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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절의 20세기 갇힌 한반도…역동적 '문화국가'로 출구전략 짜라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2024-09-22 18:17:01
민영익이 내준 별장 취운정에서 개혁 설계도를 그렸다. 조망과 처방, 한국 최초의 근대국가 구상인 이 그렇게 나왔다. 갑오경장 당시 실행하려 했지만 조선의 기운은 이미 쇠락한 뒤였다. 제3편 ‘방국의 권리’에서 주권국가와 인민의 요건을 논했다. 입헌군주제의 조선적 표현인 군민공치, 근대적 시장윤리인 경려(競勵)...
서대문 밖으로 몰려간 군인들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1-12 17:07:02
집은 갑신정변에서 민영익이 자상을 입자 선교사 알렌이 묄렌도르프의 집으로 데려가 치료해 준 현장이고 나중에 독일 공사관이 된다) 민겸호의 아들이 충정로의 주인공 민영환이다. 민영환의 별서(별장)가 지금의 프랑스대사관 자리였다고 하니, 아마도 민영환의 아버지 민겸호가 경기 관찰사 시절 경기감영 지척인 충정로...
떡 장수에서 외교관, 기업인으로 변신한 이하영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중림동 이야기] 2023-08-17 17:17:58
이하영은 알렌에게 영어를 배웠고 갑신정변 후 민영익을 치료하며 고종의 신임을 얻은 알렌의 천거로 고종의 영어 통역관이 되었다. 이하영이 어떤 영어를 구사했는지, 그가 한 요리를 알렌이 먹을 수 있었을지 의문이 남지만 그는 일약 외아문 주사가 되었다. 1888년 박정양이 주미공사로 갈 때 2등서기관이 되어 1등서기...
1월 수산물에 과메기·김·홍합…측맵시산호는 이달의 해양생물 2021-12-31 06:00:00
1월의 등대는 송대말…해양유물은 민영익 '해옥'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해양수산부는 새해 1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과메기·김·홍합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과메기는 등 푸른 생선인 청어와 꽁치를 바닷바람으로 건조해 만든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피로회복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민영익 서예 작품 등 369점 추가 구매 2021-05-17 11:00:06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민영익 서예 작품 등 369점 추가 구매 총 해양 유물 2천500여 점 확보…2024년 개관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구한말 개화사상가이자 문인 화가인 민영익(1860∼1914)의 서예 작품 등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건설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소바도 우리 민족이었어'…당신이 몰랐던 이야기 [임락근의 식스센스] 2021-01-11 09:51:18
민영익이 보빙사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 통역을 담당했던 인물이기도 한데요. 조선에 발령을 받은 뒤 전국 곳곳을 여행하는 그는 전주에 들려 김성근 전라도 관찰사와 식사한 것에 대해 메모를 남겼습니다. 이 메모를 보면 메뉴에 ‘베르미첼리’라는 단어가 나오는데요. 베르미첼리는 이탈리아 파스타의 일종입니다. 당연히...
‘차이나는 클라스’, 대한민국 최초 왕립 병원 '광혜원'…그 시작은? 2020-12-24 17:41:00
칼을 맞아 중상을 입은 명성황후의 친척 민영익의 봉합수술을 집도해 그를 살렸다. 이에 고종 황제가 크게 감격하여 앨런의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기로 하였는데, 앨런은 소원은 ‘한국 백성들과 황제를 위해 병원을 세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탄생한 것이 조선 최초의 왕립 병원 광혜원이었다. 또한 대한민국의...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10주년, 중요유물 95건 다시 꺼냈다(종합) 2019-06-19 17:21:14
민영익 그림, 색상이 곱고 화려한 민화, 청자나 백자와는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분청사기 등이 눈길을 끈다. 한편 4층 제1전시실 명품도자전도 개편해 새로운 유물을 일부 선보인다. 전시품은 국보 3건과 보물 14건을 포함해 모두 37건이다. 도자기마다 전시 출품 이력과 간단한 설명을 기록해 붙였다. 아울러 박물관...
구한말 외교관 알렌 "고종은 끔찍할 정도로 나약한 사람" 2019-05-20 10:33:14
오하이오주에서 태어난 알렌은 1884년 내한해 그해 민영익을 치료한 것이 계기가 돼 왕실 의사 겸 정치고문이 됐고, 1887년 주미 전권공사 박정양과 함께 미국으로 갔다. 이어 1889년 한국에 다시 들어온 뒤 이듬해 주한 미국공사 서기관으로 임명됐고, 외교관으로 근무하다 을사늑약이 체결된 1905년에 고국으로 돌아갔다....
나라를 개인재산 취급한 고종…화폐 마구 찍어내 인플레 불 질러 2019-01-04 17:33:18
신임하는 민영익이 그 사실을 청에 밀고했다. 그러고선 홍콩으로 도망쳤다. 고종은 청에 의해 폐위될 위기에까지 몰렸다. 제후와 대부가 다른 방향으로 분산하는 조선 정치의 한 장면이었다.을미사변과 아관파천청·일전쟁으로 종주국 청이 일본에 의해 쫓겨났다. 그러자 러시아가 간섭했다. 일본은 눈물을 머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