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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슬 60주년 축하해"…겸재 정선 초기 기록화 보물됐다 2024-06-28 14:21:52
조선 숙종 때인 1716년 과거 급제 60년을 맞은 이광적(李光迪, 1628~1717)의 잔치 장면을 묘사한 서화첩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총 20장 40면으로 구성된 책자 맨 앞장엔 '북원수회도'가 수록됐다. 마루에 둘러앉은 20여명의 참석자와 연회를 준비하는 여인들, 마당에서 대기하는 하인 등을...
[아르떼 칼럼] 격자무늬가 빚어낸 도시의 온기 2024-06-07 18:17:43
성곽을 쌓기 시작한 시기와 세종, 숙종 때의 돌 모양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실명제이면서 돌의 출처를 기록해 놓은 ‘각자성석’(刻字城石: 축성에 참여한 담당자의 이름과 지역 등을 새긴 돌)으로 유명한 한양도성은 구간마다 조금씩 다른 특징이 오히려 다양한 그리드를 만들어내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천자칼럼] 3代가 키운 어묵 2024-05-23 18:03:19
조선 숙종이 진연(왕실 잔치)에 오른 ‘생선숙편’에 반해 모든 음식상에 빼놓지 말라는 명을 내렸다고 전해진다. 수라상에나 오르던 어묵이 6·25 이후엔 때론 반찬으로, 때론 술안주로 서민들의 배를 채워준 고마운 음식이 됐다. 그동안 많은 업체가 명멸했고 지금은 100여 곳이 어묵을 공급하고 있다. 그중 절반 정도가...
[한의학 칼럼] 한방 보약(補藥)의 대표주자 경옥고, 어떤 제품으로 고를까? 2024-05-16 11:24:05
있다. <승정원일기>에는 인조, 효종, 현종, 숙종, 경종, 영조 등 조선시대의 수많은 왕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복용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특히 인조는 명나라 조공품을 논할 때 경옥고를 고민했다는 내용이 함께 기록돼 있다. 최상품만을 조공품으로 선정하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면 '진귀한 옥(瓊玉, 경옥)'...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성신여대박물관의 경쟁력은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의 기획에 있어“ 2024-01-02 17:06:33
숙종 선생이신 점으로 미루어보더라도, 박물관은 설립자의 애정이 깊은 대학의 문화 중심기관이었습니다.” 전시기획 후 보람을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전시를 통해 박물관 유물을 소개하고 그 가치가 재평가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이번 특별전 ‘고문서, 소심한 발견’에서는 한자로...
[박동휘의 마케팅 인사이드] 인삼은 어쩌다 '내수용' 전락했나 2023-12-19 17:17:55
휘황찬란한 비단옷으로 맵시를 뽐내며 숙종 연간의 사치 풍조를 온몸으로 드러냈다. ‘장희빈의 비단’은 숙종 이후 정조 때까지 약 150년간의 짧았던 조선 상업사(史)의 결과다. 인동 장씨 같은 역관 집단이 삼각 무역의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 ‘고려 인삼’이다. 사행길에 오른 역관들은 출장비 대신 인삼을 들고 청의...
금보다 더 귀했는데…'K인삼' 산업, 위기 처한 이유가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2023-12-19 12:00:03
휘황찬란한 비단옷으로 맵시를 뽐내며 숙종 연간의 사치 풍조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장희빈의 비단’은 숙종 이후 정조 때까지 약 150년간의 짧았던 조선 상업사(史)의 결과다. 인동 장씨 같은 역관 집단이 삼각 무역의 수단으로 활용한 것이 ‘고려 인삼’이다. 사행길에 오른 역관들은 ‘출장비’ 대신 인삼을 들고...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봉암성 보수 공사 완료해 재개방 2023-12-01 10:20:15
1686년(숙종 12) 남한산성 본성 동쪽에 새로 쌓은 성이다. 외성은 또한 봉암성이라고도 부르는데 길이 2120m, 암문(적이 알지 못하게 만드는 비밀 출입구) 4개소, 포루(포를 설치해 쏠 수 있도록 견고하게 만든 시설) 2개소, 치(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켜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입체적으로 공격하는 시설) 1개소로...
[천자칼럼] 장관 재수(再修) 2023-09-13 17:43:02
한 사람은 숙종 때 최석정이다. 열 번 정승을 지냈고, 그중 현 국무총리 격인 영의정만 여덟 번이다. 병자호란 때 주화론자 최명길의 손자로, 조선 최고의 수학자로도 평가받는다. 이원익은 선조·광해군·인조 3대에 걸쳐 정권마다 두 번씩 여섯 번의 영의정을, 청백리 이시백은 인조·효종·현종 때 병조판서만 일곱 번...
[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금리 조절 . 물가 안정 책임지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님을 만났어요 2023-06-05 10:19:46
동전이 있었는데 1678년 조선 숙종 때 구리로 만든 화폐였어요. 모양은 동그랗고 가운데 네모난 구멍이 뚫려 있었는데 하늘과 땅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이 동전의 이름은 상평통보예요. 다른 나라의 화폐도 봤어요. 아프리카 화폐에는 사람 얼굴이 아니라 동물이 그려져 있어 신기했어요. 화폐박물관 건물엔 6·25전쟁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