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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칼럼] 트럼프 귀환과 한반도의 미래 2025-01-16 17:35:03
무적 트럼프가 귀환하면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의 유효기한은 소멸된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임박한 상황에서 한국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무안 제주항공 참사까지 겹쳐 경제성장률이 하향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8곳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평균 1.8%에서 1.7%로 조정하는 등...
유럽서 잇따라 연정 붕괴…강경우파 입김 더 세진다 2025-01-05 17:55:37
반대했다. 도이체벨레는 “네하머 총리 사임 이후 신자유주의·친기업 성향인 국민당은 자유당과의 연합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자유당 지지율은 총선 대비 6%포인트 오른 35%를 기록했다. 벨기에 역시 지난해 7월 총선 이후 반년째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신플람스연대(N-VA) 등 다섯 개 정당이 ...
[주목! 이 책]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2025-01-03 18:17:39
자본주의는 어떻게 이동하며 세계를 바꿔왔나. 지리적인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역사를 훑는다. 세계 경제의 중심이 어디로, 왜 이동했는지를 알면 상업자본주의에서 산업자본주의로, 수정자본주의에서 신자유주의로 변신을 거듭한 자본주의의 행보가 보인다. (갈매나무, 288쪽, 1만9500원)
김병삼 딜로이트 파트너 "ESG 규제 전환점 주목…선제적 대응 시급" 2025-01-03 06:01:33
핵심 정책 기조는 보호무역주의와 신자유주의, 반환경주의이다. 보호무역주의의 1차 타깃은 중국이기에 공정한 무역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신자유주의는 미국 내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것인데, 법인세를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것이 정책 방향이다. 반환경적 부분은 화석연료를 사용해 에너지 가격을...
[수능에 나오는 경제·금융] 경제성장 초기 양극화 불가피…심해지면 성장 저해 2024-12-09 10:00:16
시기였습니다. 그는 198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흐름이 불평등을 심화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불평등은 소비위축, 정치적 불안정, 그리고 장기적 성장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제성장이 불평등을 해소해주진 않기에 적극적 정책 개입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입니다. 불평등이 경제성장과 양의 관...
[아르헨 밀레이 1년] '전기톱 개혁' 명암 뚜렷…물가 안정 속 빈곤층 급증 2024-12-08 08:00:07
데 급급하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1989∼1999년 신자유주의 정책을 펼친 카를로스 메넴 정부의 각료 출신인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는 엑스(X·옛 트위터)에 "부채 담보 만기 때 이자 지급을 연기할 수 있는 채권(LEFI)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게 아니라면 현 상황에서 흑자 재정은 어렵다"며 "이는 서류에 나오지 않는 적자로,...
'G20 의장' 브라질 룰라, 신자유주의 맹비난…부유세 옹호 2024-11-17 06:18:09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신자유주의 이념을 맹비난하는 한편 '슈퍼 리치'(초고액 자산가)를 상대로 한 글로벌 부유세 부과 필요성을 적극 주장했다. 룰라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G20 정상회의 부대 행사로 마련한 'G20 소셜 서밋'에서 "신자유주의는 현재 민주주의를 괴롭히고...
[트럼프 재집권] "중국인이 여기는 진정한 美대선 승자는 머스크" 2024-11-07 11:59:13
신자유주의자"라고 평했다. 한편, 머스크는 자신이 인수한 X(옛 트위터)와 유사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중국의 웨이보(微博) 계정에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의 엄격한 검열이 이뤄지는 웨이보에서 머스크와 관련한 해시태그들이 이번 주 가장 인기 있는 주제였다고 SCMP는 덧붙였다. suki@yna.co.kr...
"한일 경제안보 협력은 필수…정부 차원의 실질적 경협 절실" 2024-11-04 18:00:50
강조했다. 기술 경쟁이 날로 심화하면서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이 신자유주의에서 적극적 정부 개입 기조로 전환했다고 진단한 정 연구원장은 "에너지와 원자재 분야 안보 중요성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burni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
"미국의 히틀러" 비난에도…트럼프 여전히 건재한 까닭 [이슈+] 2024-11-02 09:00:01
'신자유주의 vs. 사민주의' 구도가 허물어졌다. 그리고 새로운 문화전쟁 의제들이 등장했다. 한국의 경우 20세기 냉전 시대에 형성됐던 보수파의 반공주의, 진보파의 민주화론 구도가 여전하다. '조중동·검찰의 반공 독재', '종북, 빨갱이' 같은 관성적인 세계관이 깨지지 않고 재생산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