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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를 닦아도 행복해"…어느 국민배우의 '일자리 찬사' [김익환의 필름노믹스] 2025-02-16 07:00:07
국민배우 야쿠쇼 고지다. 한국 영화인 사이에서 '일본의 안성기+송강호'로 통하는 배우다. 그가 나온 이 영화는 한 화장실 청소부의 일상을 담고 있다. 어느 부잣집 장남이었던 그가 화장실 청소부로 겪는 일이다. 신분의 변화에 대해 영화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반복된 하루를 채워가는 주인공의 일상만을...
[특파원 시선] 한국은 미래의 일본? 인구문제 대응에 속도 내야 2024-11-16 07:07:01
야쿠쇼 고지 분)의 이야기다. 아연했던 것은 당시 그 시골마을 허름한 이발소의 이발료가 2천엔이었다는 점이다. 도쿄에서 생활하는 필자가 현재 이발할 때 내는 돈은 1천500엔(약 1만3천500원)이다. 27년간 별 변화가 없는 이발료는 아마도 디플레이션(장기적인 물가하락)에 빠져 '잃어버린 30년'을 보낸 일본...
작은 시네마 천국…전국 방방곡곡 영화관 여행 2024-08-15 18:21:04
관객을 돌파한 ‘퍼펙트 데이즈’의 주인공 야쿠쇼 고지가 얼마 전 내한해 송강호와 함께 한국 관객들을 만난 장소도 바로 이곳이다. 음성해설과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은 배리어프리 영화를 매달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시작했다. 8월 배리어프리 영화는 ‘그렇...
[책마을] 영화 '퍼펙트 데이즈'의 책 세 권 2024-08-02 18:20:23
일본 도쿄의 화장실 청소부인 주인공 히라야마(야쿠쇼 고지 분)는 잠들기 전 머리맡에 놓인 작은 등을 켜고 꼭 책을 읽는다. 그가 읽은 책은 총 세 권. 윌리엄 포크너의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 고다 아야의 다. 는 ‘야생 종려나무’와 ‘늙은이’ 두 중편소설이 교차하며 진행된다. ‘야생 종려나무’엔 미국 미시시...
[이 아침의 영화감독] 獨영화 부흥 이끈 빔 벤더스 2024-07-26 18:10:55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1987년엔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로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등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유명하다. 일본 배우 야쿠쇼 고지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아 화제가 된 영화 ‘퍼펙트 데이즈’도 벤더스의 예술적 면모를 드러내는 작품이다. 최근 국내...
"송강호보다 먼저 배역을 맡은 건 행운이죠, 하하" 2024-07-21 17:47:55
받은 이듬해 야쿠쇼가 ‘퍼펙트 데이즈’로 같은 트로피를 거머쥐며 2년 연속 아시아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인연이 깊다. 두 배우는 이날 관객들과 함께 영화 ‘퍼펙트 데이즈’에서 야쿠쇼가 맡아 연기한 히라야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등으로 유명한 독일 거장 빔...
도쿄 청소부 반복되는 일상에…가출한 조카가 문득 들어왔다 2024-07-16 18:15:33
주인공을 연기하는 대배우 야쿠쇼 고지는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애잔하고 세속적인 얼굴로, 세기를 넘어 애장될 것이 분명한 역작을 만들어 냈다. 영화는 도쿄의 공공 화장실 청소부 히라야마가 맞는 아침으로 시작된다. 동네 할머니가 골목을 쓰는 빗자루 소리에 눈을 뜬 그는 싱크대에서 세수와 양치질을 마친다. 같은...
"표값 비싼데 기왕이면"...예술영화에 몰린 2030 2024-07-13 08:35:40
데이즈'도 개봉 열흘 만에 3만명을 동원했다. 주연 배우 야쿠쇼 고지는 한국 관객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내한 행사까지 잡았다. 이 작품은 일본 도쿄 공중화장실 청소노동자의 일상을 그린 차분한 영화라 이 정도의 흥행은 예상 밖이다. 올해 나온 예술영화 중 '가여운 것들'(15만6천여명), '추락...
'아나토미 오브 어 폴' 칸 황금종려상...세번째 여성 감독 수상 2023-05-28 18:17:08
그라시즈'를 주연한 튀르키예 배우 메르베 디즈다르가 송강호에게서 상패를 건네받았다. 남우주연상은 독일 감독 빔 벤더스의 '퍼펙트 데이즈'에 출연한 일본 배우 야쿠쇼 코지가 수상했다. 송강호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배우가 이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일본 배우가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칸 황금종려상에 트리에 감독…여성으로는 역대 세번째 수상 2023-05-28 17:59:05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브로커’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어바웃 드라이 그라시즈’의 주연을 맡은 튀르키예 출신 메르베 디즈다르가 송강호로부터 상패를 건네받았다. 남우주연상은 ‘퍼펙트 데이즈’의 일본 배우 야쿠쇼 고지에게 돌아갔다. 송강호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배우가 이 부문 수상의...