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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근로시간, 개인과 기업에 선택할 자유를 허하라 2024-11-20 17:27:18
증진한다는 게 이런 생각의 핵심이다. 주 52시간 근로제는 어떨까? 이 제도는 2018년 근로자의 과도한 노동 시간을 줄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도입됐다. 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과 혁신의 기여를 목표로 했다. 52시간제가 ‘개인과 공동체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인데 과연 그럴까? 52시간제가 민간 기업으...
'연봉 1억' 직장인들 몰리더니 '발칵'…판교에 무슨 일이?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4-11-18 07:00:17
협의'할 것을 규정하고 있어서다. 탄력근로제·선택근로제, 유급휴일 대체, 보상휴가 등을 도입·운영할 때도 과반노조와 서면 합의를 하지 않으면 시행조차 할 수 없다. 사내 안전·보건 관련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근로자위원도 과반노조가 지명한다. 카카오노조, 과반 지위...
평균임금은 무조건 통상임금보다 많아야 한다? 2024-10-08 17:41:58
도입되었고, 2004년 7월부터 주40시간 근로제가 시행되어 2011년 7월부터 상시 근로자 5명 이상인 사업장에도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등 법정근로시간을 단축시키는 법개정이 계속되어 왔다. 또한 실근로시간 단축의 측면에서 보면,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문제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연차휴가사용촉진 제도, ...
'일 덜하고 연봉은 그대로' 파격 혜택…"경기도로 직장 옮길까"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4-08-19 11:09:00
유연근로제를 활용해야 하고 근로시간이 줄어드는 당일 업무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며 "대규모 설비를 가동하는 제조기업의 경우 일부 인원을 남기게 될 텐데 이때는 산업안전 인력 부족으로 미흡한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법원이 "배달 라이더≠근로기준법상 근로자" 판단한 이유 2024-08-13 17:07:40
받는지), ◇독자적인 사업자성(근로제공 관계의 계속성, 사용자에 대한 전속성 유무와 정도, 노무제공자가 스스로 비품, 원자재나 작업도구 등을 소유하거나 제3자를 고용하여 업무를 대행케 하는 등 독립하여 자신의 계산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지, 노무제공을 통한 이윤 창출과 손실 초래 등 위험을 스스로 안는지),...
"근로자였다. 퇴직금 달라"…재테크 수단이 된 근로기준법 2024-08-13 17:07:32
수 있는지, 근로제공을 통한 이윤의 창출과 손실의 초래 등 위험을 스스로 안고 있는지, 보수의 성격이 근로 자체의 대가적 성격인지, 기본급이나 고정급이 정해졌고 근로소득세를 원천징수하였는지, 그리고 근로제공관계의 계속성과 사용자에 대한 전속성의 유무와 정도, 사회보장제도에 관한 법령에서 근로자로서 지위를...
타다 드라이버는 근로자… '특별 판단기준' 제시한 대법원 2024-07-30 16:26:19
여부는 계약의 형식이 아니라 근로제공 관계의 실질이 사업 또는 사업장에 임금을 목적으로 종속적인 관계에서 근로를 제공하는지 여부에 따라 판단하여야 한다는 종전 판단기준을 원용하면서도, ②온라인 플랫폼을 매개로 근로를 제공하는 플랫폼 종사자가 근로자인지 판단하는 경우에는 △노무제공자와 노무이용자 등이...
고소득 변호사도 52시간?…재량근로 손본다 2024-06-11 18:21:18
대표적이다. 재량근로제는 유연근로제 중 주 52시간을 넘겨 일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제도다. 탄력적 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다른 유연근로제는 특정한 주의 근로시간을 일시적으로 늘릴 수 있지만 전체 평균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을 넘길 수 없다. 재량근로제는 문재인 정부 때 주 52시간 규제가 도입된 데...
구내식당 '한 줄 서기' 왜 하나 했더니…예상 밖 '투쟁 방식'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4-06-03 14:29:31
"계산된 꼼수"라는 지적이다. 전삼노가 선택한 집단 연차 사용 방식의 경우 사실상 쟁의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크다. 대법원은 과거 "회사로부터 거부당한 요구를 관철시키고 회사의 정상적 업무를 저해할 의도로 근로자들에게 집단적으로 연차를 사용할 것을 선동하고 이에 따라 집단적 연차 사용과 근로제공 거부가 이뤄...
저출산회의 또 연기…파격대책 놓고 진통 2024-05-16 18:53:00
13일 저출생 문제에 총력 대응한다는 취지로 “(대통령실 내에)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도 지시했다. 저출산위는 2월 기재부 출신인 주형환 부위원장이 부임한 후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대책을 중점 검토했다. 육아휴직, 유연근로제, 외국인 돌봄인력 확대 등의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허세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