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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특혜 대출' 유준원 대표 1심 징역 4년…法 "허위 공시 유죄" 2025-02-18 17:31:24
7월 불법 대출을 통해 50억 원 상당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 2016년 2월 상장사 인수·합병(M&A) 정보를 미리 취득해 1억1200만 원 상당의 시세 차익을 얻은 혐의 등도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상상인그룹 확장 과정에서 지주사의 주식을 반복 매입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한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이복현 "우리금융에 엄정 기조 유지…증권사 본인가 빨리 진행"(종합) 2025-02-10 15:00:00
견지하고, 자본시장 불법·불건전행위에도 엄단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0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5년 업무계획'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금융 소비자 선제적 보호를 강화하고, 공정한 금융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원장은 간담회에서 우리금융지주[316140] 검사 결과...
이복현도 사과했는데…'무죄' 이재용, 대법까지 간다 2025-02-07 23:26:58
없게 됐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따른 불법 승계 의혹과 국정농단 사태 등 2016년부터 햇수로 10년째 계속된 사법 리스크로 인해 지난 10년간 삼성은 전방위적 위기에 직면했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삼성전자 위기론이 불거진 가운데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가전과 스마트폰까지 포함한 전사...
끝까지 가겠다는 검찰…'이재용 무죄' 대법 상고 2025-02-07 19:40:57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으로 기소됐으나 1·2심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검찰이 대법원 상고를 강행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7일 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실장 등 피고인 14명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67년 된 민법 손본다…금리·물가 반영한 변동이율제 도입 추진 2025-02-07 17:44:25
향후 담보법, 불법행위법 등으로 순차적으로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법안의 핵심은 변동이율제 도입이다(제379조). 당사자 간 약정이나 다른 법률에 규정이 있으면 그에 따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시장 이율,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이는 과거 고금리 시절 도입된 연...
비공개 상고심의위 연 檢…'이재용 무죄' 상고 접나 2025-02-07 17:44:24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한 재판 결과에 승복할지 여부를 두고 외부 의견을 묻는 절차에 들어갔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사에서 이 회장 사건에 대한 형사상고심의위원회가 비공개로 열렸다. 상고심의위는 문무일 검찰총장 때인 2018년 검찰의 기계적 상고 관행을...
'이재용 무죄, 법이 잘못된 탓'이라는 이복현 2025-02-06 17:36:54
회장의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두고선 수사 초기 단계부터 잘못됐다는 비판이 나왔다. 검찰이 기소 단계부터 외부 전문가들의 권고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2020년 6월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10 대 3의 압도적 다수 의견으로 수사 중단·불기소를 권고했음에도 검찰은 기소를 강행했다. 검찰...
이스라엘, 트럼프 '가자 구상' 환영…일각선 "위험한 망상" 2025-02-06 00:02:16
이스라엘에 합병하자고 주장해온 극우 성향 정치인이다. 극우 정당 오츠마 예후디트(유대의 힘)의 이타마르 벤그비르 대표는 자신이 줄곧 주장해온 팔레스타인 주민 이주 방안을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것을 환영하며 "이것이 가자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임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벤그비르 대표는 "엄청난 기회를...
"한달 유예"에 반등했지만…코스피 '살얼음판' 2025-02-04 18:02:21
“부당 합병, 분식회계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날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전날 ‘관세 무풍지대’로 떠오르며 기대를 모은 인터넷 업종은 네이버(0.69%)가 오르고 카카오(-2.15%)가 내리며 등락이 엇갈렸다. KT&G(-2.47%), SK텔레콤(-0.36%) 등 고배당...
부당대출 2천334억 드러난 우리금융…동양생명 인수 어떻게(종합) 2025-02-04 12:03:54
예고하기도 했다. 검사 결과, 우리은행의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불법 대출은 기존에 알려진 350억원 이외에 추가로 380억원이 적발돼 총 73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특히 금감원은 이 중 451억원(61.8%)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현 경영진 취임 시기인 2023년 3월 이후 취급됐다고 별도 명시했다. 금감원이 손 전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