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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다큐멘터리 영화제서 국내 우수 작품 알린다 2024-11-14 12:00:17
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의 사랑을 받았던 변동림의 사랑과 예술을 다룬 '동림, 향안'(리즈웰) 등 7편이다. 16일 열리는 투자 설명회에서는 국내 우수 다큐멘터리 기획안을 영국, 이탈리아, 독일, 호주 등 방송사 및 제작사, 투자사에 소개하고 투자 유치 및 국제 공동제작의 기회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18일부터...
시인 '이상'이 만든 건물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2-02 18:08:51
이명래 동생 이순석이 차린 낙랑파라에서 변동림을 만나 결혼했고 일본으로 떠났다가 병이 도져 죽는다. 그가 죽기 전에 변동림에게 했던 마지막 말은 "아 멜론이 먹고 싶다"였다고 한다. 경찰청의 위압적인 건물만이 덩그러니 통일로를 지킨다.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의주통 연초공장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경찰청 뒤편...
'고약왕 동생'이 만든 경성 모던 다방…이상도 단골이었다네 2024-01-18 17:56:22
알았겠는가. 이상은 변동림에게 ‘너 나랑 죽을래? 사귈래? 아니면 나랑 살래?’ 하며 청혼했고, 몇 개월 뒤 정릉골짜기 흥천사에서 결혼했다. 이상은 금홍이와 헤어진 뒤 헛헛한 마음에 말이 통하는 모던걸 동림에게 끌렸고, 변동림은 퇴폐적 우수에 가득 찬 이상의 분위기에 마음을 놓아버렸다. 그들의 만남을 제공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예 디자이너' 이순석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1-02 17:50:19
이상은 변동림에게 ‘너 나랑 죽을래? 사귈래? 아니면 나랑 살래?’라고 청혼했고 몇 개월 뒤 정릉골짜기 흥천사에서 결혼했다. 이상은 금홍이와 헤어진 뒤 헛헛한 마음에 말이 통하는 모던걸 동림에게 끌렸고 변동림은 퇴폐적 우수에 가득 찬 이상의 분위기에 마음을 놓아버렸다. 그들의 만남을 제공한 낙랑파라, 그...
화가 김환기가 살던…최고급 '충정아파트' (2)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3-10-13 18:12:46
했던 그였다. 그가 소설가 ’이상‘의 부인이었던 변동림에게 준 자신의 다른 이름 ’향안(鄕岸)‘은 멀리 육지의 언덕을 그리워한 마음이 실려 있다. 이곳에 살았다는 흔적은 1940년 4월에 발간된 문학잡지 '문장'에도 보인다. 김환기는 삽화를 자주 그렸지만 청록파가 대거 등단했던 이 잡지에 수필도 많이 썼다....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요시다 유니 개인전 '알케미' 2023-08-18 18:25:45
이은아의 ‘머글과 덕후 사이’ 그는 변동림이었고, 김향안이었다 뮤지컬 ‘라흐 헤스트’의 변동림과 김향안은 같은 사람이다. 그들 역시 한 사람으로부터 분리된 인물이지만 서로 갈등하거나 파괴하려는 충동을 갖고 있지 않다. 오히려 그들은 언니와 동생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서로에게 질문하고 답한다. 중요한 선택에...
이상의 아내였던 김환기의 아내 김향안, 그는 '자체발광 예술가' 2023-07-25 18:22:55
미술평론가, 서양화가인 김향안(본명 변동림)은 시인 이상과 결혼했다가 이상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결혼 생활이 4개월 만에 끝났다. 이후 화가 김환기와 재혼해 여생을 보낸 실존 인물이다. 뮤지컬은 ‘예술가의 아내’로서의 김향안뿐만 아니라 스스로 꿈 많고 재능 있는 아티스트였던 그의 모습을 비춘다. 작품은 ...
왜 인생의 진실은 지나간 뒤에야 알 수 있을까?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3-06-06 17:36:40
시전하던 이상이 이화여전 영문과 출신인 변동림과 만나 선본 곳도 ‘낙랑파라’였다. 몇 해 뒤 ‘낙랑파라’는 배우 김연실이 인수하고, 이순석은 해방 이듬해 서울미대 교수로 부임해 후학을 가르치다가 1970년에 정년퇴임한다. 나는 집에서 나와 카페에 간다. 날마다 카페에 가는 것은 내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할...
CJ문화재단, 창작 뮤지컬 지원작 4편 선정 2020-05-12 17:22:47
화가 김환기의 부인이기도 했던 여인 변동림의 사랑과 예술 이야기를 다뤘다. ‘세인트 소피아’(양소연 극작, 이승현 작곡)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죄와 벌’에서 조연이던 소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주체적 여성의 시각으로 원작을 재해석했다. ‘엄마는 열여섯’(유아라 극작, 정경인 작곡)은 함께 살아도 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