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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바람' 불었다...대형 산불에 1만명 대피령 2024-11-08 08:06:38
서북쪽 해안 말리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0.2㎢가량의 면적으로 번져 건물 2채를 태웠다. 두 화재 모두 발화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 지역은 현재 악명 높은 '샌타애나' 바람이 불면서 산불에 취약한 상태라고 AP통신이 전했다. 샌타애나 강풍은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캘리포니아주 해안으로 부는...
美 LA 일대에 '악마의 바람'…대형 산불로 1만여명에 대피령 2024-11-07 23:53:51
말리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현재까지 0.2㎢가량의 면적으로 번져 건물 2채를 태웠다. 두 화재 모두 직접적인 발화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AP통신은 이 지역에 악명 높은 '샌타애나' 바람이 불면서 산불에 취약한 상태라고 전했다. 샌타애나 강풍은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캘리포니아주 해안으로 부는...
지구 생명다양성 '빨간불'...야생동물 개체군 73% 급감 2024-11-05 10:00:04
원인은 식량 시스템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황폐화다. 이 외에도 자원 남용, 외래종 침입, 질병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기후변화는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해 해당 지역의 지구 생명 지수는 95% 감소라는 충격적 수치를 기록했다. 한계 직면한 자연, 백화현상 만연 야생동물 개체군 감소는...
산림청, 가용 자원 총 동원 가을철 산불 총력 대응 2024-10-31 14:46:07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세웠다. 산불 원인별 맞춤형 예방대책을 비롯해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산불대응체계 구축 △체계적이고 신속한 산불진화 △산불방지인력의 효율적 운영 및 역량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불 진화 핵심 자원인 산불진화헬기 196대를 동원해 산불에 총력 대응하고,...
아연값 뛰자 광산 기업 '돈 잔치'하는데…한국은 구경만 [원자재 이슈탐구] 2024-10-28 04:14:28
폐쇄된 것도 이달 들어 아연 가격이 더 오른 것은 원인으로 꼽힌다.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이 제련 시설은 업계에서 손꼽히는 대형 제련 단지로 지난해 26만6000t 이상의 정제 아연을 생산했다. 테크리소시스에 따르면 아연 시설의 4개 구역 중 한 곳의 가동이 중단됐다. 회사 측은 생산량이 12%가량 감소할 수...
전기차 배터리 사고시 독성 가스 위험…"제도 대응 필요하다" 2024-10-22 14:09:53
샌프란시스코 의과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불에 의한 대기오염은 피부질환과 관련이 있다. 특히 배터리 연소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독가스가 문제가 된다.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구성요소인 니켈(Ni)과 코발트(Co)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접촉피부염연구회(ICDRG)의 분류에...
[사이테크+] "산불 연기로 인한 사망자, 60년새 19배 증가…기후변화 탓" 2024-10-22 05:00:00
사망의 원인 중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의 초미세먼지가 차지하는 비율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화재 연기로 인한 연간 사망자 수는 1960년대 4만6천401명에서 2010년대 9만8천74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화재 연기 관련 사망자 가운데 원인이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한 산불의 초미세먼지(PM2.5)로...
순식간에 '화르르'…인천 공장 30여개동 불타 2024-10-20 20:39:18
야산으로도 불이 번졌으나 소방 당국이 조기에 확산을 차단하면서 산불로 확대되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3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2시간 18분 만인 오전 11시 2분께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헬기 5대, 소방 차량·장비 72대, 소방관 등 193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며,...
인천 공장화재 강풍 타고 확산…'대응 2단계' 발령 2024-10-20 12:18:39
현장에서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 서구는 4차례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주변 주민들은 연기흡입에 유의해달라"며 "공장 화재로 산불까지 발생했으니 주변 주민은 입산을 금지하고 등산객은 안전한 곳에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자는 "불이 계속 번질 우려가 있어 대응 단계를...
볼리비아 집어삼킨 산불…한반도 절반 면적 불에 탔다 2024-10-08 06:17:05
지구 재단 연구원은 "피해 면적 규모나 산불 발생 지점 측면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모든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며 "앞으로 며칠 더 건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기록은 매일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산타크루스와 베니 지역이 아마존 열대우림에 걸쳐 있는 데다 볼리비아 정부 차원에서 그간 생물 다양성 보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