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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냐" 수험생 당황…국어 지문 어땠길래 [2025 수능] 2024-11-14 15:38:05
및 종결 어미, 보조 용언, 조사 등에 관해 묻는 문법 문제가 출제됐다. 이에 대해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문법 지식을 묻는 원체 까다로운 문제"라고 평했다. 수학은 선택과목 '미적분' 중 26∼30번이 까다로웠던 것으로 꼽힌다. 특히 합성함수의 미분과 그래프의 개형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사전에서 사라진 '-ㅁ직하-'를 찾아서 2024-05-20 10:00:12
앞이 본용언, 뒤는 보조용언 ‘직하다’의 결합이다. 따라서 띄어쓰기도 맞춤법 47조 보조용언의 띄어쓰기 규정을 따르면 된다. 즉 원래 ‘먹었음 직하다’와 같이 띄어 쓰는 게 원칙이지만, ‘먹었음직하다’와 같이 붙여 쓴 형태도 자연스러우므로 붙여 쓰는 것도 허용한다고 했다. 이에 비해 ‘먹음직하다’에서...
실리콘밸리를 걸어 보니 2023-09-04 16:13:51
맞춤법 제5장 제3절은 보조용언을 다룬다. 제3절 제47항은 “보조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걸어 보다’가 원칙이고 ‘걸어보다’를 허용한다. ‘걷다’가 본용언이고 ‘보다’가 보조용언이 되기 때문이다. 보조용언 ‘보다’는 ‘어떤 행동을...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수필의 묘미? 뜻만 생각지 말고 어감도 고려해 봐야 2021-06-07 09:00:05
‘~어 버리다’라는 보조 용언은 행위를 함부로 했다는, ‘~려 들다’라는 보조 용언은 행동을 거칠고 다그치듯이 했다는 어감을 전한다. 따라서 ‘뱉어 버리다’, ‘따지려 든다’, ‘처신하려 든다’ 등은 ‘뱉다’, ‘따지다’, ‘처신하다’보다 주체의 격을 떨어뜨리는 말이다. 이를 고려하면 글쓴이가 ‘학자들’에...
'한민족 다른 언어 장벽 허문다' 남과 북 언어 담은 ‘겨레말큰사전’ 2022년 출간 목표 2020-10-12 12:17:00
않아 그대로 발음한다. 남한은 의존명사와 보조용언을 모두 띄어 쓰지만, 북한은 의존명사와 보조용언을 붙여 쓰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달라진 언어는 남과 북의 소통을 막았다. 언어적 소통이 막히니 서로 문화도 달라졌다. 말도, 문화도 모든 게 달라지니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더욱 어려웠다. 그럼에도 남과 북은 서...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살펴보다'는 붙이고, '마주 보다'는 띄어 쓰죠 2019-12-16 09:00:18
의미는 같은 것이다. 그러면 ‘보다’는 무엇일까? 이 역시 보조용언이다. 이처럼 보조용언이 거듭 나타날 때는 앞의 보조용언을 붙여 쓸 수 있다. 가령 ‘읽어(본용언) 볼(보조용언1) 만하다(보조용언2)’는 원칙에 따른 띄어쓰기다. 이를 ‘읽어볼 만하다’로 적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잘 살다'는 '잘 지내다', '잘살다'는 '부유하다'는 뜻 2019-12-09 09:00:18
많다. 이들은 늘 붙여 쓰는 말이다. 왜냐하면 이때는 보조용언으로 쓰인 것이라 ‘못하다’가 한 단어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되지못하다/마지못하다/참다못하다’는 ‘못하다’가 앞말(본용언)과 어울려 한 단어(합성어)로 굳어진 말이므로 언제나 붙여 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한숨짓다'는 붙이고 '미소 짓다'는 띄어 쓰죠 2019-12-02 09:00:23
띄어 쓸지 붙여 쓸지를 고민하는 경우도 잦다. ‘직하다’도 보조용언이다. 이 말은 본용언이 언제나 명사형을 취한다는 게 특이점이다. 이 역시 ‘사실임 직하다’가 원칙, ‘사실임직하다’가 허용되는 표기다. 그중 ‘믿음직하다/먹음직하다’란 말은 아예 단어가 된 말이라 늘...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3년만'과 '3년 만에'는 의미가 달라요~ 2019-11-25 09:00:21
수많은 보조용언의 용법도 띄어쓰기를 어렵게 하는 요인 중 하나다. 보조용언은 본용언과 어울려 구(句)의 구조를 이루는 것이므로 띄어 쓰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일부는 붙여 쓰는 것도 허용했다. 그 경우는 딱 두 가지다. 첫째, 본용언의 ‘-아/어’ 활용형에 보조용언이 붙는 경우다. 예컨대 ‘불이...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판문점 선언문'에서 보이는 북한말투 2018-05-14 09:02:21
기준). 그렇다면 본동사 ‘일다’에 보조용언 ‘나가다’가 어울린 말로 볼 수 있다. ‘글을 써 나가다, 열심히 해 나가다’ 할 때의 그것이다. 이때 보조동사 ‘나가다’는 한글맞춤법상 띄어 쓰는 게 원칙이지만 붙여 쓰는 것도 허용했으므로 ‘일어나가다’란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