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피아노 황제' 키신…손끝의 울림 멈추자 9번 커튼콜 쏟아졌다 2024-11-21 17:14:04
번의 앙코르를 넘기고 객석에 퇴장을 알리는 조명이 들어온 뒤에도 사람들은 좀처럼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 그럴 만한 무대였다. 누구나 인정할 만한 거장 자리에 올랐음에도 단 한 음도 허투루 치지 않는 그의 손 움직임에서 40년간 전성기를 이어오는 비결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음악에 대한 무한한 헌신(獻身)과 타고난...
최유리, 세종문화회관 입성 '성공적'…6000명과 감정 교류 2024-11-13 09:24:27
곡을 작업하면서 하루빨리 이 곡에 담은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다"면서 본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 '우리의 언어'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앙코르 무대로 다시 오른 최유리는 "잔잔하지 않고 일렁이기에 높고 낮은 삶을 관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노래를 세상에 내놓은 순간 일렁임에...
'라이징 선'으로 열고 '허그'로 닫았다…김재중X김준수, 기다린 보람 있네 [리뷰] 2024-11-09 21:00:02
동방신기 히트곡으로 구성한 앙코르였다. '더 웨이 유 아(The Way I Are)'로 분위기 예열에 들어간 김재중, 김준수는 '주문(MIROTIC)'으로 남은 에너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힘 있게 안무를 소화하면서 고음까지 완벽하게 내뱉으며 '21년차' 저력을 발휘했다. 라이브 퍼포먼스가 휘몰아친 끝에...
불의 유자 왕, 얼음의 올라프손…유럽 10개국 강타한 두 대의 피아노 2024-11-06 18:22:53
곡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Symphonic Dances)’으로 두 사람은 리듬을 갖고 노는 듯한 호흡으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이후 무려 6곡의 앙코르가 이어졌다. 앙코르 무대에선 두 사람이 나란히 한 피아노에 앉아 연주를 함께했다. 둘의 뒷모습은 마치 사이좋은 친구처럼 다정해 보였고 객석엔 웃음이 번졌다. 커튼콜...
NCT 도영, 반짝이는 청춘의 목소리…1만5000명 홀린 '보컬 밀당' [리뷰] 2024-11-03 18:34:16
곡 메이커 켄지가 작사를, 도영과 작곡가 서동환이 작곡을 맡았다. 20대 끝자락에 있는 도영이 20대를 힘껏 달려온 자신과 같은 시간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현장에서 도영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마음 뭉클한 또 하나의 '청춘 응원가'를 탄생시켰다. 앙코르는 '댈러스...
"열심히 노래하는 도영입니다" 솔로 앙코르콘 '힘찬 출발' 2024-11-03 16:41:25
그룹 NCT 도영이 힘찬 각오와 함께 첫 솔로 콘서트의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 올랐다. NCT 도영 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콘서트 '디어리스트 유스(Dearest Youth)'를 개최했다. 지난 1~2일에 이은 2회차 공연이자 9개 지역에서 총 15회에 걸쳐 펼쳐진 첫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다....
"꿈인지 생시인지" 소프라노 조수미, 눈물 글썽…관객도 '울컥' 2024-11-01 16:19:28
열창했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박수가 끊이지 않자 앙코르곡 '라데츠키 행진곡'과 '그리운 금강산'으로 관객들에게 화답했다. 조수미는 드니제티의 오페라 연대의 딸, 레하르 빌랴의 노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등을 불렀다. 체코 브루노 필하모닉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과 아리랑 등을 연주했다. 이...
"YG 뉴 클래식"…베이비몬스터, 실력·매력 중무장한 첫 정규 [종합] 2024-11-01 13:07:14
RUKA & ASA)', 선공개곡 '포에버(FOREVER)', 팬미팅 앙코르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러 업 리믹스(BATTER UP Remix)'까지 총 9개 트랙이 수록됐다. 라미는 "앨범명 '드립'에 맞게 베이비몬스터만의 매력이 흘러넘칠 정도로 가득 담았다. 첫 정규앨범인 만큼 더 많이 신경을 썼다. 총 9곡이...
빈 필과 조성진, 농도짙은 앙상블로 환상의 하모니를 빚어내다 2024-10-27 17:24:07
기억할 만한 순간이었다. 앙코르는 쇼팽 왈츠 14번이었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이 자신이 원래 가진 스크립트를 충실히 따르는 연주였다면, 왈츠는 그 스크립트를 완전히 집어던졌다.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인 요소까지 더해졌고, 순간의 깜짝 포르찬도(특히 세게)로 관객뿐 아니라 무대 위 단원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빈...
빈필과 조성진, 농도짙은 앙상블로 빚어낸 환상의 하모니 2024-10-27 14:27:57
한 순간이었다. 앙코르는 쇼팽 왈츠 14번이었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이 자신이 원래 가진 스크립트를 충실히 따르는 연주였다면, 왈츠는 그 스크립트를 완전히 집어던졌다. 자유분방하고 즉흥적인 요소까지 더해졌고, 순간의 깜짝 포르찬도(특히 세게)로 관객뿐 아니라 무대위 단원들까지도 깜짝 놀라게 했다. 빈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