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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 피해자에 국가가 배상" 2024-10-10 17:51:35
7500여 명은 순화교육 이후에도 1~5년 보호감호 처분을 받았다. 이들은 군부대에 수용돼 사회와 격리된 채 근로봉사, 순화교육을 명목으로 노역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지난 7월에도 보호감호 피해자들이 낸 소송에서 “상당 기간 육체적·신체적 고통을 겪었고 정상적 사회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10대 촉법소년 범죄…"돈 갈취하고 알몸사진도 요구" 주장 2024-10-08 15:30:33
경찰은 지난 7월 피해자 측 고소장이 접수되자 수사를 벌였고,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다만 가해자들은 모두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인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이어서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계획이다. 촉법소년은 감호 위탁,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1∼10호의 보호처분을 받는다....
"치료보호·감호 받은 마약중독자, 사회복귀 체계 구축해야" 2024-09-26 20:36:12
"치료보호·감호 받은 마약중독자, 사회복귀 체계 구축해야" 마약류 관리법 개정안 국회 통과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정부가 마약류 중독으로 치료보호나 치료감호를 받은 사람의 사회복귀와 재활을 위한 사후관리체계를 구축할 책임이 있음이 법률에 규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류...
"범인은 촉법소년이랍니다"…초등생 아버지의 절규 2024-07-12 20:31:36
발부받아 B군을 소년분류심사원에 위탁감호하고 있다. A양 부친은 "딸이 입은 피해도 모르고, 한번은 장롱에 들어가 있는 딸에게 '밥 먹어라' 잔소리를 한 적도 있다"며 "촉법 소년이라 처벌도 요원한데 집 앞으로 나가는 것도 벌벌 떠는 딸을 보면 눈물만 나온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생계 때문에 이사를 할...
"공권력 남용"…삼청교육대 피해자들에 국가배상 판결 2024-07-06 20:18:11
최장 40개월까지 보호감호 처분을 받았다. 보호감호 처분이 내려진 이들은 군부대에 계속 수용돼 사회와 격리된 채 근로봉사, 순화교육을 명목으로 노역을 하면서 인권이 침해되는 불이익을 겪었다. 폐지된 옛 사회보호법에 규정돼 있던 보호감호는 상습범이나 재범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게 사회 복귀를 위한 직업훈련을...
"전자발찌 차고 또…" 아동 성범죄 저지른 30대 男 2024-06-20 15:28:00
청구를 받아들여 치료감호를 추가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엘리베이터 안에서 13세 미만 아동을 위협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어린아이를 밀폐된 장소에서 겁박해 범죄를 저질러 신체적·정신적 상처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김씨는 동종전과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지...
삼청교육대에서 고초..."1억2천만원 배상" 2024-05-27 17:55:12
그는 2년간 보호감호처분을 받고 계속 근로 봉사를 하다 감호소를 거쳐 1982년 5월에야 출소할 수 있었다. 원고 측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로히어는 "당시 원고가 위헌·위법으로 선언된 계엄포고령에 의해 불법체포 감금 순화교육 등으로 정신적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고, 정부 측은 손해배상 청구 소멸시효가 지났다고...
[기고] 정신질환 범죄자 치료가 최선의 재범 예방책 2024-05-20 17:26:35
감호 판결을 받아 국립법무병원에서 최대 15년간 입원 치료받을 수 있다. 치료감호 대상이 아닌 경우 실형을 선고받으면 교도소에서, 집행유예 판결을 받으면 보호관찰과 치료 명령을 통해 지역사회 병원에서 치료받게 된다. 국립법무병원, 교도소 등 시설 내 치료를 위해서는 충분한 정신 의료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나 민간...
야단쳤다고 엄마 살해한 10대 아들…"가정폭력" 주장하더니 2024-03-25 21:00:13
소년부 송치를 요청했다. 소년부 송치 시 감호 위탁, 사회봉사 명령, 보호관찰, 소년원 송치 등 1∼10호까지의 보호처분을 받는다. 전과기록은 남지 않는다. 검찰은 사건 발생 당시 A군이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거나 행위를 통제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는 대검찰청의 정신감정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징역 20년을...
유기견 물고문·살해 후 "재미로 학대"…20대 女 '법정 최고형' 2024-02-08 10:10:56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형진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보호관찰관의 지도 및 감독, 모친의 보호 아래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면 재범 위험성을 상당히 통제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