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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극과 극' 평가…"투기자본" vs "증시 저평가 해소" 2024-11-28 06:05:03
상장사의 기습적인 유상증자나 물적 분할, '쪼개기' 상장, 최대주주에 유리한 비율로 이뤄지는 계열사 합병, 지배권 유지를 위한 자사주 맞교환 등 일반주주들의 권리를 크게 훼손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 이 같은 일련의 사태를 겪은 개인투자자들 입장에선 공개적으로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기치로 내걸고...
상법 대신 나온 자본시장법…재계 "우려 여전" 2024-11-27 17:37:44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는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계에선 “산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상법 개정안과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가장 우려하는 건 ‘합병 결의 시 주주 이익 고려 노력 의무 조항’이다. 재계 관계자는 “모든 주주의 이익을 고려하는 것이 불가능할 뿐...
기업 여론 듣는다면서…정부·野 "4대그룹만 나와라" 논란 [금융당국 포커스] 2024-11-27 10:30:15
추진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설명하고 재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부는 이 같은 각계 의견수렴과 협의를 거쳐 연내에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여론 수렴 방식을 놓고 논란이 불거졌다. 상장사 가운데 4대 그룹 사장단만 초청해서다. 정부가 추진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소액주주...
정부 '소액주주 보호' 자본시장법 이달 발표 2024-11-27 01:29:43
나서기로 약속하는 한편 자본시장법에 대한 재계의 입장을 최 부총리에게 전달했다. 정부는 소액주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의 물적분할 재상장 및 합병·분할과 관련한 자본시장법을 손질하기로 했다. 기업 물적분할 이후 신설 자회사를 상장하는 경우 심사를 강화하는 기간을 종전 5년에서 무기한으로 늘리기로 했다....
숨돌린 이재명 광폭 행보…'尹 임기 단축' 주장 이석연과 28일 회동 2024-11-26 17:55:29
자기자본으로 주식 발행하기 어려워진다. 전적으로 정부의 무능과 무관심, 무지 때문"이라고 윤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상법 개정안과 가상자산 과세 문제 등 경제 현안과 관련한 당의 의사 결정에도 신속하게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의 정책 트레이드 마크인 '먹사니즘(먹고 사는 문제)'을...
이재명 "우량주를 불량주로 만들건가"…상법 개정 필요성 강조 2024-11-26 13:26:36
"물적 분할 합병해서 알맹이를 쏙 빼먹어도 아무 문제 없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빼먹으려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이 대표는 "경제, 산업 정책의 부재가 주식시장과 우리 기업의 미래와 희망을 꺾어놓는다"며 "주가 조작과 통정매매 등 온갖 불공정거래가 횡행하는 주식시장에 누가 투자하겠나"라고 지적했다....
금융 상품도 '사람마다 가격 오락가락' 시대 오나…"대책 시급" 2024-11-24 07:00:03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은 자본금 요건, 물적 요건, 인적 요건(대주주 적격성과 정보관리 전문성 등)을 모두 만족해야 참여를 할 수 있다. 의료·통신 분야에서도 새로 선보이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배상 보험 가입 등의 물적 요건만 요구해 그 장벽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정부가 내놓는 금융 마이데이터...
삼성·SK 등 16곳 주요기업 사장단 긴급성명…"상법 개정 멈춰달라"(종합) 2024-11-21 10:51:52
경우 많은 기업은 소송 남발과 해외 투기자본의 공격에 시달려 이사회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지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도 상당한 애로를 겪을 것"이라며 "결국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훼손되고 우리 증시의 밸류 다운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기업의 경영 합리화를 위한 사업 재편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소수...
비계열사 간 합병은 산식 적용 제외…공시·외부평가 강화 2024-11-19 11:16:35
위한 제도적 장치가 강화된다.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26일부터 관련 규정과 시행령이 시행된다. 19일 금융위원회는 M&A 제도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비계열사간 합병가액 산정규제 개선, △공시 강화,...
금융당국, 합병가액 외부평가·합병공시 강화 2024-11-19 11:01:07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구체적 합병가액 산식을 직접적으로 규율해 기업간 자율적 교섭에 따른 구조개선을 저해한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미국이나 일본, 유럽 등 해외 주요국은 합병가액을 직접 규제하는 대신 공시와 외부평가를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다. 자본시장법 시행령에는 주권상장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