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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130만명…전문병원은 겨우 8곳 2024-10-17 18:04:57
의료계에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수가제도 등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존증 환자 70~80%는 정부가 진료비 상당 부분을 지원하는 ‘의료급여 대상자’인 경우가 많은데, 전문병원관리료 인센티브는 일반 건강보험 환자 기준으로 지급하고 있다. 전 원장은 “알코올 전문병원을 유지하려면 상시 인력을 운용하는...
"국내 알코올 의존증 100만명 넘는데…전문병원은 겨우 8곳" 2024-10-17 13:51:04
전문병원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수가제도로 정신과병원들이 전문병원 신청을 꺼린다고도 지적한다. 알코올전문병원협의회 대표인 정 원장은 "일반 정신병원은 의료급여 환자가 10% 정도인데 알코올 전문병원은 50%에 달한다"며 "전문병원관리료 등 전문병원 수가 인센티브가 건강보험 환자한테만 적용돼 손실이 크다"고...
대한영상의학회 "국내 영상검사 수가 미국 대비 30% 수준" 2024-10-02 18:16:24
같은 행위별 수가제를 도입한 미국, 일본, 호주, 독일 등과 주요 물가·영상검사 가격을 비교해보면(눔베오 제공) 우리나라의 4인 가족 월 생활비는 3,919.75달러 수준(비교를 위해 달러 표기)으로 미국을 제외한 일본, 호주, 독일보다 높았다. 그러나 복부·골반 조영 CT 검사 수가는 낮아 미국이 457.37달러, 호주가...
김민석 "'응급실 뺑뺑이' 없다고 얘기하면 천벌 받을 것" 2024-08-30 10:29:29
"지방 종합병원이나 공공병원에 가면 응급실 응급의학과 의사가 거의 없다. 의료 개혁 때문에 그런 게 아니라 원래부터 그랬다"며 "그분들에 대한 처우가 좋지 않기 때문인데, 그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수가를 개선해야 하고 행위 수가제도 개선해야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그런 걸 안 했다"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속보] 1000여개 중증수술 수가 인상…도수치료 등 과잉진료 제한 2024-08-13 11:20:32
"현행 행위별 수가제의 불균형이 신속히 조정되도록 환산지수와 상대가치점수 조정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오랜 기간 지속된 의료수가의 왜곡된 구조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행위별 수가제는 모든 개별 의료 행위에 단가를 정해 지불하는 방식이다. 입원·진찰 등...
소아외과 의사들 "기피현상 해결 위해 낮은 수가 높여야" 2024-07-26 13:43:20
수가를 결정하는 구조에서 현행 행위별 수가제의 근간이 되는 의료 행위별 가격인 '상대가치'가 소아외과 계열에서 저평가된 점을 지적하며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장지호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이사는 "소아 진료에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지만 이러한 업무량에 대한 대상화·측정...
[시사이슈 찬반토론]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화 방안, 합리적인가 2024-06-03 10:00:44
하지만 전국적으로 동일한 의료수가제, 국가 주도 균일 공공 건강보험제도를 운용하는 터에 서울 대형 병원으로 집중도를 높인다는 이유로 지방 환자에게 치료비를 더 부과할 수는 없지 않은가. 같은 논리다. 지역별 차등제가 과소비를 개선한다는 보장도 없다.√ 생각하기- 업종·시간대별 차등 시행…고품질·안정 공급...
수가 인상·전공의 국가책임제…숙원 풀고도 '요지부동' 의료계 2024-04-29 14:30:02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지금의 행위별 수가제도의 한계로 적장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한 중재술에 대한 수가를 대기시간, 업무강도, 난이도를 고려해 높였다. 먼저 일반 시술의 1.5배 수가를 적용 받는 급성심근경색증 응급시술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심장혈관 중재술의 경우 기존에는 총 4개 심장혈관 중 2개 이...
의사도 ‘경제적 유인’에 반응한다…우리 모두가 그렇듯 [책으로 세상 읽기] 2024-03-21 16:03:36
이전 메디케어는 행위별 수가제(Fee-for-Service)로 의사들에게 비용을 지불했다. 의사가 환자에게 제공한 모든 의료 서비스 하나하나에 가격을 매겨 지불하는 방식이다. 문제는 과잉 진료를 유발한다는 점이다. 의사가 더 많은 검사와 치료를 할수록, 환자가 더 오래 병원에 입원해 있을수록 돈을 벌기 때문이다. 그래서...
MRI보다 돈안되는 수술…'왜곡된 수가' 손질 2024-03-18 18:38:14
말했다. 과잉진료 문제를 야기해온 행위별 수가제도 수술대에 오른다. 행위별 수가제하에선 의료행위를 많이 할수록 수익이 늘어난다. 이 때문에 병원들은 수술로 인해 본 손실을 각종 검사를 늘리는 식으로 보전했다. 또 경증 환자를 많이 유치해 진료량을 늘리는 데 골몰했다. 박 차관은 “행위량보다는 최종적인 건강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