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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상사가 팔뚝 '조몰락 조몰락'…"같은 남자라도 수치스러워" 2024-11-22 19:30:09
남성 지점장이 동성 부하 직원의 어깨와 팔을 주무르고, 이후에 자신도 안마해달라고 시켰다가 감봉 처분을 받은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 지점장은 서로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인사 평가 권한을 가진 상급자 요청을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봤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김가네' 김용만 회장 검찰 송치…가맹점주 "우리가 무슨 죄" 2024-11-18 19:00:03
부하 직원을 성폭행 시도한 혐의를 받는 김용만 김가네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주 김 회장을 준강간치상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7월 김 회장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김...
"눈치 보여서 재택 못해요"…공무원들 한숨만 '푹푹' 2024-11-17 17:39:26
나온다. 시는 내년부터 과장급 이상 직원 평가 시 부하 직원의 육아제도 활용률을 하나의 지표로 반영하기로 했다. 17일 서상열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8월부터 석 달간 주 1회 이상 재택근무한 직원 비율은 48.7%였다. 제도를 처음 도입한 8월(42.9%)에는 절반을 밑돌다가 9월 54.5%로 상승한 뒤...
‘사장 아들’이 ‘회장 아버지’ 해고...‘김가네’에 무슨 일이? 2024-11-17 10:10:12
조처했다. 김용만 회장이 부하직원 성폭행과 횡령 혐의를 받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 17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김용만 김가네 회장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회장이 지난해 9월 회사 명의 계좌에서 본인을 대리하는 한 법무법인 계좌로 수억 원을 이체하는 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렸는지...
"그만 먹어" 지적에 성희롱 신고…노동청 결정에 논란 폭발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11-17 07:27:07
있다. 실제로 지난 2020년 서울고법은 공기업 직원이 부하 여직원에게 공개장소에서 "그만먹어라, 살찐다"라고 반복한 게 "신체에 대한 조롱이나 비하로 느낄 수 있다"는 이유로 성희롱으로 판단한 바 있다. 다만 상사가 해당 발언을 공개 장소에서 반복한 점, "(내 예전 애인이) 그 호텔에 잘 있나 모르겠다"는 등 성적...
'업무상 질책'과 '직장내 괴롭힘' 가르는 네 가지 기준 2024-11-12 18:47:00
실무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조직장이나 직원들까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최근 있었던 모 강의에서도 질의응답 시간에 있었던 참석자의 질문이다. “업무를 하다 보면 부하직원에게 강하게 질책을 해야 할 수도 있는데, 직장 내 괴롭힘 이슈 때문에 어느 정도가 적정한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르포] "전기차 화재·고령운전자 사고, 첨단기술로 줄여 갑니다" 2024-11-11 11:00:04
있다. 연구센터 직원이 차체 절연 검사를 한 뒤 코나 일렉트릭 운전석 아래의 운행기록 자기진단장치(OBD) 단자에 케이블을 연결하자 수백 가지에 달하는 전기차 부품과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가 화면에 표시됐다. 약 14분이 걸린 진단 작업을 통해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정보는 물론 모터와 전자식 변속 레버, 에어백...
'채동욱 뒷조사 누명' 옥살이…전 서초구 국장, 손배소 2심도 이겼다 2024-11-09 09:18:13
서초구청 국장이 재판서 위증한 부하 직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까지 승소했다. 다만 손해배상액은 3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감액됐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3부(최성수 임은하 김용우 부장판사)는 서초구청 전 국장 조모 씨가 전 구청 가족관계등록팀장 김모...
“증권사 내부통제 심각”…檢, 사익 취한 前직원 무더기 기소 2024-10-30 16:55:47
직원 7명과 다올투자증권 임직원 1명 등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증재·수재,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에서 투자은행(IB) 사업 부문 본부장을 지낸 A씨는 재직 중 특정 업체들의 부동산 매각 11건 관련 정보를 알게 됐고, 이를 매수하기 위해 같은 부서...
"여자가 따르는 술이…" 성희롱으로 해임된 男 임원의 해명 2024-10-28 10:52:21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사무실, 회식 장소 등지에서 부하 직원들에게 '여자가 따라주는 술이 제일 맛있다'며 성희롱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 또한 직원에게 일방적이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도 한 차례 저질렀다. 재단 징계위원회는 A씨의 언행이 성희롱 등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품위 유지의 의무 위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