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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정치인 위한 정당간 카르텔 안돼…승자독식 소선거구제 개편해야" 2025-01-06 17:37:39
정치가 선거제 개편 등 제도 개혁으로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고 진단했다. 건전한 정책 대결이 사라진 채 젠더, 세대 갈등에 기댄 포퓰리즘 정치를 종식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장훈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명예교수와 송지연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한국고등교육재단 의뢰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지금...
'승자독식' 선거만 남은 민주주의…혹독한 대가 치를 것 2024-12-31 17:29:04
위한 선거제도와 정책 경로가 없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정서적 내전 상태의 선거 경쟁을 극복할 개헌과 선거법 개정, 정책 경쟁 중심의 정당정치로 전환하지 못하면 마비된 대통령제 정부, 선거만 유지되는 민주주의라는 미래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단언했다.◆“규제 개혁과 유연성 극대화...
"아들 김문기 발인 날 댄스"…이재명 1심에 노모 발언 재조명 2024-11-18 15:06:29
동종 전과가 있는 이 대표가 적극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 했기 때문에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하며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허위 사실이 공표되는 경우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민의가 왜곡되고 선거제도의 기능과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이 훼손될 염려가 있다"고 판시했다. 이슬기...
방글라 유누스 "개혁 위해 과도정부 임기 최장 4년은 돼야" 2024-11-18 15:00:57
않았다. 다만 선거제도를 비롯한 각 분야 개혁을 (총선 전에) 먼저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또 현재 인도에 머무는 하시나 전 총리의 신병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장과 이 문제와 관련한 협의를 마쳤다고도 했다. 앞서 방글라데시 사법당국은 하시나의 신병 확보를 위해 최근...
오세훈 "이재명 존재 자체가 위협"…이준석 "정치적 해결 안돼" 2024-11-15 17:08:00
민의가 왜곡되고 선거제도의 기능과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이 훼손될 염려가 있다는 점에서 죄책이 가볍다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은 모두 피고인을 향해 제기된 의혹이 국민적 관심사인 상황에서 의혹에 대한 해명이라는 명목을 빌어 이뤄졌다"며 "방송을 매체로 이용해 그 파급력과 전파력이 컸다"고...
우즈베크 총선서 여당 압승…이변 없었다 2024-10-28 16:59:05
이번 총선에선 지난해 개헌으로 바뀐 선거제도에 따라 임기 5년의 하원의원 절반은 정당별 득표율에 따라 배분됐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야당들도 모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개혁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선 소련이 해체된 1991년부터 25년간 철권통치했던 이슬람 카리모프 초대 대통령이 2016년...
"한은 보고서, 부담스러웠나요?" 질문에 부총리의 대답 [강진규의 BOK워치] 2024-10-02 12:16:03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대체는 시간을 두고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창구 기재부 청년인턴은 "거점도시 중심 지역균형 발전을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복안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 총재는 "선거제도 등의 변화 없이는 어렵다"며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모든 시도에 공공기관을 나눠주는) 옛날 식으로 하는 걸...
방글라 과도정부, '前정부 폐해' 근절 시동…부문별 개혁위 가동 2024-09-12 15:16:21
시동…부문별 개혁위 가동 과도정부 수장, 대국민 TV연설…국제사회에 7조원 긴급지원 요청도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방글라데시 과도정부가 반정부 시위로 퇴진한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 정부의 폐해에 대한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12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일간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무함마드 유누스...
英총선 대표성 논란…노동당 34% 412석, 14% 극우당은 고작 5석(종합) 2024-07-06 04:24:20
논란 극우당 대표 "비례대표제면 우린 100석…선거제 개혁 운동할 것" 득표율 4위 자민당은 71석 원내 3당…"보수당과 경쟁할 지역 집중 공략" (런던·서울=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박성민 기자 = 4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정당 의석수와 득표율이 한 세기 만의 최대 격차를 보이면서 현행 선거제도가 유권자...
"세계 금융허브였던 홍콩, 이젠 中 변방도시로 전락" 2024-06-02 18:52:04
간접선거를 강화하는 선거제 개편을 통해 행정·입법부를 모두 친중파로 채웠다. 지난 3월부터는 반역·내란 등의 혐의에 대해 최고 종신형을 선고할 수 있는 ‘기본법 23조’를 시행했고, 지난달 30일 홍콩 법원은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기소된 민주화 운동가 47명 중 14명에게 국가 전복 혐의에 대한 유죄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