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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힘든데"…260억 반납하는 '빚덩이' 영화관 [관가 포커스] 2025-02-05 06:00:12
좌석 절반은 비어있다. 그만큼 영화관들의 살림살이는 팍팍하다. 메가박스·CJ CGV는 지난해 9월까지 나란히 적자를 냈다. 재무구조도 큰 폭 훼손됐다. 살림살이만 보면 영화관람료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회는 영화관 사정에 관심이 없다. 영화관들로부터 '준(準)조세' 성격의 부담금 260억원을 다시...
"아들보다 어린 남자와 재혼"…누구도 막지 못한 그녀 정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2-01 13:30:41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살림은 쪼들렸습니다. 이대로는 버틸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마들렌의 눈에 들어온 건 파리행 열차.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이었지만, 그곳에는 좀 더 나은 일자리와 기회가 있었습니다. 한 달 내내 빨래를 해서 번 월급을 모두 털어 기차표를 샀습니다. 그리고 마들렌과 두 아이는...
[사설] 민노총, 회계공시 거부 추진…벌써 탄핵 전리품 챙기려 드나 2025-01-31 17:42:03
노조 살림을 조합원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노조 탄압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조합원들의 경제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감춰야 할 사용 내역이 많은 게 아니냐고 의심을 사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게다가 이번 안건 상정은 대통령 탄핵 정국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과거 문재인 정부 때...
'옹기'종기 모여앉아 겨울 간식 나눠먹던 옛 추억을 소환하다 2025-01-23 17:24:31
쟁여둔 먹거리와 살림 채비가 동날 즈음, 겨울을 보내고 봄을 기다리는 어른들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지금 내게 옹기 장독대는 없다. 그 대신 한겨울 각자의 겨울나기에 분투할 식구들을 위해 테이블 위에 옹기 채반을 꺼내고 감과 귤을 넉넉하게 담아둔다. 용처와 사물의 모양이 달라도 그 안에 담는 인간의 마음이 다르지...
野, 거부권 행사돼 폐기된 '지역화폐법' 다시 발의 2025-01-22 17:24:06
수 있도록 했다. 지자체의 살림살이 수준을 감안해 지원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것이다.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도 추가했다. 현재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부는 일반자치단체는 2%, 인구감소 지역에는 5%를 지원한다. 이번에는 보조율을 인상해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을...
"보면 미쳐버린다"…아들에게 저지른 끔찍한 일 뭐길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5-01-18 00:00:01
빛을 내는 법입니다. 맨 처음 물감을 섞는 허드렛일로 시작한 레핀은 점점 승진해 인물을 그리는 가장 중요한 일을 맡게 됐습니다. 그렇게 그는 불과 열일곱살의 나이에 지역에서 유명한 이콘 화가로 이름을 날렸습니다.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며 이콘을 그려주던 그 시절, 레핀은 두 가지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첫...
유상임 장관 "기술로 새 산업 창출해 한국 경제 다시 일으킬 것" 2024-12-31 19:04:59
밝혔다. AI와 데이터를 통해 소상공인이 살림을 개선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유 장관은 "디지털포용법 제정을 계기로 전 국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민생을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며 "알뜰폰 경쟁력 강화 등 통신 편익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모든 정책은 방향과 내용 뿐 아니라...
"환율 1500원? 망했네요"…외국인 투매에 절망한 기업인 2024-12-09 15:35:57
달러를 조달해 제품을 사들였다. 팍팍한 살림의 중견회사라 장기차입금은 언감생심이고 환헤지(위험회피)도 하지 않았다. 이 회사 직원은 "환율이 치솟으면 달러 빚 부담이 커지면서 회사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원 80전 오른 1426원에 출발했다. 환율은 장 초반에 1430원대까지 뛰기도...
[이슈프리즘] 정치력 빈곤이 야기한 '계엄사태' 2024-12-05 17:54:28
나라살림의 감액 심의 권한을 가진 국회가 예산을 삭감한 후 증액 권한이 있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칼질’당한 정부 예산을 복원하는 과정은 비효율적이기는 하지만 예산 정치의 한 부분이다. 정부 여당이 내줄 것은 내주면서 핵심 정책과 예산에 대한 야당의 반대를 무마하는 거래적 관계가 보편화한 공간이 국회다....
계엄선포 후 2시간35분 만에 국회 소집…본관 진입한 계엄군 철수 2024-12-04 01:49:14
법 독주’ 등과 관련한 위기감을 강하게 느꼈다. 당장 11월 30일인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을 지난 직후 정부안이 아니라 야당 예산안이 본회의로 제출됐다. 이전에는 국회법에 따라 여야가 기한 안에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 짓지 못하면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이 그대로 본회의로 올라왔다. 이후 양당 원내대표는 기존 논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