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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사랑-이별-사랑'의 오묘한 순환 고리에 빠지다 2024-01-22 10:00:06
고전에 반영하고 접목하면서 알랭 드 보통은 주옥같은 문장들로 사랑을 표현한다. “자신이 다른 사람의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만큼 기쁘면서도 무시무시한 일은 드물다”고 말하는 알랭 드 보통은 “누군가로부터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둘 다 똑같은 의존적 요구들을 공유하고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라고...
'독자의 일상에 주목하겠다'...문예지 '악스트(Axt)' 전면 개편 2023-12-17 10:47:25
정영목 번역가로, 알랭 드 보통과 필립 로스 등의 작품을 한국어로 옮겼다. 1호부터 50호까지 각 호 악스트에서 다룬 책들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표로 정리하기도 했다. 이번 특별호에는 그간 동료 작가 인터뷰 등으로 악스트 지면에 등장했던 작가들의 편지가 실렸다. 정용준 소설가는 '소설의 죽음을 말하는...
올여름은 남프랑스로…낭만의 佛시착 2023-06-29 18:28:43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만 하는 것이다.” 알랭 드 보통은 저서 에서 이렇게 말했다. 돌이켜보니 꼭 맞는 말이다. 14시간이 넘는 지루한 비행시간과 가끔은 따뜻하다 못해 따갑게 느껴진 햇살마저도 추억이 돼 다시 남프랑스에 돌아가고 싶어졌으니. 남프랑스에서 보낸 1주일, 떨어지지 않는 발을 억지로 옮기며 ‘아비앙토(...
아나운서 그만둔지 16년…'손미나'의 3번째 직업은 [본캐부캐] 2023-03-25 18:00:04
돌아온 뒤로는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편집장, 알랭 드 보통이 세운 '인생학교' 교장, 손미나앤컴퍼니 대표, 강연자 등으로 바쁘게 살았다. 번아웃이 올 때면 과감하게 쉼표를 찍기도 했다. 역경과 성장, 경험의 과정을 글로 옮기니 어느덧 14권의 책이 쌓였다. 손미나는 "글 쓰는 일은 자기 안으로 깊이 들어갈 수...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경험 많은 작가의 속 깊은 내면 드러나는 에세이 2023-02-20 10:00:11
틈날 때마다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즐겨보는지라 특별히 관심이 갔다. 알랭 드 보통은 ‘호퍼 예술의 중심 주제는 외로움’이라고 단언했는데, 나도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어서 반가웠다. ‘호퍼적 공간’ ‘호퍼 스타일’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에드워드 호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일관성 있게 그려냈는데, 알랭...
[김시래의 트렌드 Now] 검색의 시대…'진실 마케팅'을 준비하라 2023-01-08 17:28:32
무엇을 느낀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알랭 드 보통은 에서 “건물이나 사물이 물질적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해주는 이야기에도 관심을 가진다면 한곳에 모인 돌, 쇠, 콘크리트, 유리의 배치가 자신을 표현하는 감동적이고 묘한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느낀다’라는 뜻은 들리지 않는...
지난주 책마을에 소개된 9권의 책 2022-11-08 15:29:13
알랭 드 보통이 ‘요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합니다. 132가지 요리법과 함께 그 사이사이 철학적 사유가 깃든 글이 곁들여져 있습니다. 서평 읽기 신뢰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쓴 이 책은 기업이 신뢰를 쌓는 과정뿐 아니라 어떻게 신뢰를 잃는지, 신뢰를 잃은 기업은...
[책마을] 이것은 요리책인가, 에세이인가 2022-11-04 18:07:21
날카로운 통찰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작가 알랭 드 보통이 신간 을 냈다. 그런데 당황스럽다. 이것은 요리책인가, 에세이인가. 책은 먹음직스러운 요리 사진과 레시피로 가득하다. 그 사이사이에 철학적 사유가 깃든 글이 곁들여지지 않았다면, 저자가 알랭 드 보통(사진)이란 걸 눈치채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는 이런 ...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여행은 떠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는 것 ! 2022-07-12 17:10:20
아이디어들이 반짝인다. 알랭 드 보통은 “때때로 큰 생각은 큰 광경을 요구하고, 새로운 생각은 새로운 장소를 요구한다”며 “여행은 생각의 산파”(‘여행의 기술’)라고 결론을 내린다. 소비가 아니라 가장 값진 투자여행자는 누구나 주변인이고 이방인이다. 여행자는 지도를 들여다보고 방향을 찾아 두리번거린다....
'매운맛' 이혼 예능 잘나가는데…웨딩주 성적표는? [박병준의 기승쩐주(株)] 2022-06-05 06:30:01
듯하다." 소설가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혼 예능은 '사랑이 어떻게 계속될 수 있는지' 부부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줄 수 있을까요. 웨딩 관련주는 이혼 커플이 매년 10만쌍 나오는 현실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까요. 가정의 달은 지났고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