가 최초의 시각장애인 애널리스트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JP모간과 브라운브러더스해리먼 등 유명 투자은행에서 27년째 회사채 담당 애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억과 시간의 축적…'판박이' 판을 깬 판화 2020-12-20 17:05:27
서 교수는 “맹인학교에서의 ‘찾아가는 판화’ 수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판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40주년 기념전을 열지 못했는데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지방의 문화 소외 지역에서 열고 싶다”고 밝혔다. 전시는 내년 1월 14일까지.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