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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 칼럼] 준비 안 된 치킨게임은 도박이다 2019-07-17 18:13:03
인조는 병자년(1636년) 3월(음력) 팔도에 하달한 이 교서에서 후금과의 관계가 파국에 이르러 조만간 전쟁이 일어날 듯하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평안감사 홍명구에게 보낸 문서가 마침 본국으로 돌아가던 후금 사신 일행에 탈취돼 홍타이지의 손에 들어갔던 것. 홍타이지는 형제국으로 지내기로 한...
"조선 유일 통신사행렬도, 1636년 아닌 1764년께 제작" 2019-07-01 16:08:09
'병자년(1636) 통신사행'이라고 적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 역사학자인 미우라 히로유키는 견해가 달랐다. 그는 1922년 '1764년 2월 통신사가 에도에 도착한 마지막을 생각하며 일을 재미있게 그린 것 같다'고 썼다. 이후 '통신사행렬도' 제작 시기와 관련해 학계에서는 1655년, 1682년, 1711년...
선진국인 청나라를 배우자는 조선의 '국부론'…북학파 지식인으로 기술혁신과 무역 강조했죠 2019-03-25 09:01:36
후기 사회에선 꼭 그렇지도 않았다. 정묘년과 병자년의 전란을 겪은 뒤 조선 지식인 사회에선 반청(反淸) 사상이 팽배해 있었기 때문이다.북학파는 비록 오랑캐라고 할지라도 법과 제도가 우수하면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학의》에는 “중국을 배우자”는 표현이 스무 번쯤 반복해 나온다....
[책마을] 병자호란 미스터리…전쟁을 끝낸 건 천연두였다? 2019-02-21 18:35:48
후금(後金)의 한(汗)이었던 홍타이지는 병자년이 되자 조선에 사신을 보내 명나라와의 관계를 끊고 자신을 황제로 모시라고 요구했다. 조선은 거부했다. 하지만 홍타이지는 그해 4월 11일 황제 즉위식을 거행하고 마침 심양에 머무르고 있던 조선 사신 나덕헌과 이확에게도 삼궤구고두(三九叩頭)의 예를 강요했다. 두 ...
[박동휘 기자의 한반도는 지금](북방 접경도시를 가다) ①동북아 첩보전의 중심지, 중국 선양 2018-09-14 18:12:00
배후를 안전하게 해야했다. 홍타이지가 병자년(1636년)에 직접 대군을 이끌고 조선 정벌에 나선 것은 필연일 수 밖에 없었다. 전쟁의 결과, 조선의 임금은 수십만명의 볼모를 선양으로 보내야했다. 소현세자는 지금의 한인 거주지역인 서탑 어딘가에 세자관을 짓고, 오랑캐의 나라 청의 눈부신 발전을 지켜봐야했을 것이다....
[연합이매진] 안동 천등산 봉정사 2018-06-11 08:01:03
병자년 봄에 나는 종제인 수령과 이 절에 깃들어 여러 차례 이곳에서 놀았다." 말년의 퇴계는 병을 핑계로 벼슬을 그만두고 다시 고향에 내려와 이곳에서 후학을 가르쳤다. 폭포를 만드는 바위는 그저 '물 떨어지는 곳'이라는 뜻의 '낙수대'(落水臺)로 불렸지만, 이황이 오나라 사람인 육사형의 시에 있는...
반크, 日 '독도 왜곡 교육' 맞서 독도 서예 엽서 배포 2018-02-01 14:54:53
일본이 스스로 한국의 독도 주권을 인정한 돗토리현 답변(1694년)·원록구병자년 조선주착안 일권지각서(1696년), 태정관 지령(1877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1951년) 등의 내용을 기술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일본 정부가 고교 과정에 '영토' 관련 과목을 신설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왜곡 교육...
영화 ‘남한산성’, 소설 ‘남한산성’과 어떤 차이 있을까 2017-10-02 18:02:38
원작소설 ‘남한산성’은 1636년 병자년 겨울, 47일 동안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에서 벌어진 말과 말의 싸움, 삶과 죽음의 등치에 관한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낱낱의 기록을 담았다. ‘남한산성’은 쓰러진 왕조의 들판에도 대의는 꽃처럼 피어날 것이라며 결사항쟁을 고집한 척화파 김상헌, 역적이라는 말을 들을지언정 삶의...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문화 2017-09-26 08:00:05
황동혁 감독 "380년전 과거 통해 현재를 고민하길" 170925-1010 문화-0059 18:46 혹독했던 병자년 겨울…원작에 충실한 웰메이드 사극 '남한산성' 170925-1069 문화-0060 20:37 "25년간 사모은 작품들 몇백 배 상승도…절대 안 파는 이유요?" 170925-1101 문화-0061 22:57 故김광석 부인 "6개월 뒤 딸 사망신고…알...
‘남한산성’, 여전히 탁한 거울에 절망케 하는 과거의 뼈아픔 (종합) 2017-09-25 19:13:45
끈다. 병자호란은 1636년 병자년(丙子年) 12월 발발한 중국 마지막 왕조 청과, 조선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다. 청군의 침입 속에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들어가 대항했지만, 군량의 부재와 병자년의 추위 탓에 성은 항전의 기력을 잃게 된다. 설상가상 왕족이 피신한 강화도의 함락까지. 이에 인조는 이듬해 정축년(丁丑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