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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소설가] MZ세대 아픔 어루만져 준 'IMF 세대' 작가 2024-11-19 18:03:44
소설가 김금희(사진)는 자신을 ‘인천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1979년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직장을 옮긴 아버지를 따라 세 살 때 이사해 인천에서 쭉 살았다. 2014년 펴낸 첫 소설집 에는 인천 주변부 풍경이 잘 담겨 있다. 2018년 펴낸 장편소설 도 인천이 배경이다. 50명 넘게 사망한 1999년 인천 인현동 호프집 화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2일부터 구본창 개인전 개최 2024-11-19 15:26:35
소설가 한강의 인물 사진도 만나볼 수 있다. 구 작가는 "2003년쯤 비가 오던 어느 날 한 씨의 자택을 방문해 집 근처 놀이터에서 사진을 촬영했다"며 "우산을 쓴 채 수줍어하던 한 씨의 눈빛을 사진에 담아냈다"고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배우 안성기, 심은하 등 예술인들의 초상작품도 선별해 전시장에 걸었다. 이강현...
[시론] '갈등'이란 단어의 의미 변화 2024-11-18 17:47:51
쉬운 삶에 위로가 있는 작품을 쓴 소설가 한강을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두 번째는 기술 발전에 어울리는 새로운 조직문화의 정체성을 만들어야 한다. 사용하는 기술이 바뀌면 우리의 생각도 변화해야 한다. 기술 발전과 동행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문화는 일터공동체를 향한 ‘생각바뀜’에 있다.
채식주의자 英번역가 "한강 노벨상, 내가 번역가 된 이유 알게 해" 2024-11-18 13:22:04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영미권에 소개해온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가 18일 "한강의 노벨상 수상으로 내가 번역가가 된 이유를 더 명확히 알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문학번역원(이하 번역원)은 스미스가 번역원이 발행하는 영문 계간지 KLN(Korean Literatur Now)에 보내온 고문을 이날 공개했다. 스미스가 한강의...
"5시간씩 일하고 월 1000만원 벌어요"…부업으로 대박 난 비결 [방준식의 N잡 시대] 2024-11-16 07:00:06
한 달에 1000만원가량 법니다. (웃음)"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출판 시장이 뜨겁다. 그의 종이책은 6일 만에 103만부가 팔렸고, 전자책까지 합하면 총 110만부 이상 판매가 됐다. 베스트셀러와 같은 다양한 종이책들을 전자책으로 만들어주는 편집자가 있다. 소설책부터 동화 경제 서적까지 그의 손을 거쳐 간...
[이소연의 시적인 순간] 손 편지와 뜨개질 2024-11-15 17:51:15
기쁨이 번졌다. 소설가 한강이 소설가로 등단하기 전에 대학문학상을 받은 시의 제목이 ‘편지’다. 편지글 형식을 빌려와 “꽃 피고 지는 길”의 사랑과 눈물과 목숨과 기억을 노래했다. “당신 없이도 천지에 봄이 왔습니다/눈 그친 이곳에 바람이 붑니다/더운 바람이/몰아쳐도 이제는 춥지 않은 바람이 분말 같은 햇살을...
환경재단, 그린보트 ‘선상 ESG·AI 리더십 과정’ 모집 2024-11-15 10:00:32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엄홍길 산악인, 은희경 소설가, 박상영 소설가, 장사익 음악인, 김병오 테너 등 30여 명의 명사들이 참여해 강연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환경재단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그린보트는 2005년부터 시민과 전문가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함께...
호스트바·노숙자 거쳐 베스트셀러 작가…"책 선물해 준 분 찾아요" 2024-11-15 08:15:55
소설가 소재원이 노숙자 시절 친절을 배푼 은인 찾기에 나섰다. 소재원 작가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숙 시절, 한 서점에서 3일째 책을 읽고 있었다"며 "연달아 찾아오는 날 벼르고 있던 직원이 '냄새난다고 며칠째 항의가 들어왔다. 나가라'고 하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순간...
[한경에세이] 이타적 선택의 역설 2024-11-14 18:15:55
죽여라’고 소리 지르는 판국이다. 네덜란드 소설가 헤르만 코흐의 를 한국 현실에 적용해 각색한 이 영화는 소설과는 설정이 조금 다르고 같은 원작으로 만든 이탈리아 영화 ‘더 디너’(2015)와 더 비슷하다. 변호사인 재완은 원래 아이들을 법정에 세우지는 말아야 한다고 강변했다. 그런데 살인사건 당사자인 딸과 조...
"서른 넘은 여성은 자궁적출"…정치인 막말 논란 2024-11-11 10:41:12
아니라 소설가의 SF(과학소설)"라고 전제한 뒤 "예를 들어 여성은 25세를 넘어 독신인 경우 평생 결혼할 수 없는 법을 만들든지 30세를 넘으면 자궁을 적출한다든가"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의 구체적 의도는 더 언급되지 않았지만 출산을 기피하는 여성에게 시한을 정해 놓고 공포감으로 압박해야 한다는 말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