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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서 교훈 못 얻은 조선…정묘·병자호란으로 신음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0-12-27 08:00:08
조정은 항전의지를 상실했다(구범진,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 그리고 1월 30일(음력)에는 불과 47일이라는 단기농성을 끝내고 삼전도로 걸어가 청태조에게 ‘삼배구고두례’를 하면서 항복했다. 이때 몇 가지 굴욕적인 조항을 수용했는데, 그중에 조선은 청나라의 신하국으로서 예를 지킨다.’ ‘명나라와 국교를...
'선녀들', 역사적 메시지+재미 다 잡았다…시청률 수직 상승 2020-04-06 08:45:00
번 머리를 조아리는 치욕의 ‘삼배구고두례’를 행했다고. 이때 인조의 이마에 피가 흘렀다는 야사도 전해진다. 유병재는 “마음에선 피가 흘렀겠죠”라고 말해 씁쓸함을 더했다. 설민석은 청나라 황제의 강요로 세운 전승비가 ‘삼전도비’라고 설명하며, 조선의 신하들이 모두 이 비문을...
'韓=중국의 속국'은 자학적 역사관…군사동맹국 또는 형제관계였다 2019-08-09 17:35:13
잠실 삼전도에서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를 한다. 홍타이지는 높은 단상에 거만하게 앉아 있고 조선의 왕은 꽁꽁 언 맨땅에 세 번 무릎 꿇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린다. 이것이 우리 역사가 후세에 강조하는 ‘삼전도의 치욕’이다. 당연히 우리는 오랑캐 청나라의 만행에 비분강개한다. 이건 역사의 한쪽 면만 본...
자칭 '전대협' "정부, 홍콩 민주화운동 지지선언해야" 2019-06-19 14:21:31
서울 중구 포스트 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은 끊임없이 홍콩의 자유주의를 무너뜨리려 한다"고 주장했다. 회견 참석자들은 "한국 정부는 홍콩에 지지 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며 "민주화를 외치던 여당도 정작 홍콩 민주화 운동에는 아무 말도 안 하고 우파 의원들도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은 홍콩의...
[율곡로 칼럼] 1637년 스무 살 새댁, 갈 곳 없었다 2018-07-26 09:00:05
송파구 삼전동)로 나와 청나라 태종에게 '삼배구고두례'를 했다.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의식이다. 인조의 이마에서 피가 흘렀고, 신료들은 울었다. 그러나 그뿐이었다. 그들은 백성들의 생명을 지키지 못했다. 그러고서도 계속 정권을 잡았다. 당시 비극은 글로벌 힘의 판도가 바뀌는 현실을 조선...
[천자 칼럼] 삼전도가 어디예요? 2017-10-10 18:02:48
평민 복장을 한 인조가 청 태종 앞에 무릎 꿇고 삼배구고두례(三拜九叩頭禮)를 올렸다. 신하가 황제에게 세 번 절하고 아홉 번 머리를 조아리는 의식이었다. 용포를 입지 못한 것은 패전국의 ‘죄인’이기도 하지만 명나라 의복을 허용할 수 없다는 청의 지침에 따른 것이었다.항복의 예가 끝나고 인조는 청이 준...
‘남한산성’, 여전히 탁한 거울에 절망케 하는 과거의 뼈아픔 (종합) 2017-09-25 19:13:45
갖춘다. 삼배구고두례. 한 번 절하면 머리를 세 번 조아리고, 이를 세 차례 반복하는 청의 예법이다. 영화의 마지막은 ‘삼전도의 굴욕’일 테지만, 과연 47일간의 항전 속 인간 군상은 어떤 기록을 관객에게 안길지 궁금증이 집중된다. 이번 영화로 이병헌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협녀: 칼의 기억’에 이어 그의...
[김예랑의 영화랑] '남한산성' 피 없는 삼배구고두례, 조선 흙냄새가 났다 2017-09-25 18:53:53
치욕적인 사건으로 꼽히는 인조의 삼배구고두례 (三拜九叩頭禮) 또한 과장되지 않은 필체로 그려냅니다. 황 감독은 인조가 삼전도 앞에서 피를 흘리며 삼배구고두례를 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어느 공식 기록에도 그런 이야기는 없다"라며 "'남한산성' 소설에도 나오지 않는다. 당시 임금의 수치심과...
‘남한산성’ 황동혁 감독, “인조가 머리 찧어 피를 흘렸다는 기록 없어” 2017-09-25 17:47:32
9월2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언론시사회가 개최돼 황동혁 감독,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이 참석했다. ‘남한산성’에서 절정의 해소는 역시 청의 황제에게 고개를 숙이는 인조의 삼배구고두례 신에서 이뤄진다. 한 번 절하면 머리를 세 번...
병자호란처럼 당하면 안되는데…韓 경제 '사면초가' 2017-03-04 07:11:00
'삼배구고두례'라는 치욕적인 의식을 치렀다. 한국의 지금 상황이 병자호란 당시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속에서 한국경제는 만만한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한국경제의 기초체력은 허약해서 소비경기는 차갑게 얼어붙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치권은 권력다툼을 벌이느라 진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