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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확정판결…'부산 180억 전세사기' 50대 여성, 징역 15년 2024-11-20 11:03:01
활용해 형법상 사기죄에 선고할 수 있는 법정 최고형이다. A씨는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불복했다. 그러나 2심은 "원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의 판단도 마찬가지였다. 부산 지역 피해자단체에 따르면 이번 사건이 전세사기와 관련해 첫 확정판결이 난...
"우린 신탁인지 뭔지 몰라요…밀린 공사비나 주세요" [김용우의 각개전투] 2024-11-19 07:00:03
떼일 염려는 없다"고 안심한다. 부산에서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을 신축 분양하는 A사업장도 마찬가지였다. 신탁사가 제시한 직접지급합의서에 서명날인하고 안심한 하청은 혼신의 힘을 다해 공기를 맞추려 노력했고, 신탁사로부터 직접 기성에 따른 공사비를 지급받았다. 시공사 눈치를 보고, 공사비 지급 지연 사례가...
[지스타] 리브랜딩 마친 SOOP "AI 기술로 스트리밍 기반 커뮤니티 강화" 2024-11-15 11:30:50
(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저희는 SOOP[067160]이 일방적인 '방송'이 아니라 스트리머와 시청자 간 실시간 상호작용이 이뤄지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AI(인공지능) 기술은 그런 소통의 장애물을 없애고 상호작용을 강화할 거라 봅니다" SOOP에서 e스포츠·게임 콘텐츠 사업을 담당하는...
'지옥2' 연상호 감독 "김성철 실루엣, 유아인이랑 비슷하지 않아요?" [인터뷰+] 2024-10-29 15:35:00
자신했다. 연상호 감독은 한국형 좀비 장르물의 이정표를 세웠던 '부산행'에 이어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여러 인간군상을 담은 '반도', '재차의'를 소재로 한 드라마 '방법'과 영화 '방법: 재차의'까지 디스토피아 세계의 정점을 보여주며 일명 '연니버스'라고...
[단독] 법원서 막힌 '사기피해 배상'…4명 중 3명은 못 받는다 2024-10-24 17:37:28
마찬가지였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지난 8월 “배상책임 범위가 불명확하다”며 하루인베스트먼트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신청을 각하하자 한 피해자가 가해자를 칼로 찌르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사기 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배상명령 신청 인용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피해자 구제라는 본연의 취지를 잃어가고 있다는...
김어준의 '꽃' 거론한 한동훈…"장난질 뿌리 뽑아야" 2024-10-17 14:35:17
국민의힘 대표가 10·16 재보궐선거 부산 금정구청장 '60%대 득표율 압승'을 근거로 "여론조사 장난질은 그동안 많은 의심과 국민의 정치불신을 키워왔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17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을 기만하고, 국민을 (주체가 아닌) 관중석의 관중으로 만들어온 것이 여론조사 장난질"이라며...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도 없는 시·군·구 66곳 2024-09-23 18:14:44
특히 많았다. 광역시의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부산 중구·영도구·사하구·금정구·강서구와 대구 서구·달성군·군위군, 인천 옹진군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곳과 있더라도 인구 1000명당 1명이 안 되는 지역을 모두 합하면 147곳이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한 명도 없는 지역도 14곳...
'민족 대이동'…전국 기차역·터미널·공항 '북적' 2024-09-14 12:36:32
KTX는 대부분 매진된 상태다. 부산, 청주, 울산, 대전, 수원 등 전국의 고속·시외버스터미널에도 인파가 넘쳤다. 버스에서 내리는 귀성객들은 9월까지 이어진 폭염으로 여느 명절보다 가벼운 옷차림이었지만 두 손에는 묵직한 선물이 들려있었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직접 왔으니 망정이지" 환불원정대 우르르…현장은 '아수라장' [현장+] 2024-07-25 13:46:30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선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려고 한다”, “오후 반차를 쓰고 가려고 하는데 어디로 가면 되냐”는 식의 메시지 수십 개가 연이었다. 현장에 인파 몰리면서 안전 문제 우려도 나왔다. 일부 구매자는 환불이 진행되지 않자 위메프 본사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광경도 펼쳐졌다. 한 구매자는 “XX, 내...
병원 15곳서 거부…부산→울산 이송 '5시간 뺑뺑이' 끝에 심혈관환자 사망 2024-04-11 18:42:49
부산 수영구의 H병원으로 오전 6시59분께 옮겨졌다. 자택과의 거리는 9㎞. H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은 증상을 급성 대동맥박리로 진단했다. 급성 대동맥박리란 대동맥 내부 혈관 벽이 파열되는 것으로 30~40%가 발생 직후 현장에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원으로 옮겨지더라도 스텐트 시술이나 인조혈관 치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