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포항에서 듣는 바다의 노래…"글로벌 축제다운 다채로움 보여줄 것" 2024-10-28 17:26:55
보다 히사이시 조 ‘인생의 회전목마’ 오징어 게임 모음곡 등 친숙한 음악도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또,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출연한다. 이들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와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3악장'을 아카펠라로 선보인다. 주요 공연들 외에도 두 명의 아티스트로...
'5개 현' 첼로 들고 온 문태국 "거칠면서도 인간적 바흐 음색 들려줄 것" 2024-10-07 18:26:49
첼로 모음곡 6번’ 중 ‘가보트’를 들려줬다. 스틸 현과 함께 양의 창자 등을 꼬아 만든 거트 현(아래 두 줄)을 장착한 2대의 첼로와 바로크식으로 개량된 활을 든 문태국은 사나우면서도 포근한 음색으로 바로크시대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내비쳤다. 2014년 파블로 카살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아르떼 칼럼] 언제나 처음인 '오늘' 2024-08-30 17:46:59
모음곡의 찬란함에 도달해 있었다. 3시간을 올곧이 쏟아낸 연주자에게 우렁찬 박수를 보내며 만약 앙코르가 있다면 1번 모음곡의 프렐류드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리고 예상대로 앙코르가 이어졌다. 3시간 전 무대를 연 곡이었다. 똑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첼리스트가 똑같은 음을 연주했지만, 그것은 전혀 다른 음악이었다....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카운터테너 이동규 리사이틀 2024-08-21 18:33:35
모음곡’ 연주에서 1번 모음곡의 프렐류드를 앙코르 곡으로 한 번 더 연주했다. 하지만 그것은 같은 음일지언정 같은 음악은 아니었다. 매 순간 충실하게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자 노력한다면 음악 작품을 다시 들었을 때 그저 흘려들었을 때와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 더하우스콘서트 대표 강선애의 ‘스무살 하콘 기획자...
20세기 음악 역동성 보여준 최수열과 신창용 2024-08-15 17:26:56
바흐와 같은 바로크 시대 작곡가들이 모음곡의 형식으로 즐겨 사용한 사라반드라든가 지그, 쿠랑트 같은 곡들은 모두 유럽 농민들의 춤곡 스텝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문제는 클래식 음악으로 승화된 이런 재료들을 연주자들이 어떻게 연주하는가에 달려 있다. 클래식 음악가들이 이런 곡을 연주할 때면 여전히 정통 고전...
익숙했던 바흐 무반주 첼로곡…악기 바꿨더니 '새로운 맛' 됐다 2024-08-13 18:29:35
기쁨이 꽃피었다. 3부에 따로 연주한 모음곡 6번은 높은 음역 때문인지 여성의 서사처럼 다가왔다. 본래 피콜로 첼로를 위해 작곡한 모음곡에서 비스펠베이는 비브라토를 훨씬 많이 사용하고 시시각각 바뀌는 호흡을 능수능란하게 화려한 기교로 처리했다. 백미는 가장 음표가 적은 사라방드들이 장식했다. 희미하게 포진한...
한국 빛내는 젊은 음악가들 한자리 2024-08-12 18:44:11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4번 중 ‘프렐류드’, ‘사라반드’, 브람스 비올라 소나타 2번 등을 선보인다. 4일 공연하는 피아니스트 김동영은 미국 줄리아드음대를 거쳐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수재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번, 라벨의 ‘거울’, 쇼팽 피아노 소나타 2번, 쇼팽 발라드 4번...
무더위 씻어줄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2024-08-04 17:01:12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관현악 모음곡 ‘셰에라자드’를 들려준다. 유센 형제의 듀오 연주(7일)와 영국의 이모젠 쿠퍼 경(8일), 독일의 율리우스 아살(10일) 등 해외 피아니스트들의 무대도 이어진다. 쿠퍼 경은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리즈국제피아노콩쿠르 심사위원장을 맡을 인물로 2021년 영국 훈...
역시 '파리의 에투알' 박세은…월드 클래스 발레를 선물하다 2024-07-24 18:15:49
첫 무대(들리브 모음곡 파드되, 돈키호테 3막 파드되)마다 작품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채 남녀 2인무의 매력을 잘 살려내지 못한 건 못내 아쉬웠다. 첫 무대의 당혹스러움을 감탄으로 바꿔낸 구원투수는 박세은이었다. 그는 두 프로그램 모두 두 번째 선수로 나서며 ‘월드 클래스’는 분명 다르다는 점을 객석에 완벽히...
박세은 "나는 파리의 에투알…포기를 몰라요" 2024-07-17 17:53:32
그만큼 어떤 무대든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들리브 모음곡’ 파드되(2인무)를 포함한 A 프로그램은 20~21일, ‘르 파르크’ 3막 파드되를 포함한 B 프로그램은 23~24일 관객과 만난다. “1년 전부터 공연을 준비했는데 끝이 없었어요. 자려고 누워도 ‘더 좋은 작품 없나?’ 고민을 계속했죠. 그렇게 만든 공연이라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