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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한 '소방관'에 바친다…곽경택, 신파 쏙 뺀 진정성 [종합] 2024-11-25 18:19:46
희생을 기리는 것이 분명하지만 그것으로 관객에게 (관람을) 호소하는 것은 연출자로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소방관들의 장례식 장면도 담담히 촬영됐다. 곽 감독은 "장례식 동영상을 많이 보면서 울기도 했는데, 장례식장에서 주인공 철웅이가 진섭의 대를 이어 멋있는 소방관으로 탄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려한 무대 명불허전이지만 아쉬운 노래…갈 길 먼 알라딘 2024-11-25 17:59:41
격한 편이다. 첫술에 배부르긴 어려운 무대였다. 개막 공연 알라딘이었던 서경수의 발목 부상으로 김준수가 갑자기 투입됐다.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배우지만 이날 그의 가사 전달력은 좋지 못했다. 활기차고 명랑한 캐릭터인 알라딘에게 그의 특유의 쇳소리가 이질적으로 들리기도 했다. 지니 역의 정성화는 베테랑 배우...
'음주운전' 곽도원 복귀작 '소방관'…감독 "분량 줄이려 편집 안 해" 2024-11-25 16:47:31
희생을 기리는 영화가 분명하지만, 그것으로 관객에게 호소하는 것은 연출자로서 부끄럽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신, 요즘 세상이 바뀌어서 저도 넷플릭스나 OTT 영화들을 보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많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조금 무겁긴 하지만 터칭 될 수 있는 감정 느껴볼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 될...
한 달 일찍 피어난 발레의 꽃…각양각색의 '호두까기 인형' 2024-11-21 18:26:27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받고, 무대는 소녀의 꿈으로 바뀐다. 대부의 마술로 소녀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호두까기 인형은 왕자로 변신해 펼쳐지는 환상적인 내용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등급의 무용수들이 주역으로 캐스팅되는 작품이다. 전막 내내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데,...
NCT 도영, 반짝이는 청춘의 목소리…1만5000명 홀린 '보컬 밀당' [리뷰] 2024-11-03 18:34:16
알차게 채웠던 완성도 높은 수록곡들과 최근 발표한 프로젝트 음원 무대들이 마음을 위로했다. '17', '내가 됐으면 해'를 청량하게 소화한 데 이어 '깊은 밤을 날아서'를 커버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겼다. 도영의 음색과 깊은 감성이 도드라지는 발라드 무대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피아노 연...
장애의 벽 허물고 감동 안겨준 K-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2024-10-31 23:36:14
이날 우리 국악을 오케스트라 곡으로 편곡한 ‘축연무’와 영화음악 ‘더 프린스 오브 이집트’, 베토벤 교향곡 5번 1,2,3,4악장,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소프라노와 함께하는 ‘오 솔레미오’ ‘아름다운 나라’, 10월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 ‘잊혀진 계절’ 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김대성 KTL 이사는 인사말을...
포항에서 듣는 바다의 노래…"글로벌 축제다운 다채로움 보여줄 것" 2024-10-28 17:26:55
6일 무대에 올라 관객에게 현악사중주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유신은 "현악사중주 연주는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등 다른 클래식 음악에 비해 걸작이 많은 분야"라며 "음악에서 오는 감동이나 영감이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일에는 하이든의 '현악 사중주 6번'과 슈만의...
세계적 성악가들의 겨울나그네에 흠뻑 빠져든 가을 2024-10-28 17:24:53
보스트리지는 전주가 시작되자 무대 오른편을 보며 먼 산을 보듯 노래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70분간 겨울나그네를 듣는 객석에서는 눈물을 닦는 관객이 보였다. 관객과 연주자가 호흡하며 흘러간 시(詩)와 음(音)의 시간이었다. 성남아트센터에서 노래한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는 아쉬케나지, 브렌델뿐만 아니라...
빈필과 조성진, 농도짙은 앙상블로 빚어낸 환상의 하모니 2024-10-27 14:27:57
순간의 깜짝 포르찬도(특히 세게)로 관객뿐 아니라 무대위 단원들까지도 깜짝 놀라게 했다. 빈필의 색깔로 그려낸 ‘영웅의 생애’ 2부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였다. 앙상블이 흔들리며 다소 산만하게 시작했으나, 이내 바로 잡으며 높은 수준의 ‘영웅의 생애’를 보여주었다. 이날이 빈 필의 최고...
韓 팬들 울린 日 우타고코로 리에 목소리…"할머니 돼도 노래하고파" [인터뷰+] 2024-10-22 14:41:11
노래하려고 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제비꽃' 무대는 '2024 트롯 걸즈 재팬' 콘서트에서 먼저 선보였다. 우타고코로 리에는 당시를 떠올리며 "무대를 보여드린다는 점에서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원곡과 비교해서 많이 바뀌어서 관객분들이 인트로를 듣고 '이게 무슨 곡이지?'라는 반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