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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더 야성적이고 더 투박한 것을 만들고 싶어요" 2024-07-29 18:17:49
데 능하다.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아르세날레에 전시된 ‘끝없는 집: 구멍과 물방울’(2022)은 당시 큐레이터 세실리아 알레마니로부터 “용의 내장 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직 앳돼 보이는 작은 체구의 여성 작가는 “난 언제나 더 야성적이고, 더 거대하고, 더 투박한 것들을 만들고...
베네치아 장인들 '대항해시대 조선소'에서 연극 같은 전시 2024-04-25 18:14:24
붉은 조선소 아르세날레.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공식 전시장으로 쓰이는 아르세날레 북쪽의 ‘테세 92번’으로 불리는 거대한 창고 안은 지난 20~21일 이틀간 망치질 소리와 나무 조각하는 소리, 바느질 소리로 가득했다. 이탈리아 명품 가죽 브랜드 토즈(TOD’S)가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를 기념해 기획한 ‘아트 오브...
베니스 '예술의 물결'은…이방인을 품고 흐른다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8:08:03
번체자)….’ 이탈리아 베네치아 북동부의 아르세날레. 한때 조선소로 사용됐던 이곳의 어두운 다리 밑을 20개 언어로 적힌 색색의 네온사인이 환히 비췄다. 언어는 달라도 뜻은 같다. 지난 20일 공식 개막한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대주제인 ‘외국인은 어디에나 있다’라는 뜻이다. 이 작품들은 현대 미술계의 가장...
129년 만에 비엔날레 최고상 휩쓴 오세아니아 2024-04-21 19:21:31
건물을 개조한 아르세날레 전시장 입구 홀에 전시 공간을 가로지르는 대형 섬유 설치 작품을 선보였다. 호주 국가관에서 전시한 무어의 ‘키스와 친척(Kith and Kin)’(2024)은 검은색 칠판으로 뒤덮인 전시장에 6만5000년에 걸친 족보를 흰 분필로 빼곡히 그려 넣은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무어는 “베네치아의 운하를 통해...
'이방인들'로 가득한 베네치아…미술 올림픽의 문이 열렸다 2024-04-17 18:43:17
본 행사가 열리는 아르세날레, 자르디니정원까지 ‘미술 올림픽’을 보기 위해 세계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아드리아해에서 갑자기 돌풍과 폭우가 몰아쳤지만 베네치아 전역의 전시관들은 막바지 작품 설치와 관람객 맞이에 분주했다. 자르디니 공식 주제관(본전시장) 외관은 아마존의 원주민 미술집단 MAKHU가...
[이 아침의 화가] 伊현대미술계 거장, 마시모 바르톨리니 2024-04-12 18:49:32
파빌리온의 대표 작가다.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아르세날레 이탈리아관에서 ‘Due qui/To hear’(여기 두 개/듣기)을 주제로 기획전을 선보인다. 1962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32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탈리아 현대미술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하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1999년...
[한경에세이] "요즘 어떤 작가 주목하시나요?" 2023-07-27 17:47:27
작가인 시몬 리는 아르세날레 본 전시장 입구에 5m에 달하는 흑인 소녀의 토르소 조각 ‘벽돌집’을 설치해 눈길을 사로잡았고,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올해 상반기 미국 뉴욕 미술관들의 주요 전시를 보면 여성 작가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구겐하임미술관에서 사라 제,...
'미술계 올림픽' 베네치아비엔날레…한국관감독에 파브리시우스·이설희 2023-03-22 18:34:14
아트허브 코펜하겐 관장(53·왼쪽)과 이설희 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 큐레이터(36·오른쪽)를 제60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총괄 예술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60회 베네치아비엔날레 국제미술전은 내년 4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 카스텔로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키워드는…'여성·몸·마이너리티' 2022-04-23 10:08:32
아르세날레'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조각상과 마주하게 된다. 미국 여성 조각가 시몬 리(55)의 작품으로 억압받는 흑인 여성을 형상화했다. 그 자신이 자메이카계 흑인인 리는 조각을 통해 흑인 여성의 정체성을 조명해왔다. 이 작품이 본전시 가장 앞쪽 공간에 자리한 것은 59회째를 맞은 올해 비엔날레의...
"목숨걸고 왔다"…반전 상징 된 베네치아비엔날레 우크라관 2022-04-22 09:40:44
국가관이다. 옛 조선소를 개조한 전시장 '아르세날레' 내에 터키, 싱가포르, 페루 등과 함께 한 건물을 빌려 쓰는 우크라이나관은 20일(현지시간) 사전 공개 직후부터 전 세계 언론과 미술 관계자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우크라이나관은 사전 공개 이틀째인 21일 현재까지도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 전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