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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전쟁은 결국 바다를 누가 차지하느냐의 싸움이다 2024-11-01 17:17:32
크레이그 L 시먼즈 미국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쓴 책이다. 1939년 10월 독일 잠수함이 스코틀랜드 북부 해안의 스캐퍼플로에서 영국 전함을 격침한 사건부터 1945년 9월 도쿄만에 정박한 USS 미주리호에서 일본이 공식적으로 항복한 사건까지를 다룬다. 책은 상세하면서도 간결하다.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사건을...
"한강 '채식주의자'는 청소년 유해물…연령 제한 필요" 2024-10-23 07:48:31
청소년 유해 매체물 심의 기준이 담긴 공문을 전달해, 각급 학교가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유해 도서를 정하도록 했다. 이때 약 2490개교가 총 2517권을 성교육 유해 도서로 판단해 폐기했는데, '채식주의자'도 여기에 포함됐다. 한 학교는 '채식주의자'를 폐기했고, 다른 두 학교에서는 열람을 제한하는...
영국서 韓전문가 탄생한다…현지대학 한국학 전공·연구 활발 2024-10-20 07:30:01
"학교 내에서 한국학의 입지가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칼손 교수는 "매년 새로운 학생 50명이 공부를 시작한다"며 "의사소통할 수 있고 다양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는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기에 이들은 졸업후 학계뿐 아니라 기업, 비정부기구(NGO), 미디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고 번역 일을 하고...
"세종대 어디 있는지도 몰라"…수현, '석사' 학력 지웠다 2024-10-09 11:11:41
프로필 정보를 정정했다. 수현은 영화 '보통의 가족' 개봉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학원에 간 적 없다. 세종대가 어딨는지 모른다"며 "대학원 갈 시간이 없었다"고 직접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또한 8일 "수현이 대학원에 진학한 사실은 없다. 그렇게...
부산, 영화제작 메카로 도약…"가상공간에 촬영명소 재현" 2024-10-08 18:30:04
영화촬영스튜디오의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는 장소와 시간, 날씨의 한계를 초월한 온세트버추얼프로덕션(OSVP) 방식으로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확장은 이미 시작됐다. 부산영상위는 지난 5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 참여해 국내외 영화인 연결을 위한...
쌍둥이 형제의 촌스러운 낙서, 담벼락 너머 세상과 소통하다 2024-10-03 19:10:50
영화 같은 대중문화는 아이러니하게도 작가들이 성장한 브라질에만 있던 것이 아니었다. 약간의 시차는 있지만 유럽부터 아시아까지,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전 세계 10대들이 열광한 문화였다. 여기에서 두 번째 매력이 나온다. 바로 ‘공감대’다. 하위문화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았든, 시대를 풍미한 문화이기에...
BIFF, 레디 액션 2024-10-03 19:06:57
건 ‘영화’였다. 1996년 시작된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문화 불모지이던 부산을 감각적인 국제도시, 세련된 문화도시로 바꿔놨다. 부산이 1990년대 말 세계인의 관광지가 되게 만든 주인공이 BIFF다. BIFF가 올해로 스물아홉 번째 막을 올렸다. 아시아 대표 영화제 개최지로, 할리우드 영화의 촬영지로, 한국 유일의 필름...
한-아세안센터,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지 스토리텔링' 세미나 개최 2024-09-30 11:10:23
‘세계테마기행’의 양혜정 팀장, 대진대학교의 한우정 영화영상학과 교수, 국제 영화제 수상자 이반 한도요(Ivan Handoyo) 감독과 부디 쿠르니아완(Budi Kurniawan) 감독 등 한국과 아세안의 관광 프로모션 영상 콘텐츠 제작 관계자들이 세미나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 양국의...
[이 아침의 영화감독] 칸이 인정한 명장 미겔 고메스, 부산 온다 2024-09-23 18:17:35
포르투갈에서 태어난 고메스는 리스본 영화연극학교에서 공부를 마친 후 영화평론가로 활동했다. 2004년 장편 데뷔작 ‘자신에 적합한 얼굴’을 선보인 후 본격적으로 감독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올해 선보인 ‘그랜드 투어’는 필모그래피의 정점이다. 이 작품으로 지난 5월 열린 ‘제7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AI 전령' 아나돌, 미디어아트로 북촌 한옥을 물들이다 2024-08-28 18:18:53
첫 번째 학교와 박물관을 세우는 데 보탰다. 아나돌이 AI에 기반한 예술을 꿈꾼 건 여덟 살 때 일이다. 공상과학(SF) 영화 ‘블레이드 러너’(1993)를 보고, 또 어머니로부터 생애 처음 컴퓨터를 선물받으면서 기술의 잠재력에 푹 빠졌다. “어린아이에게 놀라운 경험이었죠. 그때부터 기계가 인간의 협력자가 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