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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 칼럼] 진화하는 원격근무 2020-02-26 18:25:11
이 과정에서 문선공(文選工)이 사라졌고, 조판대는 컴퓨터로 대체됐으며, 두꺼운 스크랩북은 컴퓨터파일과 포털이 대신한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비약적인 발전이 신문사 풍경을 바꿔놓은 것이다. 취재기자들은 편집국에 자기 책상이 없고, 주로 외부에서 원격근무를 한다. 기자의 가방에는 원고지와 볼펜 대신 노트북PC,...
책 읽는 맛이 다르다…김유정 단편 소설집 활판 인쇄로 출간 2019-07-07 10:00:03
하나씩 만들고, 문선공이 원고에 필요한 활자를 찾아 인쇄판을 짜는 고된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빛을 볼 수 있었다. 컴퓨터에 밀려 사라져 가던 활판 인쇄기 등을 구해 김유정 작가의 고향인 강원 춘천시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에 둥지를 튼 책과인쇄박물관이 향토색 짙은 그의 작품 3권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번에 출간한...
사라진 활판인쇄 다시 만나는 '진달래꽃' '못잊어' 2018-07-18 12:16:54
눌림에 따라 글자의 깊이와 농담이 다르면서 현재 최첨단 오프셋 인쇄에서 표현할 수 없는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중략) 수많은 활자를 만든 주조 장인의 이야기와 원고를 손에 들고 한 자 한 자 문선하여 조판한 문선공과 조판공의 손놀림을 떠올린다면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각 권 85쪽, 2만5천원....
[세계문화사 '콕' 찌르기] (12) 미래에 없어질 직업 2016-03-28 07:01:01
동판에 새기는 장치도 있었다. 문선공(文選工)은 글자 그대로 문자를 뽑아내는 사람이다.기자들과 외부 필자의 육필원고를 보고 알맞은 크기의 활자를 찾아 판을 만드는 인력이다(외부 필자의 원고도 이메일로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필자의 집에 직접 찾아가 받아 오거나 우편을 활용해야 했다) 신문 용지 크기의 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