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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YS-이회창 vs 尹-韓' 대립 2024-08-28 17:39:53
신한국당 대표로 영입됐다. 한 대표는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46세 최연소 검사장에 올랐다가 조국 수사 이후 1년 반 새 네 번의 좌천이라는 시련을 겪었다. 그의 법무부 장관 취임 100일 때에 ‘검수원복 감사’ 문구가 달린 축하 화환이 법무부 청사 앞을 뒤덮을 정도로 두꺼운 지지층이 형성됐다. 막강한 팬덤을 타고...
[천자칼럼] 정무장관 부활 2024-07-01 17:37:20
정무장관을 긴급 호출했다. 여당이던 신한국당에선 수사 착수를 강력 요구하고 있었다. 홍 장관은 “검찰이 정치를 대신하게 할 수는 없다”며 김 대통령을 설득했고, ‘수사 불가’로 정리됐다. 수사했다면 선거 결과는 어떻게 달라졌을지 알 수 없다. ‘사람이 자리를 키운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게 정무장관직이다....
차기 경제학회장, 기술혁신·게임이론 전문가 대결 2024-05-15 23:44:29
규제,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을 연구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싱크탱크 역할을 한 국가미래연구원의 발기인으로 ‘근혜노믹스’의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평가받는다. 부친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내무부 장관과 신한국당 사무총장을 지낸 고(故) 김태호 전 국회의원이다. 배우자는 이혜훈 전 새누리당...
[사설] 한동훈이 보여준 가능성과 한계 2024-04-11 17:43:00
신한국당 선대위 의장처럼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하며 ‘여당 내 야당’ 역할을 하는 정치인이 여당을 이끌었을 때다. 하지만 한동훈은 ‘윤석열의 아바타’ 이미지를 완전히 깨지 못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문제나, 호주 대사 문제 등 중도층 표심을 갉아먹은 문제에서 선명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무난했지만 감동도...
김인규 "하태경 출신성분 비판한 홍준표, 민주당 입당하려 했다" 2023-11-27 17:55:17
YS의 설득으로 막판에 뜻을 바꿔 신한국당에 입당해 당을 지켜주신 시장님께는 항상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이라고 적었다.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세를 탄 홍 시장은 1996년 제15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때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이 집으로 찾아와 통합민주당 입당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홍...
[천자칼럼] 인재 영입의 정치학 2023-11-14 19:03:31
정동영 등을 영입했지만, 기선을 잡은 신한국당이 총선에서 승리했다. 2000년 16대 총선에서 신한국당의 후신인 한나라당은 공천 학살로 김윤환 등 민정계를 잘라내고 오세훈 원희룡 등 전문가 그룹과 운동권 출신을 전면에 내세웠다. DJ는 우상호 이인영 임종석 등 386 운동권 인사들을 영입했다. 결과는 역시 한나라당...
이준석 "홍준표 '김기현은 먹잇감' 발언, 당 원로의 적확한 지적" 2023-11-09 14:34:37
그가 언급한 '다른 선택'은 1996년 제15대 총선 당시 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이 대구에 배정된 13개 의석 중 단 2개 의석만 획득하며 참패했던 일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또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대안 정당으로 불린 국민의당이 호남 총 28석 가운데 23석을 차지한 것을 겨냥해 "광주도 2016년...
쌍용 전성기 이끈 '코란도의 아버지'…평창 동계올림픽 토대 닦아 2023-08-27 18:07:42
정계에 진출했다.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대구 달성군에 출마해 금배지를 달았다. 제6∼8대 국회의원(민주공화당)을 지낸 부친의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그사이 경영 상황이 더 악화한 쌍용차는 1997년 12월 외환위기가 발생한 지 1주일 만에 대우그룹에 매각되는 것으로 결정 났으며 쌍용그룹도 ...
"국가경제 위해 고생"…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빈소 추모 발길 2023-08-26 19:05:37
회장은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나와 대구 달성군에서 당선돼 정계와도 인연이 깊다. 김 전 회장이 애정을 쏟았던 스카우트와 체육계, 문화계에서도 추모가 이어졌다. 장남인 지용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교법인 국민학원 관계자들도 속속 빈소를 찾았다. 국민대 전현직 총장단이 빈소를 찾아 ...
'쌍용 흥망' 중심 김석원…국회의원·스카우트총재로도 '조명' 2023-08-26 10:17:06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한국당 소속으로 대구 달성군에 출마해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김 전 회장이 정계에 관심을 가지게 된 데는 부친인 김성곤 창업주의 영향이 있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성곤 창업주는 대구 달성에서 제4대 민의원에 당선돼 처음 정계에 발을 들인 뒤 제6∼8대 국회의원(민주공화당)을 지냈다. 한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