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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식을 줄 모르는 '한강 열풍'…<소년이 온다> 6주 연속 1위 2024-11-22 17:55:26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하는 이 책은 한강의 대표작 중 하나다. 이어 한강의 와 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강의 첫 시집 는 5위다.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를 분석한 는 지난주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숨은 어휘력 개발을 돕는 는 6위에 올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밋밋한 인생, 신나게 살고 싶다면 습관에서 탈출하라 2024-11-22 17:54:26
행복감은 오히려 낮다.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책은 나이를 떠나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해볼 것을 권한다. 물건을 소유하기보다 경험을 사라고 말한다. 책을 읽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모두 독서광이다. 저자들은 탈습관화를 통해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육상선수였던 딕 포스베리는 10...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비둘기와 우정 덕분에 집 밖으로 나온 어느 동물 보호 운동가 2024-11-22 17:53:22
대단한 입소문을 일으킨 책 의 인기가 대단하다. 독일에서 11월 20일 출간되자마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책에는 ‘비둘기 아버지’라고 불리는 저자가 전 세계 재난 현장을 누비며 위기에 처한 동물의 생명을 구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바깥세상에 대한 극심한...
[첵마을] 치약은 원래 아무 맛도 나지 않았다 2024-11-22 17:52:46
생맥주잔과 유사한 하이볼 전용잔을 개발했다. 소비자들이 커다란 생맥주잔을 들고 건배를 위친 뒤 꿀꺽꿀꺽 마시는 행위에 쾌감을 느낀다는 점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다. 성공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숨겨진 요소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소비자의 본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기존의 브랜드·마케팅...
[책마을] 다림질과 쿠키 만들기로 풀어쓴 반도체 이야기 2024-11-22 17:43:58
해도 웨이퍼, 식각, 증착 같은 말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HBM과 관련해선 위로 쌓은 D램을 어떻게 접착하느냐에 따라 MR-TUF와 TC-NCF로 나뉜다. 책은 SK하이닉스가 쓰는 MR-TUF를 “칩 사이에 보호재를 넣은 후 전체를 한 번에 굳히는 방식”이라며 “쿠키를 구울 때처럼 대형 오븐에...
[책마을] 가장 위험한 사기꾼은 '믿을 만한 사람' 2024-11-22 17:39:54
갖은 유혹에 빠지기 쉽다. 책장을 넘길수록 대학 교양 강좌 강의실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저자는 “믿음에서부터 사기가 발생한다”고 말하면서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면 사회 자체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고민한다. 명확히 답을 내리기보단 함께 생각해보자고 질문을 던지는 식이다. 대중교양서와 학술서...
[책마을] "우리는 우리 시대 예술을 하겠다"…클림트·에곤 실레의 명작 이야기 2024-11-22 17:34:32
공예품 등 작품 총 191점이 전시된다. 책은 레오폴트미술관 특별전 감상 전 읽어볼 만한 정보와 상식을 고루 담았다. 레오폴트미술관이 지닌 의미와 더불어 양승미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사의 기획 의도, 작품 29점의 감상 포인트가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다. 변화의 중심에 서 있던 클림트와 실레의 흥미로운 삶, 표현주의...
[책마을] 인문학은 'AI 시대 경영 길잡이' 2024-11-22 17:33:11
필수 덕목으로 우뚝 섰음을 선언하는 책이다. 저자는 경영 현장을 인문학 이상을 실현할 공간으로 보고 자유, 진리, 존재, 정의, 예술과 같은 키워드로 경영 난제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경영자가 바쁘다는 핑계로 사색과 성찰의 끈을 놓는 순간 사업은 방향을 잃고 성과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저자는 일갈한다. 책은...
[책마을] "보부아르는 과도하게 우상화됐다" 2024-11-22 17:31:53
초점을 맞추고,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페미니즘이 동병상련의 여성 연대를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보부아르의 삶과 철학, 그를 둘러싼 논쟁거리를 어렵지 않게 풀어낸 책이다. 다만 저자의 시각엔 모든 독자가 동의하기 어려울 순 있겠다....
[주목! 이 책] 괴물을 기다리는 사이 2024-11-22 17:30:44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삶을 되찾는 치열한 여정을 담은 에세이. 저자는 어린 시절 경험한 가정폭력과 학대 등이 트라우마로 자리 잡았다. 내면의 상처를 다스리는 치료부터 학술 조사, 인터뷰 등을 통해 트라우마와 싸우는 과정을 기록했다. (송섬별 옮김, 곰출판, 528쪽, 2만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