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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약자 복지 확대도 좋지만 과속은 경계해야 2024-07-26 17:33:12
복지 사업에서 수급자를 정하는 잣대로 삼는 기준 중위소득을 내년에 6.42%(4인 가구 기준) 인상하기로 했다. 올해 월 572만9913원에서 내년엔 월 609만7773원으로 올린다. 중위소득을 복지 정책 기준으로 삼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폭 인상이다. 기준 중위소득 인상률은 2017~2018년 1%대, 2019~2021년 2%대에 그쳤고...
[단독] '권고사직' 당한 척 타간 실업급여…적발땐 토해내게 한다 2024-07-24 17:59:29
지난 16일 실업급여 부정수급과 반복 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5년간 5회 이상 반복 수급자의 수급액을 최대 50% 감액하는 내용을 정부안으로 발의했다. 유독 1년 이내 짧은 기간만 일하고 비자발적으로 퇴직(해고 등)하는 직원이 많은 사업장은 사업주 부담 고용보험료를 최대 40% 추가 부과하는 내용도 담겼다. 곽용희 기자...
실업급여 반복 수급하면 '50% 감액'…법안 재추진 2024-07-16 10:21:05
일부 개정안의 경우 5년간 3회 이상 구직급여를 지급받은 반복 수급자에 대해 급여액을 감액하는 내용이다. 세부 감액 기준은 시행령에 위임할 예정인데 이전 개정안엔 5년간 3회 10%, 4회 25%, 5회 40%, 6회 이상은 50% 감액으로 제시됐다. 또 구직급여를 다시 받기 위한 대기기간을 기존 7일에서 최대 4주까지 연장할...
실업급여 반복 수급하면 최대 50% 감액…법안 재추진 2024-07-16 10:00:04
실업급여를 반복수급한 수급자의 급여일액을 최대 50% 감액하는 법안이 재추진된다. 실업자의 재취업 유도 기능을 강화하고 일부 수급자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21대 국회 임기만료로 폐기되어 재추진이 필요한 고용노동부 소관 8건 개정안을...
최저임금 인상에…실업급여 상·하한액 격차 1808원 불과 2024-07-14 18:30:57
정부는 다음주 반복 수급자의 실업급여 감액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고용보험법 개정에 나설 예정이지만 실업급여 하한액 개편 내용은 제외할 방침이다. 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하한액 개편 없이는 실업급여 반복 수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곽용희/강경민 기자 kyh@hankyung.com
[천자칼럼] 실업급여인지, 월급인지 2024-07-08 17:41:04
등으로 재원을 충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업급여 반복 수급자가 11만 명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제도 손질에 나섰다고 한다. 5년간 3회 이상 반복 수급자를 대상으로 최대 50% 감액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문 정부 때인 2021년 발의돼 3년 가까이 국회에서 잠자다가 결국 폐기된 전례가...
[단독] 혀 내두르는 실업급여 반복수령 2024-07-07 17:47:39
반복수급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이들 반복수급자의 실업급여 하루 수령액을 최대 50% 감액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달 고용보험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본지 5월8일자 A1, 3면 참조 7일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동일사업장 실업급여 반복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실업급여 삭감 안된다"…청년 노동자 반발 2024-05-27 14:03:09
정부가 실업급여 반복수급자에 대한 수급액 감액을 다시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청년 노동자들은 "고용안정을 보장하는 게 우선"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민주노총은 27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청년 노동자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불안으로 인한 반복수급은 부정수급이 아니다"라며 정부의 관련 개정안...
"실업급여 시럽 아니다"…청년 노동자들 '반발' 2024-05-27 13:44:59
받는 반복 수급자의 수급액을 최대 50%까지 삭감하는 개정안이 비정규직 청년들의 안전망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27일 민주노총 청년위원회는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청년 노동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겨레 민주노총 청년특별위원장과 청년 조합원 20명이 정부의...
"실업급여 세 번째 받을 땐 절반만"...고용부, 개정안 입법예고 2024-05-21 18:21:07
"반복수급자 대부분이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이고 고용상황이 여전히 어렵고 임금체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구직급여 수급이 제한되면 생계의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구직급여 반복수급을 제한할 것이 아니라 노동시장 내 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 정책적 대안 마련이 우선"이라며 "입법예고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