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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기의 개똥法학] 판사에게 '팬'이 없는 이유 2024-11-24 16:56:37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판결에서 주요 공소 사실이 유죄로 인정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하필 선고가 있던 날 다른 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갔는데, 삼엄한 경비 속에 이 대표를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이 따로 집회를 하면서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
[민철기의 개똥法학] 사법부에도 '투자'가 필요한 이유 2024-10-06 16:30:38
지난달 말 판사 임용에 필요한 최소 법조 경력을 10년에서 5년으로 낮추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관 임용에 필요한 최소 법조 경력이 늘어날수록 우수 자원 확보가 어려워지고, 법관 고령화로 사건 처리가 지연될 것이라는 사법부 내외의 우려를 반영한 결과다. 이는 ‘법조일원화’를 완화하는...
[민철기의 개똥法학] 탄핵의 일상화, 갈등의 극단화 2024-08-04 17:04:12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탄핵’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동관·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이상인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안동완·손준성·이정섭·이희동·임홍석·강백신·김영철·박상용·엄희준 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발의했다. 최근에는...
의료계의 사법부 비난 유감 [민철기의 개똥法학] 2024-06-03 15:07:28
의대 증원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다. 최근 서울고법은 의대 증원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등의 신청을 기각 또는 각하하였다. 그러나 서울고법의 이번 결정에 대해 법원이 정부의 손을 들어주었다거나 의대 증원의 정당성을 인정했다고 이해한다면, 이는 집행정지 사건의...
[민철기의 개똥法학] 사법부의 의대 증원 판단, 제대로 읽는 법 2024-06-02 17:49:45
의대 증원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다. 최근 서울고등법원은 의대 증원의 집행을 정지해 달라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등의 신청을 기각 또는 각하했다. 그런데 서울고법의 결정을 ‘법원이 정부의 손을 들어줬다’, ‘의대 증원의 정당성을 인정했다’고 이해한다면 잘못된 해석이다....
[민철기의 개똥法학] 사법농단 의혹사건이 남긴 것 2024-03-10 18:11:31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고영한 전 대법관, 박병대 전 대법관,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사법부 구성원에 대한 1심 판결이 최근 마무리됐다. 기소된 14명 중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죄 판결이 확정됐거나 전부 무죄가 선고돼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일부 유죄 판결을 받은 3명이...
구조조정 JTBC, 올해엔 다를까 …"아픔 더 이상 없도록" [종합] 2024-01-30 15:29:54
진행된 '2024 JTBC 예능 간담회'에 임 본부장과 황교진 CP, 민철기 CP, 김은정 CP, 손창우 CP가 참석해 올해 새롭게 선보일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JTBC 측은 지난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배우반상회'를 시작으로 3월엔 '연애남매', 4월에는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민철기의 개똥法학] 동기와 보상의 상관관계 2024-01-17 18:16:25
외재적 동기 부여의 영향력을 중시하는 후자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두 시각의 중간 어딘가에 정답이 있겠지만,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면 지금은 보상체계를 강화할 시점이 아닐까.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했다면 그 후에는 과감한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민철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민철기의 개똥法학] 사법부의 지혜를 기다리며 2023-11-22 18:08:33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는 유명한 기도문을 남겼다. 신임 대법원장을 포함한 사법부 구성원들에게도 바로 이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법부의 지혜는 법의 울타리 안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것이기도 하다. 민철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민철기의 개똥法학] 영장재판은 '법의 심판'이 아니다 2023-10-04 18:04:59
정치적 고려가 있다는 의심을 초래할 뿐이다. 아마도 검찰은 유죄를 입증하기 위해, 이 대표와 변호인 측은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재판 과정에서 날 선 공방을 벌일 것이다. 그러니 검찰은 검찰의 일을, 변호인은 변호인의 일을, 그리고 법원은 법원의 일을 하면 된다. 늘 그래왔듯이 말이다. 민철기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