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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싫어했던 기득권과 함께…86세대 돌풍의 매를 맞다 2024-08-08 17:09:15
박동호(설경구)와 정수진(김희애), ‘돌풍’ 속 두 주인공은 서 있는 곳이 다르지만 모두 86세대적인 인물이다. ‘대의는 간데없고 술수만 나부껴’돌풍의 시나리오를 쓴 박경수 작가는 1969년생으로 86세대의 일원이다. 2012년 대선에는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하며 보다 가까이서 86세대 정치인을 지켜볼 기회도 있었다....
"진실은 이게 문제야, 너무 늦게 드러나거든"…정의의 외피 쓴 타락의 언어 2024-08-08 17:05:48
나는 ‘박동호’와 ‘정수진’의 대사를 수시로 활용한다. 입안에 장전하고 있다가 틈만 나면 발사하는 식이다. 누군가가 실없이 웃는 순간을 보면 놓치지 않고 말한다. “웃어. 곧 울게 될 테니까.” 왜 이제야 깨달았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하는 누군가를 보면 이때다 싶어 끼어든다. “진실은 이게 문제야. 너무 늦게...
드라마 ‘돌풍’이 만든 한국 정치 콘텐츠 시장의 전환점 [김희경의 컬처 인사이트] 2024-07-16 13:33:46
히어로가 되어 돌풍을 만들어낸다. 시청자들은 그런 박동호에 감정을 투영하고, 정치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나아가 이 작품 대사엔 곳곳에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정치 혐오와 염증도 녹아 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고 하지만 이 나라에 빛은 없다. 어둠이 더 큰 어둠을 상대하고 ...
"노무현 전 대통령 같아"…실존 정치인 묘하게 닮은 '돌풍' 2024-07-03 20:00:01
모든 것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박동호는 뚝심 있는 검사였다가 정계에 입문해 대통령의 위치에까지 오른다. 하지만 그의 최후는 여전히 국민들에게 충격으로 남아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박동호의 대항마이자 '장일준의 왼팔'로 불리던 경제부총리 정수진은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세상 청소하겠다"…설경구가 볼펜까지 갈아버린 믹서기 2024-07-03 14:39:23
뽑으려는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 분)와 이에 맞서는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분) 사이의 정치적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단순한 정치 드라마를 넘어 인간의 욕망과 권력의 본질을 찾아가는 가운데 볼펜까지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믹서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정수진과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가던 박동호는 '돌풍'...
김희애 "정치 드라마 부담? 내 출연작은 다 문제작" [인터뷰+] 2024-07-03 12:28:58
가진 두 인물, 박동호와 정수진의 격정적인 대립을 그린다. 치열한 정치 대결 속 인물의 감정이 돌풍처럼 몰아치는 전재 속에 배우 설경구와 김희애가 각각 박동호, 정수진으로 분했다. 김희애는 한국 여성 캐릭터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김희애가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 없던 강렬한...
설경구 "'돌풍' 절벽 최후, 특정 정치인 연상? 완벽한 판타지" [인터뷰+] 2024-07-03 12:12:08
박동호, 정수진으로 분했다. 설경구는 "20여년 전에 아침드라마를 찍긴 했지만, 드라마로서는 신인이 맞다"며 "A팀, B팀이 움직이면 배우는 못 쉰다고 하는데,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여유 있게 찍는 편이었다"고 전했다. 설경구가 연기한 박동호는 초심을 잃고 타락해 버린 대통령 ‘장일준’에게 하야를 요구했다가 되려...
'돌풍'이 돌풍 일으킬까, 김희애·설경구가 선사할 카타르시스 [종합] 2024-06-25 14:33:02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기로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 역의 설경구, 박동호의 폭주를 막아,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야심가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의 김희애가 주연을 맡았다. 설경구는 "작년 이맘때 촬영이 끝났는데, 1년 만에 공개하게 됐다"며 "김희애 매니저를 통해 작품 이야기를 듣게 됐다. '혹시 드라마를 ...
설경구 "첫 드라마 '돌풍', 김희애 매니저 덕분에…" 2024-06-25 11:44:32
묻히기로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 역의 설경구, 박동호의 폭주를 막아,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야심가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의 김희애가 주연을 맡았다. 설경구는 "영화 '킹메이커'는 정확한 모티브가 있었는데, 그 틀을 벗어날 수 없었다"며 "박동호는 판타지적 인물이다. 어쩌면 정치판의 바랐던 인물, 상상...
'돌풍' 박경수 "답답한 현실 담아냈다" 2024-06-25 11:36:13
전했다. 박 작가가 언급한 박동호는 부패한 세력을 쓸어버리기 위해 기꺼이 손에 피를 묻히기로 결심한 국무총리로 배우 설경구가 연기한다. 박동호의 폭주를 막아, 차기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야심가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엔 김희애가 캐스팅됐다. 한편 '돌풍'은 오는 28일 공개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