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권태는 기회다 2024-09-24 13:57:29
말이다. ‘어진 성품’을 비유한 이 말은 맹자(孟子)의 ‘고자(告子)’ 편에 나온다. “하늘에서 내려주신 벼슬인 ‘천작(天爵)’과 사람이 수여한 벼슬인 ‘인작(人爵)’이라는 것이 있다. 어짊, 의로움, 충성, 신의 등 좋은 일을 즐겨 하며 싫증 내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천작이다[仁義忠信 樂善不倦 此天爵也]....
[기고] 北, 정치적 시각 버리고 수해지원 수용해야 2024-08-06 17:53:16
경색 여부와 상관없이 진행돼왔다. 맹자가 말했듯이, 모든 인간은 생각이나 판단을 초월해 존재하는 의식과 감정 밑바닥에 깔린 본성, 즉 측은지심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북한이 우리의 수해 지원 제안을 곡해하고 러시아 등 친북 국가의 제안만 선택적으로 수용하겠다는 것은 북한 스스로 인도주의 지원을 정치적 시각으로...
[기고] 연금개혁, 100년을 내다보자 2024-06-02 18:35:58
맹자가 왕에게 물었다. “화살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한 병사가 겁을 먹고 한 50보쯤 도망치다가 문득 앞을 보니 100보쯤 도망친 병사가 보였습니다. 그러자 50보 도망간 병사가 100보 도망간 병사를 보고 ‘이런 비겁한 놈’이라며 비웃었습니다. 왕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요?” 왕이 왜 싱거운 것을 묻느냐는 듯 답했다....
[김병희의 광고마케팅 기상도] 브랜드도 '맹모삼천'…좋은 환경서 좋은 광고 꽃핀다 2024-02-14 18:12:40
맹모삼천(孟母三遷).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 환경을 바꾸려고 세 번이나 이사했다는 일화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를 이제 광고 환경에도 적용해야 할 듯싶다. 기업을 광고의 어머니라고 한다면, 좋은 환경을 찾아 고군분투하며 광모삼천(廣母三遷)이라도 해야 할 판이다. 브랜드 안전의 핵심 개념은 맥락효과다. 맥락에...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아버지를 이기려면 열정을 가져라 2023-11-28 14:36:46
때 쓰는 말이다. 맹자(孟子) 만장편(萬章篇) 상(上)에 나온다. “요(堯) 임금의 아들 단주(丹舟)는 불초하고, 순(舜)임금의 아들 역시 불초하며, 순임금이 요 임금을 도운 것과 우 임금이 순임금을 도운 것은 오래되었으며, 요와 순임금이 백성들에게 오랫동안 은혜를 베푸셨다.” 요임금과 순임금의 두 분 아들이 똑똑하지...
[인사] 홈플러스 ; 한국씨티은행 ; 현대해상 등 2023-09-27 17:13:29
팀 주범식▷산업기술혁신연구원 이종민▷인증심사팀 고재걸▷시상운영팀 양미현▷회원지원팀 김영석▷인재개발서비스팀 홍명기▷연구소운영지원팀 이정직▷기술인력지원팀 윤영근▷기술혁신지원팀 장성욱◎소장▷대전사무소 임영 ◈농촌경제연구원◎승진▷선임연구위원 김성우▷연구위원 차원규▷책임행정원 맹자경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가족이 먼저다 2023-09-12 10:50:09
공손추(公孫丑) 상편에 나온다. 맹자가 공손추에게 가르친 내용이다. 원문은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가 즐겁고, 집안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 때때로 불이 나는 것을 방비하고 밤마다 도둑이 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子孝雙親樂 家和萬事成 時時防火發 夜夜備賊來]”이다. 아버지는 맹자가 가족의 화목이 얼마나...
[이응준의 시선] 거짓말쟁이 양치기 이론 2023-05-18 18:04:42
해소하고 승화시킨다. 도덕은 공자 맹자가 아니다. 도덕은 ‘직업도덕’이다. 우리는 우리 모두를 동시대인이라고 착각하기에 우리의 분란(紛亂)을 이해 못하는 것이다. 자신을 모르는 자는 늘 화가 나 있고, 자신의 노동이 뭔지 모르는 자는 항상 타인을 공격한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악령》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갈등을 해소하려면 명분을 만들어라 2023-05-16 14:50:21
나라를 다스릴 때 농업을 관장했다. 맹자는 “우 임금과 후직은 태평성대에 세 번 자기 집 문 앞을 지나면서도 들어가지 못했고, 제자 안회(顔回)는 난세에 가난하게 살면서도 안빈낙도(安貧樂道)의 태도를 잃지 않아 공자가 그들을 어질게 여겼다”고 했다. 맹자는 안회도 태평성대에 살았다면 우 임금이나 후직처럼...
중국 청년들이 다시 루쉰을 읽기 시작한 이유 2023-04-27 11:23:06
지식인들을 풍자합니다. 근대화의 물결이 거센데 '공자왈 맹자왈' 옛 학문만 곱씹는, 시대에 뒤처진 모습을 비꼰 거죠. 루쉰은 중국을 노리는 제국주의 국가들을 향해 매서운 비판을 했던 것만큼이나 '혁신하지 않는 중국'에도 날선 비판을 합니다. '아Q정전'을 쓴 루쉰은 중국 대표 작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