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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 호수' 오데트 공주가 환경 운동가라고? 2023-06-19 18:03:53
추가했다. 프렐조카주는 철학자 스피노자의 문장 하나가 안무가로서 정체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스피노자는 ‘영혼을 만드는 것은 육체’라고 말했습니다. 영혼이 담긴 생각은 결국 육체를 통해 분출되니까요. 안무가로서 이 문장을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연은 서울 마곡동 LG아트센터에서...
[책마을] 석학들도 티격태격하는 'AI 시대의 인간' 2023-04-14 18:13:17
생겨난다”고 했다. 스피노자도 ‘몸과 마음은 같다’고 봤다. 이에 라이프니츠는 “인간처럼 생각하는 복잡한 기계가 있다면, 그 기계를 아무리 자세히 들여다봐도 부품 외엔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런 논쟁은 지금도 벌어진다.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인간 의식은 어떻게 생겨나는지 모르는...
[주목! 이 책] 마지막 말의 철학 2023-03-10 18:14:46
죽음에 관한 철학자들의 말을 모았다. 소크라테스, 스피노자, 니체, 사르트르 등이 남긴 유훈을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그들의 생애와 사상을 펼쳐보인다.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쉽고 현대적인 언어로 풀어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궁극의 질문에 답한다. (김영사, 336쪽, 1만6800원)
우물도 밭고랑도…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06-07 17:28:45
중시한 철학자 스피노자는 17세기에 벌써 이런 원리를 간파해 “나는 깊게 파기 위해 넓게 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예나 지금이나 무언가를 깊게 파려면 넓게 파야 한다. 첼리스트 장한나가 ‘가야금 명인’ 황병기로부터 들은 덕담도 “우물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였다. 사람마다 발전 속도가 다르다. 그러니 남과...
[책꽂이] '양자경제' 등 2022-02-10 18:02:47
스피노자 윤리학 수업 스피노자가 15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윤리학’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진태원 지음, 그린비, 336쪽, 3만원) ●국경전쟁 심해와 우주를 넘어 디지털 영역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치열한 ‘땅따먹기’ 전쟁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클라우스 도즈 지음, 함규진 옮김, 미래의창, 376쪽,...
[고두현의 문화살롱] 예버덩 집필실마다 꽃등불…'불후 명작' 꿈꾼다 2021-05-14 18:58:12
‘불안정한 기쁨’을 희망이라고 말한 스피노자를 통해 우리 시대 ‘불안정한 기쁨’의 이면을 얘기했다. 이야기 중간에는 먼저 왔다간 문인들 얘기가 등장했다. 소설가 이명훈 씨가 모란과 작약을 잘 구분하지 못하다가 “모란은 나무이고 작약은 풀꽃”이라는 다른 작가의 설명에 “아하!” 탄성을 질렀던 일화가 나왔다....
[주목! 이 책] 고양이 철학 2021-05-13 17:54:23
중심주의를 비판해온 정치철학자가 인간과 구별되는 고양이의 본성을 가벼운 어조로 논한다. 고양이와 인간의 교감을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몽테뉴와 쇼펜하우어, 스피노자, 파스칼의 사상을 소개하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고양이를 통해 인간의 행복과 삶의 의미, 잘사는 방법이란 무엇인지를 고민한다. (김희연 옮김,...
윤여정에 숟가락 얹은 조영남…"낄끼빠빠 해야" 비난 봇물 [종합] 2021-04-27 16:27:14
든다"며 "스피노자는 부끄러워할 줄 아는 사람보다,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사람이 문제라고 보았다. 자신이 한 일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이 실제로는 슬픔에 사로잡혀 있다고 해도 그는 명예롭게 살아가려는 욕망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뻔뻔한 사람에 비하면 더 완전한 것"이라고 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다시 읽는 명저] "정치의 역할은 자유 확장"…진리 포기한 노예의 삶 경계 2020-11-30 09:01:15
비판적 자유정신을 설파한 스피노자를 압박하고 핍박했다. 스피노자의 대표 저작 《에티카》는 자유의 본성을 밝히고 자유에 도달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인간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사회를 위한 ‘삶의 윤리’를 제시한다. 그는 “예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움’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부산심포니오케트스라 정기연주회 2020-10-16 13:33:16
재미가 있는 ‘클래식 음악계의 스피노자’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해설이 함께한다. 베토벤의 해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번 정기연주회에 이어서 이달 31일 오충근의 고고한 콘서트-어게인 노자와 베토벤(특별출연 최진석)12월 12일 거장열전 베토벤 ll - 피아노 협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