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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인권변호사' 이세중 前 변협 회장 별세 2024-10-17 00:25:01
반공법 위반 사건 등 굵직한 시국 사건을 변호했다. 1984년 조영래·박원순 변호사 등과 함께 ‘망원동 수재’ 사건을 변론해 국가 배상을 받아냈다. 고인은 1993년 변협 회장, 1998~2000년 KBS 이사장, 2005~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2006년 변협 인권재단 초대 이사장 등을 지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중근...
'유럽 간첩단' 누명 쓰고 징역 7년…55년만에 '무죄' 2024-07-10 06:11:06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국가보안법·반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82) 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3일 확정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생이던 김씨는 1966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유학하던 중 북한 공작원과 접선해 지령 서신을 전달하고 사회주의 관련 서적을 읽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김...
이원석 검찰총장, 납북·귀환 어부 100여명 명예회복 지시 2024-07-09 11:07:14
이후 반공법·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선장·기관장은 대체로 실형을, 선원들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번 명예 회복 조치는 당시 귀환한 어부 160명 중 이미 재심이 청구된 이들을 제외한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대검은 97명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6명에 대해 불기소로 처분을 변경하도록...
조총련 행사 참석 비판에…"위법 없었다"는 윤미향 2023-09-05 18:09:09
귀걸이, 이른바 막걸리 반공법 시대로 회귀하고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의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에선 이날까지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를 두고 “공생관계에 있는 윤 의원에 대해 보호막을 치고 방탄을 계속하는 것은 ‘초록은 동색’이라는 것을 증명한다”며 “선택적인 침묵을...
"고문에 허위 진술"...어부들, 간첩 누명 벗었다 2023-06-23 17:50:36
사건에 이어 진행한 또 다른 납북귀환어부 2명의 재판에서도 이날 모든 절차를 모두 마무리 짓고 무죄 판결을 내렸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달 춘천지법에서 국가보안법 또는 반공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았던 납북귀환 어부 32명이 재심에서 전원 무죄를 선고받는 등 재심을 통한 무죄 선고가 이어지고 있다. 춘천지검은...
반세기만의 재심...간첩 누명 벗을까 2023-06-15 17:38:50
1·2심 재판 모두 신씨의 반공법·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무죄 선고하고, 탈출로 인한 수산업법 위반과 국가보안법 일부 혐의만 유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검찰 상고로 열린 대법원판결에서는 기소된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자격정지 3년 형이 확정됐다. 신씨는 "한국으로 귀환 후...
"北 나쁘지 않을 수도" 한마디에 3년 옥살이…47년만 무죄 2023-05-11 19:02:09
열린 반공법위반죄 사건 관련 재심 선고 공판에서 울산지법이 6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방에서 군 복무 중이던 1976년 부대 뒷산에서 대남 선전 전단을 주워서 보고 동료들에게 "실제로 이북에 가보면 그렇게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라고 말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실형을 선고받고 1976년...
국보법 위반으로 5년 옥살이…40년 만의 재심서 '무죄' 2023-05-02 10:45:32
강규태)는 김모씨(65)의 국가보안법·반공법 위반 재심에서 최근 김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는 1980년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광주시 모 대학의 연구회와 동아리에서 북한 방송을 청취하고 정치적 행위를 찬양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검찰은 "김씨는 북한이 토지개혁에 성공한 것은 분명하다는 취지로 말했다"며...
'신군부 검열 맞서다 옥고' 언론인 42년 만에 일부 무죄 2022-10-06 18:35:13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반공법 위반 행위가 국가 존립과 안전을 위태롭게 하거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큰 위해를 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으로 감형했다. 고인은 16·17대 국회의원을 지내다가 2011년 별세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법과 사랑 실천하신 '교실 밖 스승'…산민 한승헌 변호사님 편히 쉬소서 2022-04-25 17:47:28
알려지지 않은 사연이 있다. 산민 선생이 반공법 위반으로 수감 중일 때, 읽고 싶은 책이 있어도 철저한 검열로 반입이 자유롭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저작권법 관련 도서는 교도소에서 불온서적으로 의심하거나 문제 삼지 않아 여러 권을 읽었는데, 국내 전공자가 없던 탓에 전문가가 될 수 있었다고 회고록 등에 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