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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합의체, 손배채권서 유족연금 공제 순서 '상속 후'로 판례 변경 2024-11-21 16:44:25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6년 9월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유턴을 시도하는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로 사망했다. B씨와 두 자녀는 배상 책임이 있는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사학연금법은 직무상유족연금을 지급받을 수...
경쟁 유튜버 얼굴에 '두꺼비' 합성…대법 "모욕죄 해당" 2024-11-21 10:38:34
"최근 영상 편집·합성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합성 사진 등을 이용한 모욕 범행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시각적 수단만을 사용한 모욕이라 하더라도 그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입는 피해나 범행의 가벌성 정도는 언어적 수단을 사용한 경우와 비교해 차이가 없다"는 법리를 내놓았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공매도 과징금' 엇갈린 판결…재량권이 갈랐다 2024-11-20 17:39:59
법원에서 엇갈리는 판단이 나온 만큼 치열한 법리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매도는 주문만으로 위법”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고은설)는 지난 14일 퀀트인자산운용이 증선위를 상대로 “과징금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퀀트인은 2021년...
'압구정 롤스로이스남' 징역 10년 확정…대법 "도주치사는 무죄" 2024-11-20 14:06:00
위반(위험운전치사) 및 약물 운전으로 인한 도로교통법 위반 부분만 유죄로 인정했다. 대법원도 원심 판단이 정당하다고 봤다. 상고심 재판부는 "원심 무죄 부분 판단에 특정범죄가중법 위반(도주치사)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김혜경 '벌금 150만원' 판결 불복에 검찰도 항소…"양형 부당" 2024-11-20 13:33:56
암묵적 의사 결합이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그러자 김씨 변호인은 선고 직후 "추론에 의한 유죄판결"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지난 18일 항소했다. 그동안 혐의를 전면 부인한 점 등을 고려하면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양형부당 등을 주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양측의 항소장이 접수되면서 김씨 항소심은 수원고등법원에서...
일본서 도난당해 한국 온 고려불상…일본 반환 서면보증 추진 2024-11-19 20:37:06
소유권이 넘어간 것으로 보면 ‘취득 시효’ 법리에 따른 것이었다. 대법원 판단 이후 부석사는 불상을 간논지로 보내기 전 100일 동안 법요(불교 의식)를 치르고 싶다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간논지는 ‘확실한 반환’을 조건으로 용인하겠다느 뜻을 밝혔다. 이에 부석사를 비롯한 한국 불교계가 ‘확실한 반환’을 서면...
교도 "韓불교계, '도난 밀반입' 고려불상 日반환 서면보증 추진" 2024-11-19 20:00:57
넘어간 것으로 보는 '취득 시효' 법리에 따라 불상 소유권이 정상적으로 간논지에 넘어갔다고 봤다. 고려 불상은 7년간의 소송전 끝에 일본 사찰의 소유권이 인정됐지만, 지금까지 반환은 이뤄지지 않았다. 불상은 높이 50.5㎝, 무게 38.6㎏이다. psh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파업 동참 요구 '피켓팅' 어디까지 허용될까 2024-11-19 18:09:30
68140-261, 1998.7.10). 이러한 법리 하에 대법원은, 피켓팅 과정에서 사업장 출입을 방해하거나 노동조합이 조합원들과 공모하여 회사 공장의 정문을 실력으로 점거하고 미리 준비한 자물쇠를 채워 봉쇄한 다음, 회사측 경비원들의 접근을 제지하고 회사측에서 동원한 수송용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거나, 회사의 대리점을...
성관계 촬영물 유포 협박했지만…대법 "소지 입증 못하면 처벌 못해" 2024-11-19 12:00:01
재판부는 이러한 법리에 비춰 "피해자가 수사기관에서 촬영물의 존재를 확인한 적이 없다고 했고, 피고인이 사용한 휴대전화 2대에서도 촬영물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를 겁주기 위해 실제로 성관계 동영상이 있는 것처럼 거짓말한 것이라고 진술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분 공소사실은 범죄의 증명이...
'선거법 위반' 김혜경, 1심 선고 불복해 항소 2024-11-18 21:13:24
및 법리오해, 양형부당 등을 주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씨는 이 대표의 당내 대선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21년 8월2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올해 2월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