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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해 감사원장 "헌법 훼손하는 정치적 탄핵 매우 유감" 2024-11-29 10:43:02
부실 감사' 의혹에 대해선 "저희가 조사한 내용은 있는 그대로 전부 감사보고서에 담았다"며 "조사를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저희가 최대한 조사를 했는데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한 것이다. 저희는 주어진 법과 원칙에 따라 감사를 진행했다"고 했다. 국감 과정에서 감사위원회 회의록을 제출하지...
금감원 "'좀비기업' 징후 보이면 회계감리 착수…신속 퇴출" 2024-11-26 15:34:58
오류를 수정한 기업이나 금감원이 회계기준 미준수 혐의를 발견한 기업, 관련 제보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벌인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회계 오류나 기준 미준수 여부와 관계없이 부실 징후가 있는 기업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의심되는 일을 발견할 경우엔 금감원...
2차전지 등 신사업 한다더니…금감원 "10곳 중 3곳 실적 전무" 2024-11-25 12:00:05
정관에 사업목적을 추가·삭제·수정한 178곳, 작년 점검 시 기재 부실이 심각했던 146곳 등 총 324개사 반기보고서를 점검·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사업목적 현황과 변경 내용, 추진 현황 등 공시 작성 기준을 모두 충족한 회사는 145개사(44.8%)이며, 179개사(55.2%)는 최소 1개 이상 세부 점검항목에...
나스닥, 좀비기업 395개 쫓아낼때…코스닥, 주주 압박에 19개 그쳐 2024-11-20 17:51:37
엄격한 상장사 관리를 통해 요건에 맞지 않는 부실기업은 과감히 퇴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사례가 2020년 6월 나스닥시장에서 퇴출당한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커피다. 중국 전역에 수천 개 점포를 가지고 있어 성장성을 인정받았지만 매출 부풀리기 등 회계 조작 사실이 적발되면서 상폐됐다. 2022년 말 ‘나...
4900억 뒷바라지…편의점에 골머리 앓는 이마트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4-11-19 16:38:44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마트는 적자행진으로 쌓인 이마트24의 부실을 털어내주기 위해 2014~2023년에 3900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이마트24의 부채비율은 600%를 넘어서는 등 여전히 재무구조는 심각한 수준이다. 이마트24는 부랴부랴 2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 작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마트...
농민 전기료 지원·지방도로 건설…표 의식한 예산증액 벌써 8.6조 2024-11-17 17:57:47
‘부실 늑장심사’와 함께 선심성 사업을 앞세운 무리한 증액 요구로 예비심사가 유명무실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요구 반영하면 예산 4.4% 늘려야17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5일까지 17개 상임위 중 보건복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국토교통,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국방, 외교통일, 법제사법 등 7개...
"회계 가이드라인 예외 인정했다가 원칙 강요"…보험업계 '혼란' 2024-11-12 14:17:42
이 같은 '고무줄 회계이익'이 향후 보험사 부실, 장래 보험료 급증 등을 유발할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금융위는 지난 4일 제4차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보험사들이 자의적 가정을 할 수 없도록 회계제도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고무줄 회계 논란의 중심에 있는 무·저해지 상품의 해지율에 원칙모형을 제시한 것이...
크루즈·유학 끼워 팔던 상조社 폐업…가입자 '날벼락' 2024-11-05 17:40:48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 회사를 감사한 회계사는 “단체 영업을 강화하면서 기존 개인 대상 판매원들이 회원과 함께 옮겨갔고, 그 결과 2022년부터 경영 상황이 급속히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전 직원 김모 씨는 “2020년부터 냉장고와 화장품, 와상환자용 배설돌봄로봇(비데)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재고가 쌓이며...
"투자하면 상폐시키겠다" 실질심사 ‘포괄적 규제’까지 꺼내든 거래소 2024-11-05 15:38:07
실질심사 사유로는 임직원의 횡령·배임, 회계처리기준 위반, 주된 영업의 정지, 공시 위반 벌점 누적, 감사의견 변경 등이 있다. 이번 하이트론과 지피씨알의 거래는 위 사유에 해당하지 않았으나, 거래소는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실질심사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을 근거로 들었다. 해당...
무해지 보험 제동…'고무줄 회계' 손본다 2024-11-04 17:46:09
취지다. 당국은 또 내년 계리·회계법인의 외부 검증에 대해 감리 근거와 자료 제출 요구권을 신설해 부실 검증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부실 검증 시 외부 법인에 벌칙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근거도 수립한다. 금융당국은 내년부터 과당경쟁에 따른 소비자 피해 등을 막기 위해 보험사들의 비합리적 사업비 집행을 제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