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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60년 시인이 새긴 ‘정신의 지문’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11-22 00:06:43
펼친 그가 손글씨로 한 땀 한 땀 ‘정신의 지문(指紋)’(‘낱말이 나를 깨운다’)을 아로새기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등 출간. 김달진문학상,...
시원한 보컬에 포근한 위로…태연이라 가능한 '레터 투 마이셀프' [신곡in가요] 2024-11-18 18:18:36
장르다. 가사는 스스로를 아프게 했던 과거의 자신에게 지금의 화자가 보내는 진솔한 편지다. 따스한 위로의 메시지가 태연의 시원한 보컬과 어우러져 강한 쾌감을 안긴다. I wrote a letter to myself 서툴게도 써내리는 맘속 더 깊이 눌러왔던 말 다 쏟아낸 순간 선명해 Voices in my head My head, my head, my head, my...
美국방 지명자 성비위 일파만파…'돈 주고 비공개 합의' 인정 2024-11-18 12:07:38
인물이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에 보낸 편지를 입수했다며 사건의 사실관계와 본질에 대한 인식이 헤그세스 측의 주장과 상반된다고 전했다. 이 의혹은 2017년 공화당 여성 당원 모임에 연사 자격으로 참석한 헤그세스가 이날 밤 머물던 숙소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여성은 행사 닷새 후 헤그세...
'오징어게임2' 미로계단에 투영된 네덜란드 판화 거장 에셔의 작품세계 2024-11-11 08:00:01
아닌 애매한 위치에 있던 그는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평소 생각을 이렇게 밝혔다. “우리는 삶에서 늘 위로 올라가고 있다고 상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려 뼈 빠지게 일합니다. 하지만 결국 한 발짝도 더 멀리, 더 높이 올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포기하고 내려가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이 모든 ...
NCT 도영, 반짝이는 청춘의 목소리…1만5000명 홀린 '보컬 밀당' [리뷰] 2024-11-03 18:34:16
사람이야'라는 말이 팬분이 제게 준 편지의 한 구절이었다. 그 편지를 곡으로 만들어봤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분이 절 굉장히 많이 사랑해 주지 않냐. 지치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도 나를 믿어주는 여러분들이 있는데 망가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저도 여러분을 너무 소중하게 생각하게 돼서 여러분들이 어디서든...
진짜 샹그릴라는 어디 있을까 [고두현의 아침 시편] 2024-10-25 01:13:15
뒤로 이어지는 ‘다시, 샹그릴라’ ‘여강고성(麗江古城)에서’ 등의 연작 또한 설산의 달빛처럼 환하게 읽히는 작품입니다. ■ 고두현 시인 : 199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 『늦게 온 소포』,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달의 뒷면을 보다』, 『오래된 길이 돌아서서 나를 바라볼 때』 등 출간. 김달진문학상,...
김재중, 비행기서 만난 이수만에 손편지 "날 만들어 준 분" 2024-10-16 15:44:43
내릴 때 편지를 전했다는 김재중은 마음을 전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었다고. 이후 김재중은 김희철을 통해 이수만의 반응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수만이 다른 자리에서 자랑 아닌 자랑을 여러 번 했다는 것. 김재중은 "얼마 전에 재중이를 만났는데, 나한테 편지를 주더라고~ 근데 재중이가 누구더라~"라며...
"트럼프 1기 국방, '북한 미사일 격추권' 위임받고 체육복 취침" 2024-10-15 18:37:02
일컫던 김 위원장과의 편지를 우드워드에게 건네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2019년 12월 5일 백악관에서 진행한 인터뷰 때에는 그의 집무실 책상 한쪽에 김 위원장과 주고받은 편지들을 모아놓은 바인더가 있었다고 한다. 또 다른 한쪽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미소 지으며 악수하는 모습이 담긴 커다란 사진이...
라이즈 승한, 결국 팀 탈퇴…"저 때문에 싸우는 것 가슴 아파" 2024-10-14 00:52:56
커뮤니티에 편지를 올려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팬분들께도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에게도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회사에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와 멤버들, 그리고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면서 "라이즈를 사랑해...
[한경에세이] 종을 넘는 사랑 2024-10-11 18:22:39
수의학으로 유명한 캘리포니아대에서 편지가 날아왔다. 이쁜이를 치료했던 수의사 선생님이 이쁜이(Ipuni) 이름으로 수의학과에 기부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너무나 감사했다. 마음이 불안하고 허전할 때 동물이나 식물을 친구로 들여 정성을 다해 보자. 그들이 주는 믿음과 사랑은 지친 영혼을 따뜻하게 보듬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