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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K과학소설 매력이죠" 2025-01-19 17:29:07
4월 18일 발표된다. 정 작가는 “후보에 든 건 번역자인 안톤 허의 역량이 90%”라고 번역가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한국 SF는 인문학적이지만 과학을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는다는 지적도 받는데, 진입 장벽이 높지 않으면서 따뜻한 관점에서 인간성을 성찰하는 게 한국 SF의 특징”이라며 “한국 SF는 자부심을 가질 만...
[고침] 국제(한강 노벨문학상에 중남미 주목…"브라질엔…) 2024-10-13 00:08:54
보였다. '소년이 온다' 브라질 포르투갈어판 번역자인 김지윤 상파울루대(USP)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에 "브라질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 3개('소년이 온다'·'채식주의자'·'흰')가 번역 출간됐다"면서 "브라질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운 편이었는데,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더...
하마터면 묻힐 뻔했던 보물…한강 노벨문학상 숨은 주역은 2024-10-11 10:19:12
추가로 번역, 포르토벨로 출판사를 통해 영미권 독자들에게 내놨다. 한강의 '희랍어 시간'은 대형 출판사인 펭귄 랜덤하우스 산하 헤이미시 해밀턴을 통해 출판됐다. 다만 채식주의자를 번역했던 스미스는 여전히 희랍어 시간의 영문판 출판 과정에 공동 번역자로 참여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한강으로 주목받는 독립출판사…"시장 외면해도 중요작가 소개" 2024-10-11 09:31:12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한강의 '희랍어 시간'은 대형 출판사인 펭귄 랜덤하우스 산하 헤이미시 해밀턴을 통해 출판됐다. 다만 채식주의자를 번역했던 스미스는 여전히 희랍어 시간의 영문판 출판 과정에 공동 번역자로 참여했다. [https://youtu.be/c6an-DXrITU]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한강 노벨문학상에 중남미 주목…"브라질엔 작품연구자도 있어" 2024-10-11 01:42:05
보였다. '소년이 온다' 브라질 포르투갈어판 번역자인 김지윤 상파울루대(USP)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연합뉴스에 "브라질에서 한강 작가의 작품 3개('소년이 온다'·'채식주의자'·'흰')가 번역 출간됐다"면서 "브라질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운 편이었는데, 노벨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더...
"官 주도 규제개혁 성공 못해…민간의 눈으로 봐야 성과 나올 것" 2024-09-01 17:48:26
낸 번역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의 책을 프린스턴대 동문이자 매제인 김경환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와 공동 번역해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2015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을 맡아 정치에 입문했다. 이어 20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공천을 받았다. 정책 전문성을...
황석영 '철도원 삼대', 부커상 인터내셔널 1차 후보...한국 작가 3년 연속 2024-03-12 16:08:32
출간됐다. 영어로는 지난해 번역됐다. 번역자인 소라 김 러셀, 조세핀 배는 이번에 황석영과 함께 부커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는 서울 영등포를 배경으로 구한말부터 현대에 이르는 한국 근현대사 속 시대의 격변을 살아간 철도 노동자 삼대의 이야기를 손자의 시점에서 회상하며 전개하는 이야기다. 1989년 방북 때...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싸락눈이 검고 짙은 눈썹을 때리니 2024-01-16 17:59:32
일이다. 국내에도 여러 번역자에 의해 다양한 판본이 나와 있지만, 이번에는 작심하고 영어 원서를 구해서 더듬거리며 읽고 있다. 는 지브란이 스무 해 넘게 구상하고 마흔 살에 영어로 써서 크노프 출판사에서 냈다. 가 나온 뒤 “이것은 피에 적신 책이고 상처받은 마음에서 나오는 절규”라는 평가와 찬사가 잇따랐다....
[책마을] 새해 다짐으로 '안 해' 어때요? 2024-01-05 18:45:38
게 이 작품의 매력이죠. 번역자에 따라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 혹은 “안 하는 편이 좋겠습니다”로 번역되는 바틀비의 말은 자본주의에 대한 저항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부속품처럼 살아가는 인간의 우울증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바틀비의 무기력은 무명 작가 멜빌의 좌절이 투영된 거라고 보기도 해요. 는 멜빌이...
[책마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2023-08-25 19:30:26
마지막 문장 말이에요. 한국어 번역자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고 옮겼어요. “내일은 내일의 바람이 분다”는 일본어 속담과 비슷하지요. 인종차별적 작품이라는 매서운 비판을 받으면서도 쉽사리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는 소설입니다. 매력적인 이야기는 때로 무서울 정도로 강인한 생명력을 지닙니다. 구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