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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속 해부학자] 사과에 대한 사과가 필요한 시점 2024-04-07 18:02:59
합스부르크 왕가의 궁정화가로 활동한 주세페 아르침볼도(1527~1593)는 루돌프 2세의 초상을 다양한 과일과 채소로 표현했다. 당시 화가들에게 후원인의 물질적 지원이 중요했기 때문에, 초상화에서 후원인의 장점을 부각하고 권위 있게 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아르침볼도는 절대적 권위자인 루돌프 2세의 입술은...
입엔 썩은 생선, 코엔 개구리…법조인의 '굴욕'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2-11-19 10:53:10
사람들’에서는 아르침볼도의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그의 삶을 조명합니다.이탈리아의 괴짜 화가, 합스부르크 궁정으로 아르침볼도는 16세기 이탈리아 북부의 밀라노에서 성당 화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던 그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인근 지역의 성당 벽화와 천장화 등을 그렸습니다....
자산동결? 여행제한?…푸틴 개인제재안 실효성 있을까 2022-01-27 10:26:01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끝내 침공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제재할 수 있다고 서방 지도자가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푸틴...
신성한 황제 얼굴을 과일·채소로…경이로운 합성, 새로움의 함성 2021-01-07 16:44:59
적용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1527~1593)는 미술사에서 최초로 과일, 채소, 식물, 동물, 사물 등을 결합해 인간의 얼굴을 만드는 합성초상화를 발명한 업적을 남겼다. 아르침볼도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베르툼누스’는 그가 개발한 합성 기법이 얼마나 창의적인지 잘...
[연합이매진] 마추픽추의 나라 '페루' 2017-12-10 08:01:03
회무침)와 로모 살타도(불고기) 등이 그의 손을 거쳐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보편적 요리로 재탄생한다고 한다. 그가 2008년 발간한 '500 아뇨스 데 퓨전'은 500곳의 유명한 페루 식당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내용을 담았다. 페루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미리 읽어볼 만하다. 페루관광청은 리마가...
[K-ROAD] 더위에 대처하는 스마트인의 자세 - 니나 카넬 ‘새틴 이온’ 2015-07-16 18:45:00
[bnt뉴스 조윤정 기자] 여행지침서 ‘k-road’는 시원한 취미생활을 즐기며 무더위에 똑똑하게 대처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서울시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다채로운 전시회를 소개하고 있다. 다섯 번째로 만나볼 전시는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니나 카넬(nina canell) 개인전, 새틴 이온(satin ions)’이다....
에트로 伊남자, 이탈리아 요리 품었다 2015-02-09 07:00:55
제시했다. 16세기 초현실주의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채소 정물화도 디자인에 반영했다. 아르침볼도는 사물을 조합해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게 하는 정교한 정물화로 유명하다.색상 면에서도 노랑, 분홍, 터키색 등 남성복에서 자주 보기 어려운 밝은 색을 집중적으로 활용했다. 블랙 앤드 화이트, 핑크 앤드 화이트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