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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에 반응하는 식물 이미지…AI와 디자인 만나다 2024-11-17 17:01:17
학생이 선보인 ‘놀리’는 꽃, 나무 등 자연 속 식물을 스탬프로 스캔하면 이와 연동된 리더기(빔프로젝터)가 이미지를 실내 공간에 쏴주는 제품이다. 벽이나 바닥에 비친 이미지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실제 식물처럼 반응한다. AI 주제관도 인기를 끌었다. 생성형 AI를 통해 디자인한 패션 화보, AI가 빅데이터를 활용...
사막은 꿈꾼다, 재생 가능한 건축…톱밥·페트병·야자 껍질로 빚은 도시의 미래 2024-11-14 17:00:50
집에 붙은 화단에서는 고향에서 자라는 식물을 기를 수 있고, 여러 개의 유닛을 조합해 1인 단위부터 가족, 한 마을이 생활할 집을 조립할 수 있다. 이 집에는 곰팡이의 한 종류인 ‘마이실리움’이라는 소재가 쓰였다. 야자나무 껍질을 배양해 제작한 이 소재의 가장 큰 장점은 친환경적이면서 매번 자재를 옮길 필요가...
50년 만에 공개된 삼성家 '비밀의 숲'…황금빛 은행잎 '장관' 2024-11-07 17:09:48
차,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은행나무가 사실 멸종위기종인 거 아셨나요?” 도심에 널리고 널린 은행나무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니, 귀를 의심했다. “전 세계적으로 은행나무는 오직 1종 1속 1과 1목 1강 1문만 존재하는 희귀한 식물이에요. 오래 살아남으려면 생물 다양성이 필수인데,...
커플 만들어 주는 스님이라니…'나는 절로' 인기 폭발 [현장+] 2024-11-05 13:36:21
"인간은 현재, 과거, 미래를 항상 함께 안고 살아간다. 오늘 인연이 끊어지면 내일을 기약하면 되는 것 아닌가. 이제 식사하자"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튿날까지 이어진 행사에서 참가자 총 12쌍 중 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올해 진행한 행사들과 비교해 역대급 성사율이다. 호감 가는 여성과 성공적으로 맺어진 이모...
[이 아침의 미술가] 홍콩 현대미술계 총아…트레버 영 2024-11-01 18:04:15
명이다. 수족관, 식물원을 방불케 하는 그의 설치작업은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영은 올해 열린 굵직한 국제 미술 무대마다 홍콩의 ‘간판 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홍콩 국가관 대표 작가로 나섰을 뿐 아니라 시드니 비엔날레, 라호르 비엔날레에도 이름을 올렸다. 2024...
산림복지 잘 저축하고 계신가요? 2024-10-30 08:52:11
"모든 식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것이 피톤치드입니다. 병해충이나, 세균, 바이러스부터 보호하는 것이죠. 피톤치드는 사람에게도 유익합니다." 피톤치드는 한마디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숲에서 30분 동안 햇빛을 맞으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기분이 좋아지고, 수면과 관련있는...
한강이 에곤 실레를 선택한 이유는 2024-10-27 17:22:57
식물 그림과 풍경화에도 강한 끌림을 느낀다. 자연을 그릴 때도 실레는 자신만의 철학과 화법을 담았다. 그는 1913년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자연을 그대로 베끼는 데생은 아무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마음 깊숙한 곳에 자리한 영혼의 울림을 듣고, 우수(憂愁)의 느낌을 그리고 싶습니다.” 그가 1912년작...
식물 분자유전학 전문가, 정지연 애머스트대 교수 별세 2024-10-27 10:49:20
필수적인 식물 세포 내부의 분자 구성 요소를 조사했다. 이는 식물의 성장, 작물 수확량, 그리고 인간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연구로 평가됐다. 정 교수의 연구는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정 교수는 2022년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에서 커리어 상을 수상했다. 이는 뛰어난 젊은 교수에게 주는 상으로 5년간...
'존엄하게 죽을 권리' 한걸음…정부, 해외 사례 검토 나선다 2024-10-23 10:12:05
말기 이외의 비가역적 혼수, 식물인간, 중증치매 등 다양한 상황을 포괄할 수 있도록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에선 보다 적극적인 환자의 의지가 반영되는 제도도 운영되고 있다. 스위스를 비롯해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은 조력자살(조력존엄사)이 합법화된 나라다. 조력자살은 환자가 자신의 삶을...
"고개 빳빳 자만 말고 서릿발 딛듯 신중하라"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10-22 17:41:58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존재의 그늘, ‘서늘하고 따듯한 역리’와 겸허한 삶의 자세를 새삼 되새길 수 있었다. 조지훈 시인은 서릿발과 국화의 대비로 인생의 단면을 그려 보이곤 했다. 그의 수필 ‘무국어(撫菊語)’에 ‘서릿발이 높아지자 국화는 더욱 청초해 가고’라는 구절이 나온다. 땅속의 차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