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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끔찍해" 부잣집 사모님 '충격'…잔인한 실험의 정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10-26 05:01:22
되는 동물 학대지요. 여성 옆에 있는 소녀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새를 지켜보고 있네요. 반면 앉아 있는 두 남성과 소년은 이 실험에 푹 빠져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사랑에 빠진 연인들은 실험에는 아예 관심이 없고 서로의 얼굴만 바라보고 있네요. 불행 중 다행인 건, 적어도 새의 생명이 무사할 거란 사실입니다. 당시...
귀는 왜 두 개일까…다섯 가지 숨은 이유[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7-09 17:12:13
음악으로 탈출구를 찾으려는 소녀, 인권을 생각하는 흑인 의사. 이들은 서서히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입술 모양을 열심히 읽으며 얘기를 들어준다. 그러나 눈만 껌벅일 뿐 뭐라고 대꾸를 해줄 수 없다. 소리를 들을 수 없으니 말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음원 위치 찾는 '양이(兩耳)효과'청각은 오감...
제주와 송도를 수놓은 베를린 필과 파벨 하스의 현악 사운드 2024-06-12 15:26:06
슈베르트의 현악 4중주 D.810 ‘죽음과 소녀’가 이어졌다. 특히 1부에서는 베르크가 리드를, 2부에서는 조지가 리드를 맡아 마치 에머슨 4중주단과 같이 작품에 따른 스타일과 사운드의 변화를 모색한 점이 특징이었다. 가장 먼저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가 연주되자마자 베르크의 확장된 볼륨감과 다이내믹한 연주 스타...
스테이씨, 분위기 확 바꿨네…첫 정규 '메타모르픽' 기대 2024-06-12 09:32:03
연상케 하는 빈티지한 영상미 또한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무드를 자아낸다. 몽환적인 보이스의 밀도 높은 내레이션은 긴장감을 높이고 보는 이들의 감정 이입을 돕는다. '메타모르픽'은 '변화'를 의미하는 말로, 스테이씨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틴프레시(TEENFRESH)' 이후 약...
'완성형 비주얼' 지혜원, 풋풋함부터 짙은 눈빛까지 2024-06-04 13:06:34
해사한 소녀의 모습과 몽환적인 눈동자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신비로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발산함과 동시에 신인의 풋풋함도 느끼게 만들고 있다. 또, 깔끔한 세미 수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한 채 모니터를 바라보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촬영에 온전히 빠져든 모습과 입술을...
"샤넬, 아름다움도 몰라"...'촌년'이라 비난한 이유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20 12:30:18
않는 소녀 같은 사람이야. 우울하면서도 자유분방하고, 고요하면서도 변덕스럽고, 사랑과 우정에 충실하면서도 불성실한 신비로운 사람.” 이런 성격 덕분에 세간의 비판은 로랑생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계속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렸고,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았습니다. 1956년 73세의 나이로...
[특파원 시선] 성난 군중에 맞아 죽은 8세 소녀 살인범 사건이 던지는 함의 2024-04-07 07:00:03
[특파원 시선] 성난 군중에 맞아 죽은 8세 소녀 살인범 사건이 던지는 함의 '실종된 정의'에 멕시코인들 저항…법이 바로 서지 않으면 미래 없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5%'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서 추산한 멕시코의 강력범죄 검거율이다. 이 수치는 전체 범죄 검거율로 확대하면 더...
용암이 지나간 곳에도 꽃이 핀다… 레후아꽃으로 보는 미래 2024-04-02 09:18:42
더 나아갔다. 소녀?소년을 풍경의 화자로 등장시키면서다. 신비로운 동양적 판타지를 불러일으키는 소녀와 소년은 관람자를 정면에서 응시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소녀의 모티브는 작가의 어린 딸이다. 10여 년 전 작가의 수술을 앞두고 병실을 찾은 어린 딸의 조용하면서도 심각한 표정을 담았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볼쇼이 출신들의 숨막히는 명연···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지젤’ 2024-01-22 15:51:37
소녀와 실연을 당해 미쳐가는 비련의 여인(1막), 연인을 구하려는 슬픈 요정의 몸짓(2막) 등 지젤의 세 가지 모습을 감성적인 눈빛과 표정, 숨막힐 만큼 아름다운 동작으로 전달했다. DNB 버전만의 독특한 춤도 인상적이었다. 1막의 포도 수확 마을 축제에서 ‘파드되(2인무)’를 확장한 듯한 ‘파드콰트레(4인무)’에선...
팔순의 오로라 화가 "그림은 봤을 때 그 자체로 아름다워야" 2023-11-29 18:08:08
풍경들을 만났다.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신비로운 빛을 뿜어내는 북구의 오로라, 파리 거리의 낭만, 이글거리는 태양처럼 강렬한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해바라기밭…. 그는 이 광경들을 합쳐 화폭에 담았다.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재현과 현전(現前)의 경계에서’는 그 결과물을 모아놓은 자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