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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명다양성 '빨간불'...야생동물 개체군 73% 급감 2024-11-05 10:00:04
아마존 산불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올해 전 세계적으로 네 번째 대규모 산호 백화현상이 발생한 것도 이러한 위험을 증명하는 사례라는 것이 WWF의 설명이다. 커스틴 슈이트 WWF 국제본부 사무총장은 “자연이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다. 생물다양성 손실과 기후변화라는 상호 연관된 위기가 야생동물과 생태계를...
작년 온실가스 농도 사상 최고…"온난화 가속할 것" 2024-10-28 20:26:42
"산불은 대기 중으로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따뜻해진 바다는 이산화탄소를 덜 흡수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남아 지구 온난화를 가속할 수 있다"며 "이는 인류에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경고했다. WMO 온실가스 연보는 11월 11∼1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 "작년 온실가스 농도 사상 최고…파리협약 목표서 이탈" 2024-10-28 19:20:08
"산불은 대기 중으로 더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따뜻해진 바다는 이산화탄소를 덜 흡수한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남아 지구 온난화를 가속할 수 있다"며 "이는 인류에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경고했다. WMO 온실가스 연보는 11월 11∼1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마크롱, 브라질 국빈 방문…FTA 갈등 봉합 주목(종합) 2024-03-27 01:24:49
UN 기후총회 COP30의 개최 예정지인 브라질 북부 파라주의 벨렝시에 도착한다고 보도했다. 주브라질 프랑스 대사관은 프랑스 대통령의 이번 브라질 방문에서 두 정상은 생물다양성 보호, 탈탄소화 경제 등 글로벌 과제에 대한 견해를 공유할 것이며, 양국 간의 투자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롱...
유엔 "철새 등 이동성 야생동물 5종 중 하나는 멸종 위기" 2024-02-12 21:15:47
활동이 주요인…산불 빈발 등 기후변화도"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철새와 고래 등 국경을 넘나들며 사는 전 세계 이동성 야생동물 5종 가운데 한 종 꼴로 인간과 기후 변화 탓에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유엔의 경고가 나왔다. 유엔환경계획(UNEP)은 12일(현지시간) 이주 동물 실태에 대한 최초의 보고서에서 수십억...
'기후변화 대응에 초점' 뮤추얼펀드 판매 2년 만에 75% 급감 2024-01-29 11:48:48
그는 작년 12월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논의 등을 근거로 "기후에 초점을 둔 펀드들의 장기적인 동력은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라고 봤다. 아일랜드 환경부 장관인 에이먼 라이언은 신규 자금 유입이 줄어드는 것은 우려되지만 이는 큰 그림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면서, 지난해 재생가능 에너지 능력이 39%...
다보스포럼서 기후위기 소극대응 질타…"탄소 배출에 열중"(종합) 2024-01-18 01:16:29
바꿀 수 없다고 주장했다. 기후변화는 세계 각국이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분명한 탄소감축 목표 설정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현안이다. 각국이 엇갈린 이해관계 속에 과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실기(失期)한 탓에 온난화 가속화를 방치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작년 12월 열린 제28차 유엔...
[2023결산] 연합뉴스 선정 10대 국제뉴스 2023-12-15 07:11:03
세계가 '트럼프 시대 2.0' 도래 가능성에 대해 긴장감 속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챗GPT를 위시한 AI(인공 지능)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우주 영역에서는 각국 간에 달 탐사 각축전이 불붙었다. 자연재해가 할퀴고 간 자리에는 비극만 남았다. 터키·시리아 지진으로 5만6천여명이 사망했고, 지구 온난화로...
산림청, 기후위기 대응 국제협력 지평 확대 2023-12-11 14:10:23
밖에 세계은행 다자투자보증기구와 국내기업의 산림투자 확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산불·토지 황폐화 등 지구적 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산림 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英 찰스 3세 "생태계 복원 안하면 세계경제 위태" 2023-12-01 22:03:03
국왕이 자연 생태계를 시급히 복원하지 않으면 세계 경제와 인류 생존이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경고를 내놨다. 찰스 3세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2일차 행사에 연사에 나섰다. 그는 인도·파키스탄의 홍수, 미국·캐나다·그리스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