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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위협하는 낡은 대외정책 2024-08-23 17:39:30
봤다. 지금은 미국의 힘에 무임승차하지 않고 부담을 분담하는 동맹을 찾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 정책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 물론 모래밭에 머리를 박는 타조식 정책은 안된다는 수구파의 주장은 옳다. 동시에 미국의 현재 대외정책 노선이 군사적으로 불건전하고 정치적으로 인기가 없으며 재정적으로 지속...
미완의 혁명…정당한 평가 받지 못한 갑신정변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재발견] 2021-04-04 08:09:41
받았으며, 일본은 군사행동에만 협력하며, 수구파 제거와 내정 개혁 등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는 동의까지 얻었다. 12월 4일. 개화당은 홍영식이 총판으로 있는 우정국의 낙성식 축하장에서 정변을 일으켰다. 고종의 신병을 확보한 후 곳곳에서 수구파의 거물들을 처단하고, 다음 날인 5일에는 김옥균·홍영식·박영효 등 ...
김근식 "與 친일파 파묘법, 민심이반 모면하려는 역사 장사" 2020-08-14 11:23:30
김옥균은 친일파냐, 개화파냐, 흥선대원군은 수구파냐, 자주파냐"고 질문을 던졌다. 김 교수는 "김옥균은 친일이지만 개화의 실천가였고 흥선은 수구파지만 자주의 실천가였고 그들은 있는 그대로 역사의 평가를 받는 것"이라고 했다. 김 교수는 "과거를 꺼내 단죄한다면, 조카를 죽인 세조 수양대군도 파묘하고 자주파 ...
[시론] 국가권력의 근본은 애국심이다 2020-03-24 18:24:31
놓고 개혁파와 수구파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상황이었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은 역사의 진리다. 어떤 사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집단의 능력과 문화가 달라진다는 뜻이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 들어 요직에 배치된 인물의 면면을 보면 하나의 확증 편향성이 드러난다. 우선 자신들이 야당...
[연합시론] 경총 부회장 해임 사태라니…환골탈태 수준 혁신해야 2018-07-03 16:34:05
내 수구파에 의해 좌절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경총은 빨리 조직을 수습해야 한다. 주 52시간 근로제, 최저임금 인상, 재벌개혁 등 사회적 논란이 되는 이슈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용자들의 입장을 모아서 정리하고 정부, 노동자단체와 논의하려면 내부 정비가 시급하다. 경총은 환골탈태 수준으로 거듭나야...
[대선후보 토론] 유승민 정책검증…'강남좌파'·법인세 논쟁-3 2017-04-13 12:29:19
극보수라는, 뭐 극우수구파다라는 주장에 별로 동의 안 하는 것처럼 저는 강남좌파라는 그런 의견에 전혀 동의 안 한다. ▲사회자 = 잠깐 멈춘다. 비교적 무난히 정책 검증토론을 하는데 강남좌파라는 이런 부분은 한발 벗어난 듯하다. 이 부분은 나중에 자질검증 때 가능하다. 좀 더 정책에 포커스를 맞춰달라. ▲홍준표 =...
"한국민족의 뿌리가 북방?…5천년 전 한반도서 자생적으로 형성" 2017-02-06 18:06:17
변동은 뒤처졌다고 진단한다. 황제와 수구파 고위 관료들이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고 국가의 체제 개혁을 회피했다는 것이다. 이번 저작에서 신 명예교수는 우리 역사를 민족의 관점으로 새롭게 풀어내려고 시도했다.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지만, 한국민족의 우수성을 지나치게 강조해 민족주의 사관에 갇혀 있다는...
'반기문-김종인 연대' 가능성 있나…金 대권도전설도 '솔솔' 2017-01-16 17:03:35
말"이라며 "기존 보수주의자들에게 둘러싸여 수구파의 논리에 휩쓸리고 그 사람들과 정치하겠다면 우리와 같이 갈 수 없다"고 말해, 반 전 총장과 야권 개헌파 간의 간극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야권 안팎에서는 결국 이들이 개헌을 매개로 손을 잡아 문 전 대표를 함께 압박할 수 있다는 관측에 무게를 싣는 사람들이 많...
[박재완 칼럼] 되새겨야 할 정유년의 도전과 응전 2016-12-25 18:03:45
촛불집회에 해당하는 ‘만민공동회’를 열어 수구파의 ‘절영도’(부산 영도) 조차 등에 반대하고 6개 항에 걸쳐 자주독립과 내정개혁을 촉구했다. 교통·통신이 불편했던 당시 종로에서 1만명이 엿새나 집회를 계속했다니 참으로 대단한 열기였다. 하지만 수구파 등의 계략으로 독립협회가 강제...
[한국 근현대사 공부] 길 잃은 조선왕실과 조급한 개화파…3일 천하로 끝나버린 갑신정변 2016-01-15 19:26:05
유신처럼 급속한 개화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청나라에 기댄 수구파가 권력을 잡았으니 기대처럼 빨리 개화를 이루기 어려워 보였지요. ‘수구(守舊)’란 말 그대로 풀이하면 ‘옛 것을 지키자’는 뜻입니다. 당시 수구파는 중국처럼 서서히 개혁을 해나갈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 ?1884년 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