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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주 개발사업 천억 손절한 롯데건설, 골프장 담보 쥐고있었다 2024-11-14 15:27:33
1000억원 넘게 자금보충을 약속하면서 대주단 모르게 골프장을 담보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여러 부동산 사업을 함께 한 시행사 자광이 롯데건설에 골프장 담보를 따로 제공해 리스크 없이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캐피털사, 저축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은 롯데건설이 골프장 담보권을 행사해 자금을...
"'문제없다' 해놓고 뒤에선 채무재조정 준비"…'악셀 사태' 키운 KKR 2024-11-11 16:51:50
없이 대주단만 고통을 분담하는 구조를 제시했던데다 안이한 대응 방식으로 더욱 반발을 키웠다. 회사 재무사정에 대한 대주단의 우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다. 매출이 전년보다 10% 줄었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90% 급감했다. S&P도 채무불이행 사태를 우려하며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KKR 믿고 빌려줬는데…돈 물린 韓금융사들 2024-11-04 17:34:38
이 회사의 채무 불이행 사태를 우려하며 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낮췄다. 영국 KKR은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대출 기관들과 협의에 나섰다. 하지만 대출액 중 75%를 탕감해달라며 무리한 조건을 제시해 반발을 샀다. 국내 금융사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경고성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KKR은 한발 물러서...
KKR 믿고 돈 댔다가 韓금융사들 '악셀 사태'에 부글부글 2024-11-04 16:23:23
믿고 인수합병(M&A) 대주단으로 합류하자마자, 유럽 최대 자전거 회사인 악셀그룹이 경영난에 빠지졌다. KKR은 부채를 줄이기 위해 대주단에게 고통 분담을 요구했고, 국내 금융사들은 일방적인 요구라며 분노하고 있다. 협상이 파행에 이를 경우 소송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노예계약 아닙니다…약속한 대로 하셔야죠" [김용우의 각개전투] 2024-10-22 07:00:01
대출(법률상 소비대차계약)은 차주인 채무자의 신용을 토대로 이뤄지나 PF 대출은 사업의 수익성을 보고 결정된다. 대출이 승인되려면 대주, 즉 채권자가 보더라도 '돈 되는 사업'이어야 한다. 그리고 대주는 일정한 신용등급 이상을 충족한 시공사 명의의 책임준공확약서까지 요구하고, 책임준공확약서가 제출되지...
"신용거래대주 담보비율 105%로 인하"…개인·기관 조건 동일 2024-10-14 15:59:20
방안 및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에 대한 후속 조치다. 개인의 신용거래 대주 담보 비율은 기존 '120% 이상'에서 기관 대차거래 수준인 '105% 이상'으로 인하했다. 대주 담보증권의 담보사정가격은 협회가 정하도록 위임했다. 이번 업무 규정에는 신용거래대주 전용 계좌 제공 의무, 담보가격 할인 평가,...
"개인·기관, 조건 동일하게"…금투협, 신용거래대주 제도 개선 2024-10-14 10:11:35
조치다. 개정된 금융투자업규정은 개인의 신용거래대주 담보비율을 기존 '120% 이상'에서 기관 대차거래 수준인 '105% 이상'으로 인하하고, 대주 담보증권의 담보사정가격은 협회가 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금투협 업무규정에 신용거래대주 전용계좌 제공 의무, 담보가격 할인평가, 상환기간...
한신평 "부동산신탁사 신탁계정대 6조원 넘어" 2024-09-25 15:07:02
증가했다. 최근 신용평가업계에서는 책준형 탓에 부동산신탁사의 신용 부담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책준형은 신탁사가 대주단에 일정 기한 내 준공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시공사가 부도 등의 이유로 준공하지 못하면 신탁사가 최종 책임을 져야 해 대손충당금 부담도 크다. 부동산 상승기 신탁사들은 리스크가 큰...
HL디앤아이한라, 759억 규모 성수동 오피스 신축공사 수주 2024-09-02 10:27:18
최소 2%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 대주는 안정적인 신용보강 수단을 확보했고, 시공사는 별도의 신용보강 부담없이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다. 사업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갔다는 평가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건설공제조합이 단순 도급계약 이행과 관련한 보증을 제공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민간 PF시장에서...
건설공제조합 1호 책임준공보증 발급 2024-08-30 17:24:22
확약형 관리형 토지신탁이 대주로부터 외면받아 적절한 신용보강 수단이 없었다. 시공사에 책임준공 의무 외 자금 보충, 책임 분양, 지급보증 등이 요구됨에 따라 우량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PF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많은 상황이다. HL D&I한라가 시공하는 성수동 오피스 개발 사업은 성수동2가 273의 12일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