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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국적 논란과 도쿄 코리아타운의 탄생 2024-11-20 17:50:38
더 이상 명령을 내릴 수 없는 존재가 된다. 미군정이 제시한 헌법 초안을 일본이 뒤집은 부분이 ‘피플(People)’이라는 단어다. 원안에는 ‘주권의 원천인 피플’, 일본어로 인민(人民)이었는데 ‘천황의 백성’이라는 의미인 신민(臣民)에서 파생된 ‘국민(國民)’, 국가의 백성으로 바꾼 것이다. 그런데 조선 출신들은...
[시사이슈 찬반토론] 학기제 개편, 국제적 조류인가 혼란의 씨앗인가? 2024-10-14 10:00:24
적용하며 4월 신학기제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어 미군정 시기에는 미국 학기제를 적용해 다시 9월 신학기제로 바뀌었다. 이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입학시험을 가장 덥고 장마철인 8월 말에 시행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53년부터 다시 4월 신학기제를 시행하다가 1961년 5·16 군사정부 때부터 혹한기인 1~2월을...
[사설] 7세에서 6세로 학령 당기는 스웨덴…한국도 재추진할 만 2024-09-22 17:37:55
후 1947년 미군정이 유치원은 만 4~5세, 초등학교는 만 6~11세가 다니는 ‘6-3-3-4제’를 수립한 뒤 우리나라 학제는 80년 가까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학교 재학 기간이 길고 한국 남성의 평균 취업 연령이 다른 선진국보다 5년가량 늦다는 등의 지적으로 역대 대부분 정부에서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앞당기려고 했지만...
[책마을] "해방정국의 비극은 중도 온건파의 부재" 2024-08-30 18:31:06
해방 직후 1945년부터 3년간 이어진 미군정 기간의 현대사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해방정국의 희생자 대부분은 같은 세력 내부 갈등으로 내쳐졌다고 주장한다. 같은 이데올로기 집단 내에서도 중도 온건 노선을 배신이나 변절 또는 기회주의자로 보는 극단적인 이념에 사로잡혀 있던 시대여서다. 저자는 “중도 온건파가 설...
이대 동문들, 野 김준혁 추가 고발…金 "의정 방해 행위" 2024-06-20 11:49:12
후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지지자들을 향해 당부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한 사실이 총선 기간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의원, 이대 맞고소 2024-06-19 21:49:24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한 사실이 22대 총선 기간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에 이화학당과 김활란 전 이대 총장 유족이 김 의원을 고소했고, 이대 동문들도 김 의원에 대한 추가 고발을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이화학당, '이대생 성상납 발언' 김준혁 고소…金 "악의적 공격" 2024-06-18 15:53:05
함께 국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조사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그런 것에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건국은 '기적' 2024-05-13 10:00:22
2권은 해방된 조국으로 돌아온 이승만이 미군정과 싸워서 이긴 기록을 담았다. 1945년 10월 이승만이 한국에 돌아와 1948년 8월 건국하기까지 엄청난 소용돌이가 몰아쳤다. 미군정이 좌우합작 노선을 지원하는 가운데 공산주의자들이 판을 쳤지만, 이승만은 초대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저자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외국인에게 "일어로 말해라" 요구한 日 선술집, 논란 끝에 휴점 2024-04-24 05:19:41
귀찮아서 일본어로밖에 응대하지 않을 뿐이다. 미군정 시대도 아니고 술집 영업을 하는데 영어로 응대할 필요가 있는가. 일본에 오면 일본 문화를 따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계속되는 비판에 A씨는 결국 무기한 휴점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 21일 다시 엑스에 글 올려 "가벼운 마음에 중얼거린 내용에 대해 매우 불쾌해하신...
'막말 논란' 김준혁 지역구 무효표 4696표 달해…"구사일생" 2024-04-12 10:44:43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다만 김 당선인은 논문을 근거로 '김활란이 성 접대를 주도했다는 기록이 있다'고 반박했고,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해당 논문에는 '성 상납'은 물론이고 '성 접대를 주도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