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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기내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빵' 제공한다 2024-10-02 09:14:28
것은 언제일까? 정답은 1만2000년 전이다. 신석기 혁명이 일어났던 타쉬 테펠레 지역에서 밀을 재배하며 '세계 최고(最古)'의 빵이 탄생했다. 빵은 아나톨리아 지역의 고대 밀 품종인 아인콘, 엠머 밀로 만들어졌다. 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빵'을 맛보고 싶다면 터키항공을 이용하면 된다. 터키항공이...
[다산칼럼] 문명 주변부의 예술 2024-03-31 18:09:52
자연히 동아시아는 문명의 발전이 늦었다. 신석기 혁명이 널리 퍼졌을 때 서양과 동양 사이의 격차는 대략 2000년이었다. 문명이 발전하자 서양과 동양 사이의 거리는 줄어들었고, 마침내 로마 제국과 진한(秦漢) 제국은 인도양의 뱃길, 내륙의 ‘비단길’ 및 북쪽의 ‘초원 고속도로’로 연결되었다. 동서양 사이의 격차도...
[커버스토리] 기술 한계는 어디까지? 상상 초월 'CES 2023' 2023-01-16 10:01:01
쓰다가 마제(磨製)석기인 돌도끼를 쓰는 신석기 인류로 진화하는 데 수십만~수백만 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깨어져 있는 돌 쓰기’에서 ‘돌을 날카롭게 갈아서 쓰기’로 점프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니, 정말 믿기 어렵습니다. 마제석기는 시간이 더 걸려서 청동·철기를 낳았습니다. 시대가 바뀔 때마다 아마도 아이...
메타버스 올마이티?[정삼기의 경영프리즘] 2022-04-13 10:12:33
필요한 체계적인 사회 조직이 형성되기 전인 신석기 수렵채집 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모든 것이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다만 인류가 이 곳에서 지구 밖의 또 다른 삶을 꿈꾸었을 것으로 추측될 뿐입니다. 이렇듯 가상세계에 대한 개념은 오래되었습니다. 다만 30년 전 소설 <스노크래시>를 통해 '메타버스'...
수메르인이 알려주는 술장사의 기본…"외상값 잘 챙겨라" [명욱의 호모마시자쿠스] 2021-10-14 17:02:28
농경생활 이후, 신석기시대부터 술을 빚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최근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양조 유적은 이 같은 상식을 깼다. 기원전 1만3000년 전 구석기시대 유물이었기 때문이다. 농경생활 이전에도 술이 있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술은 언제부터 상업적으로 발전했을까. 술을 판매한 최초의 기록은 기원전 18세기...
면은 어떻게 세계의 식단으로 자리잡았을까 2021-01-18 09:00:41
《젓가락》에 따르면 인류 최초의 젓가락은 중국 장쑤성의 신석기 유적지에서 발굴된 가느다란 동물 뼈다. BC 6000~BC 5500년 사이의 유물로 추정된다. 초기의 젓가락은 식사 도구보다는 조리 도구로 쓰였다. 뜨거운 음식을 만들 때 재료를 집거나 휘젓고, 땔감을 다루는 데 젓가락을 썼다. 젓가락은 한국 중국 일본 등 3국...
산업혁명 이전의 가장 빠른 '탈 것'은 말이었다 2020-12-07 09:00:53
만큼 인류와 말의 관계는 오래됐다. 말이 가축화된 것은 신석기시대인 BC 4000년께 우크라이나 지방에서다. 개가 BC 1만 년에, 돼지가 BC 8000년에, 소가 BC 6000년에 가축화된 것에 비하면 말은 가축화가 매우 늦은 편이다. 최고 시속 60㎞로 달리는 말을 붙잡아 길들이는 것이 쉽지 않았던 까닭이다. 말은 잠도 서서 잘...
"전기 新기술로 무장한 창원 강소특구…제조업 혁신 전력질주" 2020-09-28 15:23:42
전 신석기시대에 창원지역에 사람이 거주했는데, 돌을 갈고 다듬어 간석기를 만들었다. 그 기술적 배경으로 또 한참 후 창원에 기계공업을 중심으로 한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섰다. 돌이켜보면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꾼 제2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바로 ‘전기’ 기술이 있었고, 이제 3차를 거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책마을] 40만년 전 초기 인류는 뛰어난 '투창 사냥꾼'이었다 2020-03-19 18:55:12
혁명이었다. 불의 사용으로 인간은 추운 지방으로 진출하게 됐고, 사냥한 고기를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됐으며,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기도 편해졌다. 불을 피우는 자리가 사회생활의 중심점을 형성하면서 사회적 관계, 의례와 사후 세계에 대한 관념, 추상적 사고가 가능해졌다. 사냥의 효율을 대폭 끌어올린 투창 가속기,...
[책마을] '돈의 언어' 회계를 알면 투자 수익률 '쑥쑥' 2020-01-09 17:21:18
신석기 혁명으로 농업이 정착되면서 가축과 곡식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더 이상 기억에만 의존한 거래가 힘들어지자 인류는 수량과 거래를 표시할 물표를 만들었다. 금융과 회계가 시작된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거래의 원인과 결과를 명확히 기록하기 위해 이탈리아 피렌체 상인들은 복식부기를 썼다. 17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