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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우리도 나선다"…군복 입고 소총 든 80대 2024-11-05 23:23:01
경기 안양, 멀게는 경남 김해에서까지 모였다. 쌀농사를 지으면서 한우농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 씨는 "훈련에 참여하려고 대신 농장을 봐줄 일용직을 구했다"면서 "근처에 사는 회원 3명과 카풀을 해서 내려왔다"고 밝혔다. 그는 "병력 규모가 날이 갈수록 줄고 있다고 해 걱정"이라며 "이제는 몸이 약해졌지만, 전쟁이 ...
세 번째 시집 낸 '마당발' 시인 이소연 “사람은 참 오묘하죠” 2024-09-05 11:35:59
고창에서 쌀농사 짓는 농부 친구를 사귀어 라는 에세이를 같이 쓰기도 했다. 그는 “사람이 신기하고 오묘한 존재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고 했다. “사람을 만나면 충격을 먼저 받아요. 다른 세계를 만나야 하니까요. 그 충격 속에서 깨달음을 얻는데, 인간을 이해하는 것은 아무리 인생을 살아도 끝이 없다는 거죠.”...
한여름의 스키장…겨울보다 핫하다 2024-07-11 17:35:41
양조장이다. 묘코 시내에 있는 이 양조장은 직접 쌀농사를 짓고, 정미하고, 사케를 제조하고, 유통까지 한다. 이 지역 사케는 일본 전역에서도 유명한데 물이 특히 좋기 때문이다. 4~5월까지 쌓인 눈은 여름 농사철 녹아 쌀농사 용도로 쓰이고, 겨울엔 사케를 만드는 용도로 쓰인단다. 사케를 제조할 땐 화학효모를 넣지 않...
플랜코리아-코이카, 라오스 보케오 주 소수민족 회복력 강화 위해 보케오 농림청과 MOU 체결 2024-06-10 11:32:27
인한 가뭄으로 쌀농사에 대한 한계와 변화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있고 시장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빈곤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코이카와 플랜코리아는 기후 변화 적응 농산물 생산과 시장 시스템 참여를 통해 소수민족 농가의 생계를 개선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 정부의 역량을 키워 소수민족 농가를 지원하는데...
無노조 TSMC…"보너스 달라"며 파업하는 삼성전자 노조 2024-06-07 18:19:55
TSMC 공장이 있는 신주과학단지로 몰아줬다. 당장의 쌀농사보다 반도체가 더 중요하다는 데 주민들이 공감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TSMC가 세계 곳곳에서 고용하고 있는 임직원은 7만7000여 명에 달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직원(지난해 말 기준 7만4219명)보다 많다. 그런데도 1987년 창사 이후 노동조합이 결성된 적은...
[취재수첩] '농망법' 강행 처리한다는 거대 야당 2024-05-21 18:00:30
사주고, 가격까지 보장해주면 자연스레 쌀농사를 지으려는 농민이 많아진다. 논농사는 기계화율이 99.3%에 이를 정도로 영농 편의성이 좋다. 쌀 공급이 빠르게 늘어나면 쌀값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미 한국은 24년째 ‘쌀 공급 과잉’ 상태다. 작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56.4㎏)은 1990년의 반 토막 수준까지 떨어졌다....
송미령 장관 "양곡법 통과땐 쌀 매입·보관비만 3조원 넘어"(종합) 2024-05-06 09:21:38
안정적이고 농사짓기 편한 쌀농사에 집중하고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배추, 고추 같은 것은 안 할 것이다. 쏠림이 일어날 텐데 덜 생산되는 품목은 공급이 부족해져 가격이 치솟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마늘과 양파는 기계화율이 60%대 중반으로 밭작물 가운데 높은 편이라 생산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송미령 장관 "양곡법 통과땐 남는 쌀 매입·보관비만 3조원" 2024-05-06 06:01:00
입장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농사짓기 편한 쌀농사에 집중하고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는 배추, 마늘, 양파, 고추 같은 것은 안 할 것이다. 쏠림이 일어날 텐데 덜 생산되는 품목은 공급이 부족해져 가격이 치솟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송 장관은 농안법 개정안에 농산물가격안정심의위원회가 대상 품목을 선정하고 기준 가격을...
[사설] 제2양곡법 강행…野 머릿속엔 표 계산만 있나 2024-02-02 17:54:37
정부 매입비 급증은 진입장벽이 낮은 쌀농사로의 이전을 부추겨 다른 작물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1년 전 6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종합농업단체협회의가 이례적으로 양곡법 개정안을 반대하고 나선 이유다. ‘한 번 부결된 안건은 동일 회기 내에 다시 심의하지 않는다’는 일사부재리 원칙을 사문화한...
유발 하라리 "AI는 인공 아닌 외계지능이다" [단독 인터뷰 전문] 2024-01-01 18:32:54
20년 후에 일본이 침략한다고 해도, 역병이 돈다고 해도 쌀농사를 짓는 기술, 집을 짓는 기술, 글을 쓰는 기술 등은 사람들에게 여전히 필요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20년 후의 미래에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 아무도 모른다. 'AI 시대니까 누군가는 코딩을 해야 할 거야' '그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