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요긴함을 품어야 진정한 풍요다 2023-12-19 16:00:33
겸 부총관 등을 지낸 인물이다. 서산대사의 시는 “밤에 눈을 밟으며 걸어가니 달빛이 옷을 비춘다. 한 폭의 그림처럼 평생을 살아가리라[夜雪踏中去 月明透衣來 一蓑煙雨任平生 任平生任平生]”로 79세의 나이로 임진왜란 후의 혼란스러운 세상을 떠나면서 지었다. 더 찾다보니 중국의 당나라 시인 이백(李白)이 42세 때...
의신베어빌리지마을, 아이들은 반달가슴곰 만나고…엄마·아빠는 서산대사길서 '힐링' 2020-06-23 15:08:45
‘서산대사길’은 등산객의 명소이기도 하다. 서산대사길엔 ‘도술 의자바위’ 같은 이야깃거리도 풍부하다.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의신사를 불태우고 범종을 훔쳐가려 하자 서산대사가 범종을 의자로 바꾸니 일본군이 혼비백산해서 도망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마을에는 임진왜란 때 왜병과 결사항전을 벌이다가 숨진...
맛과 멋이 넘실대는 남도의 가을 2019-09-25 16:35:12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당시 서산대사가 “대흥사는 전쟁을 비롯한 삼재가 미치지 못해 1만 년 동안 훼손되지 않은 땅”이라 말했다고 전해진다. 대흥사에는 추사 김정희, 원교 이광사, 창암 이삼만 등이 쓴 현판이 잘 보존돼 있다. 사찰 입구는 상사화와 편백이 빽빽하다. 고즈넉한 가을...
청량사·각화사·현불사…수려한 풍광속 '숨은 고찰' 2019-06-02 15:05:26
따서 지은 홍제사소천면 고선리 홍제사로 가는 길은 차가 겨우 한 대 지날 정도로 좁은 오솔길이다. 태백산 깊고 깊은 산길을 올라 만난 사찰은 기대와는 달리 기와집 같은 건물만 덩그러니 있었다. 홍제사는 신라 26대 진평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이야기와 신라 30대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문화유산] 신록의 계절에 더욱 좋은 공주 마곡사 2019-05-13 08:01:02
길을 조성해 놨다. 해방 후 마곡사에 들른 김구 선생은 대광보전 기둥의 주련 '돌아와 세상을 보니 모든 일이 꿈만 같구나'라는 문구를 보고 감개무량하여 앞마당 왼쪽에 향나무를 심었다 한다. 백범당에는 이 주련이 똑똑하게 보이는 앞마당에서 찍은 사진, 김구 선생의 진영과 함께 생전 즐겨 쓰던 휘호도 걸려...
山寺 가는 '천년 숲길', 초록으로 눈을 씻고 길에서 깨달음을 얻다 2019-05-12 16:21:52
길~부도답~대흥사 경내~일지암전남 해남 삼산면의 대흥사는 국토 최남단 두륜산(해발 703m)의 빼어난 절경을 품은 천년고찰이다. 임진왜란 당시 일흔이 넘은 노구를 이끌고 1500명의 승병과 함께 전장을 누빈 서산대사와 우리나라 다도(茶道)를 정립한 초의선사의 자취가 깃든 곳이다.서산대사는 대흥사를 전쟁 등 삼재에도...
백범 디딘 걸음 희망길로…김구 선생 손자 대구민주당 당보 기고 2019-02-08 14:43:35
할 길은 통일의 길이라며 유언처럼 쓰셨던 시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눈 내린 들판 걸어갈 때) 불수호난행(不須胡亂行·발걸음 어지럽게 내딛지 마라) 금일아행적(今日我行跡·오늘 내 발자국이) 수작후인정(遂作後人程·뒤따르는 사람의 길이 된다)'처럼 통일을 향한 소원이 꽃 피어오르고, 통일로 향하는 큰...
육지와 연결된 남도의 '섬 아닌 섬'…달마고도 오르며 人生道 찾다 2019-01-13 15:17:25
후 서산대사의 제자들이 대둔사와 미황사로 내려오면서 미황사는 12암자를 거느린 대찰이 됐다. 하지만 150년 전 미황사 스님 40여 명이 배를 타고 섬 지방으로 시주를 받으러 나갔다가 풍랑에 뒤집혀 모두 죽음을 당한 뒤 미황사는 쇠락했다. 당시에는 중창 불사 등의 비용 마련을 위해 스님들이 군고(농악)패를 꾸려...
[연합이매진] 재약산 생태탐방로 2018-11-13 08:01:17
임진왜란 때 승병으로 큰 공을 세운 서산대사, 사명대사, 영규대사를 기리기 위한 표충서원을 1839년 이곳으로 옮기고 중창하면서 이름을 표충사로 바꿨다. 표충사는 사찰과 유교 서원이 함께 있는 독특한 절이다. 한쪽에는 신라 흥덕왕의 아들이 사용하고 병을 고쳤다는 약수가 졸졸 흘러내리는 약수터가 있다. 이름은...
[유광종의 시사한자] 回(돌 회) 心(마음 심) 2018-11-01 17:12:58
길을 고집하다 보면 큰 착오가 생긴다. 병증이 손을 댈 수 없는 아주 깊은 곳에 들어서는 병입고황(病入膏)의 지경에 닿으면 그 다음에 닥치는 것이 곧 재앙(災殃)이다.서산대사(西山大師)가 지었다는 회심곡(回心曲)은 그래서 마음을 울린다. 잘못을 뉘우치고 옳은 길에 올라서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차가워지는 날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