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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 연장 2차 끝에 김수지 꺾고 '노보기 무결점 우승' 2024-11-03 17:30:34
18번홀에서 진행된 두번의 연장, 마다솜은 세번째 샷에서 기회를 만들어냈다. 김수지가 페어웨이에서 친 세번째 샷은 핀 가까이 떨어졌지만 경사와 백스핀으로 핀에서 5m 거리까지 되돌아갔다. 반면 마다솜이 러프에서 친 세번째 샷은 2.5m 거리에 바로 꽂혔다. 김수지의 버디 퍼트가 살짝 비껴나갔지만 마다솜은 2.5m 퍼트...
안병훈, 연장서 '천금 버디'…제네시스컵 들어올렸다 2024-10-27 17:46:43
바람에 세 번의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렸지만, 약 2.5m 버디퍼트가 홀을 외면해 두 선수의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승부는 오히려 쉽게 끝났다. 김주형이 연이은 샷 미스로 보기를 범했고, 버디로 마무리한 안병훈이 최종 승자가 됐다. 커트 통과에 성공한 15명의 KPGA투어 선수는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렸으나...
이천에 뜬 김시우·오지현 "지한솔 박지영 응원하러 왔어요" [상상인 한경 와우넷오픈 2024] 2024-10-17 14:14:50
멋진 승부를 관람했다. 세계랭킹 54위 김시우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4승을 올린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스타다. 올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고, 지난달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는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출전해 '신스틸러'로...
"24시 편의점인 줄 알고 들어갔다가…" 30대 직장인 '화들짝' [현장+] 2024-10-16 19:31:01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뻔한 제품으로는 승부를 볼 수 없다고 생각해 독특하고 신선한 디저트 상품을 개발해 내놓았다. 주요 고객층은 20~30대 여성들이다. 특히 에그 파운드는 하루에 80개가량 나갈 정도로 반응이 좋다"며 "디저트 인기가 높아진 만큼 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찾는 수요도 부쩍 늘어난 것 같다...
11언더 몰아친 마다솜, 올해도 '9월의 여왕' 2024-09-29 17:54:18
티샷 평균 거리는 226.99야드. 윤이나(252.23야드), 김수지(240.94야드)에 턱없이 못 미치는 티샷을 치면서도 스코어로 두 사람을 압도했다. 마다솜은 “이날 같은 조에 쟁쟁한 선수가 많아 신경이 많이 쓰인 게 사실”이라며 “아이언에 자신이 있어 제 플레이를 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전반에는 샷감과 롱퍼트,...
그림같은 로브샷 뒤 '잘자요'…역시 세리머니 장인, 김시우 2024-09-29 17:53:46
라이더컵 같은 단체전은 홀마다 승부를 가리는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상대 팀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 도발하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김시우는 2년 전 프레지던츠컵에서도 강렬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당시 마지막 날 싱글 매치 플레이에서 저스틴 토머스를 상대로 후반 대역전극으로 승리했다. 타이...
냉온탕 오간 유해란…고진영 꺾고 '대역전 드라마' 2024-09-02 18:23:29
3년 만에 성사된 한국 선수 간 연장전은 세 번째 샷으로 승부가 갈렸다. 유해란(23)의 샷이 핀과 3m 거리에 멈추자 빗속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관전하던 갤러리의 환호가 쏟아졌다. 반면 고진영(29)의 샷은 그린 언덕을 맞고 왼쪽 러프로 튀었다. 공을 바라보던 고진영과 그를 응원하던 갤러리의 표정 모두 금세 어두워졌다....
배소현도 가세…'다승왕 경쟁' 9년만에 4파전 2024-09-01 18:03:29
버디 퍼트를 놓쳐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3차 연장전 끝에 먼저 버디를 잡아내 트로피를 차지했다. 장타-정교한 플레이, 최후 승자는?3승 보유자 4인방의 경쟁은 장타자 2명과 정교한 선수 2명의 대결이다. 박현경과 이예원은 티샷부터 아이언, 퍼트가 모두 안정적인 ‘육각형 골퍼’로 꼽힌다. 배소현은 평균 티샷거리...
알카라스 이어 조코비치…US오픈, 톱랭커 조기탈락 '대이변' 2024-09-01 18:01:19
등으로 크게 앞서며 1시간53분 만에 승부를 끝냈다. 오코넬은 경기 뒤 “처음부터 신네르가 이길 것 같았다”며 “질식당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승장구한 신네르와 달리, 세계랭킹 2·3위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조코비치는 전날 알렉세이 포피린(28위·호주)에게 1-3(4-6 4-6 6-2 4-6)으로...
31살에 '커리어 하이' 배소현 "꾸준히 성장하는 제 모습이 희망 전했으면" 2024-08-18 19:01:25
드라이브샷 비거리는 2018년 238.03야드(투어 66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배소현은 진화했다. 2022년 243.11야드(24위)로 늘어나더니 올해는 255.53야드(6위)로 대표 장타자로 거듭났다. 30대의 나이에 최정상급 장타자가 된 그에게는 '회춘 샷'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날 배소현은 정규라운드 마지막 홀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